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1기 30조 김코스]



집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게 할 수밖에 없는 상승장에서,
이젠 대출금 못갚아 허덕이는 청년층 뉴스와 함께 아무도 집 살 사람 없다는 하락장 까지
참 다사다난했던 약 2~3년,
그리고 지금 내 집 마련을 꿈꾸며 나는 너나위님, 자모님의 '내 집 마련 기초반'을 수강하게 되었다.




" 지금 그래서 집을 사면 되나요? 어디 사면 손해 안 봐요? "


살면서 가장 큰돈을 써본다면 백이면 백, 내 집 마련을 할 때가 아닐까?

신발 하나 사는데도 여러 사이트를 비교하며 가장 싸게 사려고 하는데 집은 도대체 뭘 보고 언제 사야 하는지 궁금하기만 했던 나는 이번에 적어도 언제 사면 괜찮겠구나~ 라는 배움을 얻게 되었다. 

그렇다, 기준이 없던 내가 기준을 만들어 볼 수 있었고 싸다는 것이 적어도 어느 정도면 싼거구나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무작정 어디에 어느 평형 정도는 살면 좋을 텐데 라는 막연한 바램이었다면 지금은 스스로 단계, 절차를 생각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내가 집을 살 방법은 매매"


누구나 청약을 한 번씩은 넣어봤을 것이지만 나도 늘 로또를 사는 심정같이 희망 속에 청약을 몇 군데 넣어봤었다. 정확히는 내 예산이 얼마 있어야 하고 얼마나 필요하며 내 청약점수의 경쟁력도 모른 체 말이다.

그리고 이번에 나는 확신하게 되었다. 내가 내 집 마련을 하게 된다면 일반매매이며 청약에 꿈을 키우지 말자는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정확히 수치화하지 못했던 내 예산을 엑셀 시트에 정리하여 보았다.

그것도 상황에 따른 케이스별로 현재, 미래로 나누었다. 확실한 금액만 보수적으로 잡아봤다.


"예산은 종잣돈 + 대출가능액이다"


많은 대출상품과 대출 규제, 대출로 억제하고 대출로 기회를 가져가는 시장에서 대출은 그만큼 복잡하지만

내 예산산정에 있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금액이다. 강의를 듣기 전 스스로 계산해 본 적이 있지만

항상 대출은 어려웠다. 정확히는 내가 어느정도까지 대출해야 안전한지였다.

그런 내게 너나위님의 대출 강의는 참 많은 것을 얻게 해주셨다. 대출의 기본지식을 안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착각하고 있었구나! 아무것도 모르네 ^^.." 라고, 느끼게 해주시고 내가 어떤 대출방식으로 진행하여야 할지, 내게 해당하는 대출 종류를 통해 내 예산의 범위를 잡을 수 있었다.





이젠 집들이 보여?!"


좋은 거 깔끔한 거 내 집 마련하면 이 정도는 갖자라는 마음에서 나의 수준은 어느 정도이고 내가 욕심내도 이 정도가 좋겠네 라는 말을 스스로 내뱉게 된다. 정확히는 내 소득수준을 알게 되므로 내가 거주할 집들도 보였다.

그리고 이상하게 안정적인 마음도 생겨났다. 스스로 단지 리스트를 적고 이 리스트 안에서 노력만 한다면 가장 좋은 것이 내 집이 될 것이라는 마음에서 비롯하었던 거 같다. ( 골은 못 넣을지 몰라도 골대가 보이잖아?! )

특히 직접 만들어주신 대출가능액을 조회해 보는 엑셀 자료는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강의료 환불받았다~!"


어릴 적 어머니께서 가입해 주신 보험, 알고 보니 어머니의 보험사 다니는 친구로부터 권유받아 좋은걸로 가입해 주신 보험이였다. 보험 강의를 듣고 바로 보험명세을 확인했다. 그리고 지금은 보험 해지를 준비중에 있다. 당장 평일이 되면 보험사에 전화해서 해지환급금과 내게 필요한 필수 보험으로만 설계할 생각이다.

지금도 매달 넣고 있는 연금저축펀드는 어느새 25%를 넘는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노는 돈이 없도록 일하게 만들자는 마음이 생겨난다.


1주 차 강의를 들으며 앞으로 내가 집을 마련할 때 꼭 필요한 자세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너나위님 말씀처럼 배움은 쉬워도 익힘은 스스로가 해야 얻는 것이라고 했듯 내가 스스로 하는 지금, 익힐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여 참 기쁘다. 강의를 해주신 너나위님께 감사드린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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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프제user-level-chip
24. 01. 12. 21:57

김코스님 1주차 강의 고생많으셨습니다 : ) ㅎㅎ 처음 그래서 어디 사면 되나요ㅎㅎ 저도 처음에는 이런 기대와 함께 강의를 들었던 것 같은데, 진짜 지나고보니, 스스로의 실력을 갖추고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 결정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신게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ㅎㅎ 김코스님 스스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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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언니Ruser-level-chip
24. 01. 17. 12:44

코스님의 앞으로가 엄청 기대되네요!! 완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