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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9월 돈버는 독서모임 <저소비 생활>
독서멘토, 독서리더


본
p.39
자신이 원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의 반대말은 여가나 놀이가 아닌 나태에요.
(…)
생산자라는 말이 직접 언급되진 않았지만 그분의 강연 내용은 생산자로 살며 일하고자 하는 제 뜻에 아주 부합했습니다. 누군가 이미 해놓은 것을 누리면서 재밌어하고 즐거워한느 걸로는 채워지지 않는 어떤 것이 제겐 있는데, 그것은 저희 생각과 에너지를 집어넣어 뭔가 새로운 걸 만들어낼 때 충족되었고, 저는 그때 비로소 충분히 기쁘고 충만해졌습니다.
핵심은 제가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며 만들어내는 것이었고 그것이 곧 생산자로 사는 것이었습니다.
p72
같은 시간, 다른 밀도
같은 회사에서 똑같이 10년을 일했다 해도 사람마다 시간의 밀도는 다를 수 있어요. 어떤 사람은 회사에 몸만 가서 그저 주어진 일만 하겠죠. 하지만 어떤 사람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신이 맡은 일을 열심히 고민하고 해법을 찾으려 애쓸 겁니다.
그런 밀도의 차이는 결국 10년뒤 능력과 퍼포먼스의 차이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처음부터 달랐던 게 아니라 일을 바라보는 시선, 일을 대하는 태도가 달랐기 때문일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시선과 태도가 있었으므로 경험과 인사이트도 축적되며 눈에 띄는 격차를 만들어냈을 겁니다.
p67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아주 여러번 고민과 선택의 시간을 마주합니다.
그럴때 올바른 선택, 올바른 결정을 하려면 회사 등 주변의 상황이나 환경이 문제라고 생각할 게 아니라 자신의 중심을 먼저 들여댜봐야해요. 프레임을 새로 짜서 자신에게 중요한 것, 자신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파악해야합니다.
p81
코칭을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질문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분이 자기 안에 있는 힘을 알아차리게 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저는 자기 문제의 해법은 자신이 찾아야하고, 그 시작은 ‘자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알아차려야 능동적으로 행동의 변화를 꾀할 수 있으니까요.
(…) 회사에서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시야가 좁아지기 쉽습니다. 오늘은 뭘할까 생각할 겨를도 없이 해야 할 일이 늘 기다리고 있죠.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쳐내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 자신의 고민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p181
좋은 퍼포먼스를 내고 좋은 평가를 받는 건 업무를 잘해내는 걸로 충분치 않습니다. 상사의 지시가 따로 없어도 필요한 일을 알아서 하거나, 자신의 업무가 아니라 해도 팀의 형편을 고려하여 동료의 일을 거든다거나,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곧 필요할 것 같은 일을 미리 준비한다거나, 클라이언트가 요청한 데서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간 제안을 한다거나, 팀에 만약 이런 사람이 있다면 어떤 동료든 그에 대한 호감을 갖게되고 앞으로도 함께 일하고 싶어할거에요.
p244
해법을 찾는 일은 문제를 명확히 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많은 경우 문제가 선명해지면 해법도 한결 가까워져요. 그래서 고민이나 어려운 문제와 맞닥뜨렸을 때 좋은 방법은 글로 쓰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건 생각나는대로 올라오는대로 다 적는겁니다. 처음 한두줄 써보면 그다음부턴 생각의 속도를 손이 따라가지 못할 만큼 많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잇습니다. 다 적어보세요.
p266
정리하자면 제가 생각하는 전문가란 그 분야에 대해 심도 깊은 지식과 폭넓은 경험이 있어서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내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그 분야의 경력이 어떻게 지식이 어떻고 학력이 어떻고 하는 것은다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닌 거에요. 관건은 그에게 맡기면 문제가 해결되는가 입니다.
깨
튜터님께서 운영진저녁식사때 이야기해주셨던 책이었는데,
이번 달 운영진으로서 잘하고싶다는 부담감과 아웃풋에대한 아쉬움으로 고민이 많았고,
이 책이 도움되지않을까 싶어서 오랜만에 재독하게 되었다.
그렇다보니 이책을 읽으면서 “일을 잘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며 읽게 되었다.
튜터님께서 강조하시는 생산자관점, 적극성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보게되었다.
특히 “그에게 맡기면 문제가 해결되는가”라는 문장이 가장 마음에 남았다.
경력과 지식, 경험은 전문가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들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맞게, 다양한 관계에서 그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고
이전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이 문장을 읽으며 투자자로서의 나를 돌아보았다.
얼마나 많은 지역을 공부하고, 얼마나 오래 강의를 들었는지도 중요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실제 투자 상황에서 가치와 가격을 판단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가이다.
시장이 달라지고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생겼을 때도 배운 것을 활용하여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어야 한다.
리더로서도 마찬가지.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대가 진짜 어려워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살피고 파악해야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싶다.
지금 우리 팀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동료분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은 없는지,
미리 준비하면 더 나아질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한 걸음 더 생각해보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