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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 29기 무더위? 그게 뭔데? 반나2 튜터님과 2열치열 하조!_민배] 실전반 성장후기

26.08.04 (수정됨)

지방투자 실전반_30기_26년 10월 개강

 

안녕하세요. 지투 29기 22조 민배입니다.

어느새 5강을 수강하고 종강이 다가왔네요.

정말 뜨거웠던 2026년 7월. 한 달 전 이 강의를 신청할 당시의 제 마음가짐은 '스스로에 대한 도전' 이었습니다.

작년 10월 우여곡절 끝에 1호기 투자를 마친 뒤, 임신 중이었던 아내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메우고자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고 가정에 집중했습니다. 그 시간을 잘 견뎌내며 투자도 병행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곧 태어날 아이와 가족에게 조금 더 밀도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아이가 태어나고 6개월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다시 마음속 열정에 불을 지펴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제 안의 벽도 크게 느껴졌습니다. 육아와 아내와의 관계, 교대근무 일정 때문에 조원들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을까, 과연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까. 수많은 걱정과 핑계가 머릿속을 가득 채웠고, 그 벽을 깨기 위한 첫 번째 도전이 바로 이번 지방투자실전반이었습니다.

'정말 뜨거웠던 7월'이라는 말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날씨도 뜨거웠고,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도 뜨거웠으며, 힘든 순간에도 함께 헤쳐 나간 동료들의 마음도 뜨거웠습니다.

그 뜨거웠던 7월, 지방투자실전반을 통해 제가 어떤 성장을 했는지 기록으로 남겨보려 합니다.

 

<가장 크게 깨달은 점>

 

“내가 막연히 생각했던 것보다 튜터님과 동료들의 피드백은 나를 훨씬 더 크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이번 실전반에서 튜터님을 직접 만나 뵙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은 저에게 매우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동안 월부에서는 기초반만 수강했고, 뛰어난 수강생도 아니었기에 MVP를 해본 적도, 강사님과 임장을 함께할 기회도 없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튜터님이나 멘토님께 직접 피드백을 받을 기회도 없었고,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강의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고 있는지를 점검해 볼 기회 역시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가장 큰 문제는 그것을 궁금해하지 않았던 제 자신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번 튜터링 데이에서는 사전임보를 발표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잘 쓴 임보라기보다 첫 수강생에게 기회를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기회의 시작은 함께한 동료의 피드백이었습니다.

임보 진도율 점검 때 교대근무 일정 때문에 조금 일찍 제출했던 사전임보를 보신 조장님께서 먼저 연락을 주셨습니다. 어려운 점이 없냐고 물어봐 주셨고, 저는 장표마다 어떻게 투자와 연결해 생각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조장님께서는 임보의 목적은 결국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이라는 본질을 짚어주시며, 각 파트를 투자와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예시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그 피드백을 하나씩 임보에 반영해 보려고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이전보다 훨씬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장표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이 내용이 실제 투자 판단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생각하게 되었고, 그 결과 임장지에 대한 이해도 역시 훨씬 깊어졌습니다.

그 내용을 반영한 덕분에 튜터링 데이에서 사전임보를 발표할 기회를 얻었고, 튜터님께 직접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넓은 시야에서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을 하나하나 짚어 주셨고, 앞으로 무엇을 더 신경 써야 하는지, 어떤 부분은 계속 유지해야 하는지가 명확해졌습니다.

지나고 보니 '언제 또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저는 혼자 고민하는 시간보다 동료의 작은 피드백 하나가 훨씬 큰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그런 성장의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습니다. 이 복기를 빌려 다시 한번 모찌롱 조장님과 반나이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르던 것과 그동안 안다고 착각했던 것>

 

4강 코쓰모쓰 선배님의 강의를 듣고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매물임장의 프로세스를 안다고 생각했고, 습관처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보니 단지를 선정하는 과정도, 매물임장의 의미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저는 매물임장 단지를 선정할 때 단순히 '보고 싶은 단지'를 골라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흐려지고, 단지 간 선호도를 비교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매물임장의 목적은 너무나 명확했습니다.

 

'매임을 통해 현장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선호도를 파악하는 것.'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반드시 답을 찾아와야 할 질문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질문을 가지고 현장을 바라보니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임장지를 훨씬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많이 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확인하기 위해 보는가였습니다.

앞으로는 소중한 시간을 들여 임장을 하는 만큼 명확한 투자 우선순위를 세우고, 뾰족한 질문을 준비한 뒤 현장에 나가겠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최대한 가치 있게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실전반을 통해 배웠습니다.

 

<앞으로 적용할 점(알고 있지만 행동은 했는지?)>

 

5강 마스터 멘토님의 강의 말미에 나온 마인드에 관한 내용을 적용하고 싶습니다.

 

그때만 볼 수 있는 시장의 모습을 담아 두도록 합시다. 지금 담아두면 다음 비슷한 시기가 왔을 때 나만의 예고편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스스로에게 ‘나는 이 시장을 담아두려 했는가?’라고 질문해봤습니다.

답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정부 정책이 혼란 스럽다고만 생각했지 정확하게 내용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현재의 시장을 담아두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생각해보니 세 가지가 떠올랐습니다.

