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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만 보지 마세요. 진짜 임장은 '이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목부장]

26.07.31

안녕하세요. 부자로 가는 장거리 여행 중인 목부장입니다.

오늘은 단지임장을 하면서 조금 더 디테일하게 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처음 임장을 시작하신 분들뿐만 아니라, 임장이 익숙해진 분들도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제대로 보고 있는 걸까?'

 

한 번쯤은 돌아볼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휴대폰보다 주변을 먼저 보세요

 

최근 혼자 임장을 다니시는 반원분들과 함께 단지임장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걷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엇? 여기서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는데?"

조금 전까지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인도가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았고, 단지 전체에서 소형 평형 위주의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지도를 다시 확인해보니, 실제로도 해당 단지는 1등 생활권에서 조금 벗어난 위치에 있었습니다.

반대로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들은 달랐습니다.

관리 상태가 깔끔했고, 인도와 보행 환경도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그 디테일은 어떻게 보이기 시작할까?

 

저도 항상 고민했습니다.

'이런 디테일은 어떻게 봐야 할까?'

결국 하나의 질문이 모든 것을 바꿔주었습니다.

 

"내가 이 단지에 실제로 살게 된다면?"

 

이 생각을 가지고 걷기 시작하면

단순히 지도상의 위치나 시세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기서 아이를 키우며 생활할 수 있을까?'

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였습니다

 

'내가 이곳에 산다'는 관점으로 걷기 시작하니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주차는 편할까?
  • 아이가 다닐 인도는 안전할까?
  • 언덕은 얼마나 불편할까?
  • 밤에는 방범이 괜찮을까?

 

뿐만 아니라, 주변 상가 분위기는 어떤지,

생활에 필요한 근린시설은 충분한지, 상권이 너무 어수선하지는 않은지까지

마트는 가까운지,

 

자연스럽게 체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분위기가 바뀐 단지가 마음 편하게 아이를 키우기에는 조금 아쉽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장 임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현장에서 임장을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지도와 데이터만으로는 알 수 없는 '선호 요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시세와 입지만 분석해도,

실제로 걸어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분위기와 생활환경은 분명 존재합니다.

 

나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활용해보세요

저는 3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임장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왔습니다.

물론 지금은 저만의 방식으로 계속 리뉴얼하며 사용하고 있지만,

 

체크리스트가 있을수록 같은 단지를 보더라도 놓치지 않고

훨씬 더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단지를 보는 깊이도 자연스럽게 달라집니다.


8월의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임장을 이어가고 계실 텐데요.

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조금 더 디테일하게 보는 방법 하나를 더 장착한다면,

분명 이전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어오는 임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댓글

결무해
26.07.31 18:18

내일 임장 떠나는데!!!! 화면속 지도가 아닌 눈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담고 오겠습니다 ㅎㅎㅎㅎ🔥🔥

책한권의여유
26.07.31 18:24

현장에 답이있다~ 휘발되지 않도록 단지체크 꼼꼼히 반장님 감사합니다👍👍👍

꿈꾸는욤
26.07.31 18:26

현장분위기 체크체크!! 현장에 답이있다!! 좋은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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