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리뉴얼 NEW] 열반스쿨 기초반 - 부동산 투자로 수익률 200% 내는 방법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등어입니다 :)
임장을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그냥 아실 그래프 붙여서 비교하면 안 되나요?”
“전고점이 높은 단지가 더 좋은 단지 아닌가요?”
“그래프만 보면 선호도가 다 나오는 거 아닌가요?”
처음 투자 공부를 시작하면
저도 비슷하게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굳이 더운 날 걸어 다니고,
임장보고서를 쓰고,
전화임장을 할 필요가 있을까
그래프만 비교하면
더 빠르게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래프는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아실 그래프도, 실거래가도, 전고점도
클릭 한 번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정보 자체는
더 이상 경쟁력이 아닙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왜 그 그래프가 그렇게 생겼는지
이유를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ase 1. 부산의 구축 단지끼리의 비교
어떤가요? 빨간그래프의 단지가 더 좋아보이나요??
12년도쯤 고점은 빨간 그래프가 높았고
15년도까지는 빨간 그래프가 항상 높았다가
16년도에 잠시 역전이 되었네요
어떤 단지를 선택하시겠습니까?

Case 2. 서울 구축 vs 신축
18~22년 상승장까지 꾸준히
신축 빨간그래프가 높았습니다
24년도가 되었을때에도 덜 떨어져서
빨간그래프가 더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네요
전고점도 높고 24년기준 가격도 높으니
빨간 그래프의 단지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예를 들어 그래프만 보면
A단지와 B단지가
비슷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가보면
전혀 다른 모습을 볼 때가 많습니다
A단지는 생각보다 언덕이 심하고,
B단지는 초등학교가 바로 앞에 있고,
A단지는 주차가 불편하지만,
B단지는 동 간격이 넓고 쾌적할 수도 있습니다
또 전화임장을 해보면 부동산 사장님들은
그래프에서는 절대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실거주자들은 이 동을 더 찾습니다.”
“이 단지는 가격이 조금 비싸도 먼저 나갑니다”
“요즘은 이쪽 문의가 훨씬 많습니다”
이런 정보들은 직접 발로 뛰지 않으면
얻기 어렵습니다
사실 임장의 진짜 가치는
걸어 다니는 것보다
정리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장보고서를 쓰면서
내가 느꼈던 것들을
하나씩 언어로 정리하다 보면
지역에 대한 생각이
점점 선명해집니다
처음에는 “좋은 것 같은데?”
정도였던 생각이 임보를 쓰고 나면
“왜 좋은지”
“왜 덜 좋은지”
“어떤 사람이 선호하는지”
까지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내 기준이 만들어집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계속 비교하게 됩니다
그래프도 비교하고
전고점도 비교하고
남들의 의견도 비교합니다
하지만 결국 매수 버튼을 누르는 사람은 나 자신입니다
그때 필요한 것은 그래프가 아니라 내 확신입니다
그 확신은 누군가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보고, 직접 듣고, 직접 걸으면서 만들어집니다
남들이
“여기가 더 좋아.”
“저 단지가 더 오른대.”
라고 이야기해도
내가 직접 임장하고
전화임장을 하고
임장보고서를 쓰면서
지역의 선호도를 충분히 이해했다면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그래프 하나가 아니라
그 지역의 공기, 생활권, 수요, 부동산 분위기,
실거주자의 선택까지 직접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Case 1의 경우 과거 그래프는 사직쌍용예가가 높았지만
최근 시장까지 본다면 파란 그래프가 더 높게 형성되었습니다

Case 2 서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최근에는 빨간 그래프를 파란그래프가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래프는 투자를 도와주는 좋은 도구입니다
하지만 그래프가 투자를 대신해주지는 않습니다
진짜 경쟁력은 남들도 볼 수 있는 데이터를
얼마나 많이 모았는지가 아니라
내가 직접 경험한 것들을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임장을 다녀왔다면
임장보고서를 썼다면
그 경험을 조금 더 믿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발로 걸으며 만든 기준은
생각보다 훨씬 큰 자산이 됩니다
그리고 그 기준이 하나둘 쌓일수록
남들의 의견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가 되어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