 

  1. 정책의 흐름을 타임테이블 형식으로 정리해본다.
  2. 정책에 관련 된 튜터님들의 칼럼을 읽고 소화 시킨다.
  3. 내 상황에 대입해보거나 내가 이런 상황이라면? 가정해보고 대응할 부분을 찾아본다.

복잡하다고 퉁쳐서 넘길게 아니라, 하나하나 뜯어보고 나에게 다가올 영향이 어떤 것들이 있을지?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를 찾아보는 것을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투자자는 여러 사이클을 경험하며 그 과정에서 살아남는 선택을 하며 버티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시장은 내가 기존에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늘 예상과 다르게 움직이며 그게 무엇인지 찾아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이 안다고 착각하지않고 겸손한 태도를 가지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 라는 말씀이 내가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문장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한 달 간 서로 응원해주고 밀고 당겨준 동료들>

 

이번 한 달을 잘 보낼 수 있게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들은 첫 수강생인 저를 이끌어주고 응원해준 22조 치열이분들과 나를 믿고 지지해준 가족이었습니다. 뭐든 처음 하는 경험이 가장 강렬한 기억에 남듯이 잊지 못할 한 달을 선물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반나이 튜터님, 튜터님의 피드백에서는 듣기 좋은 말보다 한 사람의 성장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저 또한 언젠가는 제가 가진 재능을 나누며 누군가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찌롱 조장님,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것 같은 조장님! 조장님의 피드백이 저의 성장에 큰 동력이 되었습니다. 티 내지 않고 조용하고 묵묵하게 도와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조장님이 걸어오신 과정에서 저처럼 큰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많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조장님의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큰 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을 뿌듯하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슴다.

 

아름드리열정님, 월부의 모든 워킹맘들을 존경하지만! 열정님은 더 존경합니다!! 학부모로서의 역할도 하시면서 실전반도 연속으로 도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를 되돌아보게 되더라구요! 힘든 새벽기차에 몸을 싣고 오신 노력! 분명 크게 보상 받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첫 의지만큼님, 의지님과 단임을 한 경험이 임장지를 이해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집 문제, 월세집문제로 바쁘셨을텐데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몸 조심히 해외 출장 다녀오시고 또 만나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유끼노님, 끼노님 저랑 매임 때 본인은 복잡하게 생각 안하고 해보는 편이다. 그래서 계속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하셨죠? 자꾸 그게 생각나더라구요! 저에게 필요한 말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 한 달 너무 즐거웠습니다. 도와주셔서 고마웠어요!

 

환탈님, 올뺌방 지킴이 환탈님!! 제출하는 건 늘 빠르게 제출하시고 꾸준히 성실하게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만나 뵙고 싶어요!! 

 

온유님, 분위기 메이커 온유님!! 긍정 에너지를 널리 널리 전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온유님은 정말 추진력이 좋은 분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본업도 바쁘신 것 같은데 전임 공유도 많이 해주시고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재테크햄찌님, 일잘러 햄찌님, 항상 굳은 일 도맡아 해주셨는데 너무 깔끔한 처리까지ㅎㅎ 회사 선배들에게 사랑 받으실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사도 잘 끝내시길 바래요!!

 

정갈한하늘2님, 저랑 같이 실전반 처음이신 하늘님!! 이번 임장지 현장에 제일 많이 가셨죠? 저는 왜 그러지 못했을까요?!ㅋㅋ 더운 날씨에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늘님의 걱정되는 마음, 잘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어요! 저와 같이 더 성장해서 좋은 투자 꼭 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나를 믿고 지지해준 가족

 

어제 야간 출근을 하니 아내에게 응원의 톡이 왔었습니다!! 

그간 지쳤던 마음이 사그라지고 왜 내가 이것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네요~

늘 나를 믿고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댓글

정갈한하늘2
26.08.04 16:21

아... 사모님 메세지가 갑입니다!! 갑자기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내가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인정받는다는 거 그거면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6개월... 우리 아기천사님 배밀이는 하셨나요?... 아기 두고 임장나오는게 쉽지 않을텐데... 그럼에도 매 임장마다 최선을 다하시고 집중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저 또한 이번 실전반을 통해서 동료님들 한 분 한 분께 많은 영향력을 받고 배웠습니다. 민배님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2호기 렛츠기릿!

온유v
26.08.05 15:09

와 민배님~ 전혀 실전반 처음 같지 않은 실력과 텐션이셨는데 처음이라서 너무 놀랬어여!!! 민배님의 고민 가득한 임보 덕분에 저도 과연 제가 습관처럼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고 많이 돌아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거 같아요!!! 부사님이 좋아할 관상 민배님 앞으로 매물도 엄청 많이 보고!!! 임보 지금처럼 쭉쭉 잘 쓰시면 곧 2호기도 거뜬할거 같습니다!!! 한달동안 함께해서 증말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환탈
26.08.04 12:28

사임 발표해 주셔서 많이 배웠습니다. 그냥 넘어 가지 않으시고 끝까지 왜를 찾으셨던 것 다음에 꼭 BM해보려구요. 마지막 와이프분의 메시지 너무 감동이네요~ 한 달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다음에 또 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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