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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자음과모음


혹시 요즘 '대출'이라는 두 글자만 검색해도 수많은 기사들이 보입니다.
잔금일은 코앞으로 다가오는데 어제까지 가능하다던 은행은 말을 바꾸고,
어렵게 연결된 상담사마저 "한도가 소진되었습니다"라는 답변만 반복되고 있다는 말들도
주변에서 많이 들려옵니다.
실제로 숫자로 확인해보면 상황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상단은 어느새 연 7.49%까지 올라섰고,
이달 15일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4조 6천억 원 넘게 늘어 연간 목표치를 이미 약 3,500억 원이나 초과했습니다.
반면 이달 신규 주택구입용 주담대의 하루 평균 취급액은 지난달보다 25%나 감소했습니다.
'대출'이라는 키워드만 검색해봐도 높은 금리 숫자와 함께
대출문이 하나둘 닫히고 있다는 기사들이 쏟아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가계대출을 강하게 죄어오는 지금 이 순간, 많은 분들이 마음 졸이고 계실 걸 압니다.
하지만 그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먼저 현재 대출 시장이 어떻게, 얼마나 막혀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1금융권(시중은행)
2금융권(보험사·상호금융)
지금 당장 실행해야 할 해결 전략을 순서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필요한 금액 '정확하게' 다시 계산 하기
잔금일 당시 진짜 나에게 필요한 최소 금액이 얼마인지 꼼꼼하게 다시 확인하세요.
대출이 진행되는 중간에 금액을 증액하거나 변경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2. 금융사별 접수 가능 기간 파악하기
본인의 잔금일이 이 접수 구간에 들어오는 순간 즉시 움직일 수 있도록, 미리 일정을 세워두어야 합니다.
3. 2금융권(보험사) 선재적 예약 및 접수
접수 가능 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2금융권부터 타겟팅 하세요.
지금은 가능한 곳이 소수이지만, 9~10월 한도가 배정되거나 기존 신청자의 취소 건이 나오면
순번대로 자필서명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담사와 미리 통화해 잔금 일정과 필요 금액을 공유하고 대기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4. 부동산 네트워크를 통한 대출상담사 파악
현재 대출상담사를 통해 제한적으로나마 접수를 받은 곳은 KB국민,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일부입니다.
거래하시는 부동산에 문의하여 가용한 대출상담사 연락처를 확보하고,
실시간으로 접수 가능 여부를 체크하세요
5. 1금융권 은행지점 ''발품' 팔기
직접 접수가 가능한 지점을 타겟으로 삼아 직접 방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공통: MCI/MCG 활용 불가 감안하여 필요 자금 재계산 할 것
지점마다 배정된 한도와 규정 적용 여력이 다르기 때문에,
빠르게 여러 지점을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6. 은행 담당자와의 협조적인 태도 유지
지금은 은행 지점 창구 직원들도 가계대출 취급에 대해 매우 소극적이고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출을 받아야 하는 우리가 '을'의 위치에 놓인 상황인 만큼,
최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설득해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금 상황이 녹록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막막함에 머물러 계시기보다,
오늘 위에서 정리한 여섯 가지 중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한 가지부터 시작해보세요.
필요 금액을 다시 계산해보시는 것,
거래하시는 부동산에 전화 한 통 넣어보시는 것,
그 작은 실행 하나가 다음 달의 나를 지켜줄 겁니다.
여러분의 잔금일까지,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