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전화임장 훈련 한 달 후 달라진 것들 (훈련 방법 포함!) [집심마니]

26.07.14

안녕하세요 집 찾는 심마니, 집심마니 입니다.

 

 

어제 6년차 투자자 입장에서 본 ‘첫 월부학교’이야기를 하고 나니,

지금은 익숙해진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 중 가장 먼저 떠올랐던 ‘전화임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냥 전화로 매물 예약만 하고, 직접 가서 보면 되는 거 아닌가?

 

됩니다. 되구요

전화를 걸어 내가 볼 매물을 예약하고

약속된 날짜에 가서 직접 그 매물을 보는게 가장 정확하니까요

 

 

하지만 우리 시간은 제한적이에요.

 

그래서 전화임장을 통해 내가 궁금한 매물의 상태를 알아내고

직접 가지 못하더라도 그 물건이 왜 팔렸는지, 무슨 사연을 갖고 있는지

전화임장을 통해 알아낼 수 있다면 직접 가진 못하더라도 약 80%넘는 정보를 전화를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에 전화임장이 정말 중요합니다.

 

 

아, 알겠습니다. 전화임장이 중요하네요. 

그럼 어떻게 해야 전화임장을 잘 할 수 있을까요?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과 이야기 해보면 많은 분들께서

“전화임장을 준비하는데 너무 오래 걸려요”

“원래도 전화가 익숙하지 않아서 벽이 느껴져요”

“다른 동료들은 전화를 다들 척척 잘 해내서 부러운데 저는 그게 안돼요”

라는 고민들을 많이 하십니다.

 

 

저는 보통 아래의 순서대로 말씀을 드리곤 합니다.

 

 

a. 맨 먼저 ‘전화거는 횟수’에 의미를 둡시다.

 

부동산 사장님이 "투자 할거예요?"라고 물으면 바로 끊고 싶고, 몇 가지만 더 물어보면 말문이 막히고 — 이런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그러니 아직 전화임장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정말 단순하게 ‘전화를 거는 행위’에 집중해보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전화를 거는 행위 자체가 편해져야 내가 물어보고 싶은 정보를 얻거나 부동산 사장님과 대화가 가능하거든요

 

제가 첫 실전반에서 전화임장 횟수를 50번 채웠습니다.

그랬더니 한 달이 지나고 나서는 저한테 ‘전화를 거는 것’은 더이상 벽이 아닌게 되더라구요

우선 첫 스텝은 전화를 거는게 불편하지 않아야되는거라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도 만약 전화임장이 좀 덜 익숙하시다면, ‘전화를 했다’로만 횟수를 채워보시면 좋겠어요

 

 

b. 정보를 얻어내는 것이 아니에요

 

제가 전화임장 50번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랬어요.

처음 실전반을 들었을 때 (22년 10월), 그 때 당시 조장님이셨던 줴러미 튜터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이번달에 전화임장을 50번 해봅시다. 전부 다요.” 

“그냥 전화해서 이 매물 있어요? 라고만 물어보세요”

“정보 얻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50번만 한다고 생각하세요”

 

그 때 제가 깨달은 건,

‘전화임장’이라는 거창한 말을 붙여놓으니 지역 분위기도 알아야 할 것 같고, 사장님들께서 뭔가에 홀린 것 처럼 정보를 술술 말씀하시게 해야 할 것 같고, 궁금한 매물 정보까지 캐내는 것이 목적으로 보이는데

 

‘횟수’라고만 생각하고 횟수를 채웠더니 정말 전화 자체에 대한 벽도 사라졌고. 어느새 그냥 끊기 아쉬워서 이것 저것 편하게 사장님들께 물어볼 수 있었다는 거예요

 

아, ‘전화’가 편해져야 ‘전화 임장’이 되는구나

 

 

c. 이걸 잘하려면 진짜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해 보세요

 

우선 전화 횟수를 목표로 잡고, 하루에 최소 전화해야할 양을 정해놓습니다.

그리고는 비는 시간에 기계처럼 전화를 걸면 됩니다.

준비가 되면 되는대로,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말이죠.

 

그렇게 내가 전화를 하는 ‘훈련’이 뒷받침 되면 그 훈련 속에서 어떤게 부족한지, 무얼 추가해야할 지 스스로 느낄 수 있게 됩니다. 

 

“평형별 차이점을 물어볼까?”
“옆 단지랑 비교해서 물어볼까?” 

 

등등이요.

 

그런 훈련이 뒷받침이 되어야 전화가 편해지고

전화가 편해지면 그때부터 정말 ‘전화임장’이라고 불릴만큼의 전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전화임장이 익숙해지면 이렇게 됩니다.

 

매물 존재 유무에서 끝나지 않아요

→ 이 매물 있어요? 에서 끝나지 않고 그 매물 상태는 어떤지, 누가 사는지, 왜 파는지, 가격 조정은 되는지 점점 궁금한 것들을 물어볼 수 있게 돼요. 제가 앞서말했듯 가보지 않고도 80%이상의 정보를 알 수 있게 되는거죠.

 

내가 궁금한 단지에 전화를 거는게 쉬워집니다.

→ 예전엔 한참 고민을 하고 지역을 알아보고 주변 가격부터 확인해서 준비가 오래 걸렸다면, 이제는 "어? 이 매물 뭐지?" 싶은 순간 지체 없이 전화를 걸 수 있게 됩니다. 만약 투자를 앞두고 있다면, 이런식으로 정보를 빨리 파악하는 것이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매물을 사는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죠.

 

앞마당이 아닌 지역도 분위기를 알 수 있게 됩니다.

→ 전화가 우선 쉽죠? 그럼 다른 지역의 다른 단지에 전화를 거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내가 지금껏 전화를 주고 받은 경험으로 사장님의 질문에 대응할 수 있게 되고, 다양한 경로로 파악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화 한 통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돼요.

 

그래서 제가 말한 ‘훈련’이라는 게, 우리 투자와 직결된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대로 실행하는게 중요했던 것 같아요.

 

 

 

 

 

처음엔 당연히 좀 버겁습니다.

 

지금은 아무 문제 없이 전화를 척척 해내는 주변 동료분들도 처음엔 다들 ‘훈련’의 과정을 거쳐요.

 

 

한 유명 강사님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어요. 

완벽하게 아는 상태에서도 반복된 연습이 쌓여야 실전에서 만점이 나오고,

프로 선수들도 필드에 나가기 위해 몇 달씩 강도 높은 훈련을 거친다고요. 

저절로 느는 실력은 없고, 끊임없는 훈련만이 실력을 만든다는 이야기였죠.

 

훈련을 해서 익숙해지면 어느새 전화임장이 편해질겁니다.
편해지면 퀄리티가 좋아지구요

퀄리티가 좋아지면 얻는 정보도 많아집니다.

 

 

그러니 너무 ‘각 잡고’ 전화임장을 하려 하지 마시고

전화 자체에 대한 훈련으로, 

궁금한 임장지 정보를 잘 얻어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어제 이야기에 이어, 오늘은 익숙해진 전화임장 얘기를 나눠봤어요. 

다음엔 또 다른 익숙함의 순간을 가져와볼게요.

 


댓글

파이어고고
26.07.14 17:30

각 잡지 말고 일단 전화기를 들어야겠네여ㅎㅎ

그뤠잇v
26.07.14 17:33

일단 전화기를 들고 해보자!!! 전임 포비아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골드트윈
26.07.14 17:34

전화임장도 훈련으로 성장할 수 있네요! 꿀팁 감사합니다!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