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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태크입문반 1기 재테크는 3(삶)에 녹아2(있) 조 스네일수현 ] 2강 오프강의 수강후기

26.08.03

 

 

평소에도 월부 오프라인 강의 초대를 종종 받았었지만,

 솔직히 선뜻 신청하지 못했습니다. 

 

강의 시간이 길다는 부담도 있었고, 아이들을 챙기다 보니, 

평일 너무 늦은 시간까지는 쉽지않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정도 마무리가 된다고 해서 

 

“ 이 정도면 도전해 볼 만하다 ” 

 

게다가 평소 꼭 한번 직접 듣고 싶었던 너나위님 강의였고, 

같은 조원과 함께 참석할수 있다는 것도 큰 이유였습니다. 

온라인에서만 만나던 얼굴들을 직접 본다는 설렘도 있었구요. 

 

역시나 당일 아침도 정신이 없네요. 

 

연습실 정리하고 , 아이들 챙기고 , 이것저것 마무리하다보니 

거의 12시가 다되어 도착 ~~  

다행히 자리에 앉자 마자 강의가 시작 되었습니다. 

 

정말 세이프 ~~ 였네요 . 

 

이번 강의에서 가장 먼저 제 머리를 한 대 때린것은 재태크의 정의 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재태크를 단순히 

돈을 불리는 기술이라고 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너나위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30년 동안 자산을 쌓고 , 그 이후 30년 동안 그 자산을 꺼내 쓰는 것 ”

 

이 한 문장을 듣는 순간 머릿속이 정리되었습니다. 

왜 자산을 쌓아야 하는지,

 왜 지금 힘들게 투자하고 있는지 그 이유가 명확해 졌습니다 

 

 

투자공부를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 현금은 없고 , 지금 당장 투자 하지도 못하는데  ”

“ 내가 지금 뭘 위해 이렇게 까지 살고 있는거지 ? ”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 ” 

저도 그런 순간들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자산은 늘어나는데 현금흐름은 부족한 시기에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달려가는 방향이 어디인지 조금은 보엿습니다. 

 

목적지를 알고 달리는 것과 모르고 달리는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편안해 졌습니다. 

 

 

이번 강의의 목적은 “ 부의 지도 ” 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표현이 정말 좋았습니다. 

지도는 목적지를 대신가주는 않지만, 적어도 길을 잃지 않게 해줍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디를 향해 가야한느지 

조금 더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소득  , 저축, 수익률, 기간 

이 네 가지 중에서 지금 제게 가장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장표는 자산을 한눈에 비교한 표였습니다. 

 

부동산 , 미국주식, 금 , 비트코인, 

 

이것들을 왜 투자 해야 되는지, 다른 것들보다 왜 나은지가 

한 화면에서 비교하니 

머릿속이 정말 깔끔하게 정리되면서 

 

무엇으로 베타투자를 하고 무엇으로 알파 투자를 하는 건지 명확해 졌습니다. 

 

“ 무조건 이것만 해야 한다  ” 가 아니라. 

내가 선택해서 언제 어떤 순서로

 가져가야 하는지가 눈에 보였습니다. 

 

저는 23년 3월 월부 조모임을 시작으로 

자산재배치를 하고 부동산 중심으로 자산을 쌓아 왔습니다. 

 

한편으로는 22년부터 코인과 미국주식도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큰돈을 투자한것이 아닙니다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소액으로 직접 경험해보면서 공부를 이어왔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중간중간 이런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 내가 너무 이것저것 하는 건 아닐까 ? ” 

“ 부동산만 하면 되는거 아닐까 ? ”

“ 이 공부가 정말 의미가 있는 걸까 ?  ”

이번 재태크 입문반을 들으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얻었습니다 . 

 

제가 했던 과정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만이 아니라 다양한 자산을 이해하려고 했던 시간이 

결국 하나의 퍼즐이 되어 맞춰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가장 부족한 것도 명확하게 보였습니다 

 

바로 저축 !!! 입니다 

 

외벌이 남편과 초 , 중학생 아이셋을 키우다 보니 

소득이 적은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현실은 늘 빠듯합니다. 

 

가계부도 써보고, 보험도 정리해보고, 

줄일 수 있는 것을 계속 줄여 보는데도

 학원비와 식비는 무섭게 늘어납니다. 

 

그래서 매달 저축이 쉽지 않습니다. 

 

당장 해결방법을 찾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 내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분명해졌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이번 강의는 충분히 가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마음을 가장 오래 붙잡았던 것은  “ 즐기기 ” 였습니다 

 

부자가 되는 로드맵을 설명하는 장표 속에서 

저는 제가 놓치고 있는 한 가지를 발견했습니다. 

 

“ 즐기기 ”

 

돌아보니 저는 목표만 바라보면 너무 빡빡하게 살아 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순자산만큼 즐기는것도 필요한구나 ~ 

 

앞으로는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도 , 

나만의 시간도 즐길수 있엇으면 합니다. 

 

지금 이 과정을 즐기면서 가보고 싶습니다. 

그래야 10년 20년뒤에도 계속 투자 할수 있을테니까요. 

 

이번 강의에서 가장 크게 얻은 것은 투자 기술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알게 된 것,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조금 더 선명해진 것. 

방향이 보이니 조급함도 조금은 사라졌습니다. 

 

조금 느려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방향으로 오래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배우게 된 하루 였습니다. 

 

댓글

구운양파
26.08.03 12:22

월부에서 강의 들은지 얼마 안되어 늘 바쁘고 좀 혼란스러웠는데 조장님 글 보니 '아!! 그 길을 즐겨야겠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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