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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TF 3Q 7월 전체모임 후기_독서TF에서 배운 오래가는 사람들의 태도 [뽀오뇨]

26.08.04

 

안녕하세요.
나누면서 함꼐 성장하는 투자자 

뽀오뇨입니다.

 

독서TF 26년 3분기 첫 전체 오프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세 분의 성장경험담을 듣고, 적투튜터님의 OT까지 이어졌는데요.

 

각자 처한 상황도, 성장한 과정도 달랐지만

결국 환경에 들어온 것만으로는 달라지지 않고, 

그 안에서 내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는걸 배웠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제가 가져가고 싶은 세 가지를 정리해봅니다.

 

 

1.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흔들려도 계속하는 사람

 

긍정님의 발표를 거의 끝나갈때 듣게되어서 아쉽지만,

정리를 공유해준 동료분들의 글과 동료분들의 후기 덕분에 저도 배울수있었습니다.

 

TF를 오디세우스의 돛대에 비유한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흔들리지 않아서 오래한 게 아니라,

 흔들릴 걸 알기에 스스로 환경에 묶어두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TF 활동을 하며 좋은 일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가족과 회사, 투자에서 힘든 일이 겹치는 순간도 많았지만 

그 안에서 계속 역할을 해오셨습니다. 

그 시간을 지나며 불편하더라도 개선하고, 힘들 때도 나누고,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배웠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요즘 투자까지 같이 진행하다 보니 마음이 급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해야 할 일을 줄이기보다, 

내가 왜 이것을 하고 있는지 놓치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 계속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음만 좋은 사람이 아니라, 

실력을 갖추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TF에서도 오래 함께할 수 있다는 말씀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긍정님 독서TF에서 함께하게되어서 너무 반갑고 감사합니다!

 

 

2. 잘하는 동료를 보며 작아지지 말고, 따라가기

 

마메님의 발표에서는 임신과 출산으로 투자 생활이 멈출까 두려웠던 마음과, 

다시 돌아오기 위해 환경과의 연결고리를 계속 이어갔던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출산 후에는 앞서가는 동료들을 보며 비교도 많이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그분들을 비교 대상이 아니라 이정표로 보기 시작하셨습니다.

 

저도 잘하는 동료들을 보면 배우고 싶은 마음과 동시에 괜히 마음이 조급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비교하면서 흔들리기보다, 

저 사람은 어떤 행동을 했는지 하나씩 보고 따라가보려고 합니다.

 

육아처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인정하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시간과 행동에 집중했다는 부분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를 위해 나의 속도를 정확히 아는 메타인지, 

하나를 완벽히 끝내기보다 전체 진도를 확보하는 큰 그림, 

변수가 생길 것을 고려한 하루 전 마감이라는 구체적인 방법을 사용하셨습니다.

 

상황이 좋아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상황 안에서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태도를 배우겠습니다.

 

늘 사람들의 장점과 배울점을 보면서 겸손하게 성장해 나아가는

워킹맘 투자자의 희망 마메님의 경험 너무 감사합니다.

 

 

3. 월부에서의 나, 직장에서의 나

 

후리님의 발표를 들으며 제 회사생활도 많이 돌아봤습니다.

투자 생활에서는 주도적으로 행동하고 동료를 도우려 하면서도, 

회사에서는 투자에 쓸 에너지를 지키고 싶다는 이유로 

맡은 일만 적당히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투자를 오랫동안 이어가려면 회사를 흔들리는 유리공이 아니라

 다시 튀어 오를 수 있는 고무공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후리님은 책을 통해 팀장님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고, 

월부에서 배운 태도를 회사에도 적용했습니다.

 

나만 잘하려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되려는 Fellowship

개인이 아닌 팀의 관점에서 성과를 바라보는 Teamship​을 실천했습니다.

 

주도적이고 긍정적으로 말하고, 

동료의 잘한 점을 공개적으로 칭찬하며, 

업무의 경계를 나누기 어려운 일도 먼저 맡았습니다.

 

바꾼 것은 일의 양보다 일을 바라보는 생각과 태도였습니다.

그 결과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실제 성과로도 이어졌습니다.

월부에서의 나와 직장에서의 나를 다르게 만들지 않는 것이 오히려 편안하다.

 

회사와 투자 중 하나를 포기하는 방식이 아니라, 

두 영역 모두에서 같은 태도로 성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지금의 저에게 정말 필요한 이야기들이라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후리님 경험담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4. 좋은 환경에서 무엇을 가져갈지는 내 몫

 

마지막 적투튜터님의 OT에서는 독서TF를 통해 가져갈 수 있는 것을 

관점 전환, 진정성, 실효성으로 정리해주셨습니다.

 

내 기준으로만 보지 않고 상대의 입장까지 생각하고, 

경험과 공감을 담아 이야기하며, 

모르는 부분은 직접 찾아 실제로 도움이 되도록 채워가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동료와 튜터님, 독서모임과 번개임장, 성장과 투자 경험을 

가까이서 배울 기회까지 이미 좋은 환경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밥상이 차려졌다고 모두 같은 것을 얻어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피해만 주지 말자.’
‘중간만 가자.’
‘최소한만 하자.’

이렇게 보내도 3개월은 지나갈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맡은 역할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오프모임을 다녀오니 조금 욕심이 생겼습니다.

 

부담스럽게 모든 걸 다 잘하겠다는 욕심보다

이번 TF가 끝났을 때 예전보다 조금 더  먼저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좋은 환경에 들어왔다는 사실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에는 제가 할 수 있는 행동을 하나씩 남겨보겠습니다.

 

잘하는 동료는 이정표로 삼고, 

배운 내용은 한 번이라도 직접 적용하고, 

도움이 필요한 동료에게는 한 발 더 다가가겠습니다.

 

귀한 경험을 솔직하게 나눠주신 긍정님, 마메님, 후리님께 감사드립니다.♥️

독서TF에서 무엇을 배우고 남겨야 할지 방향을 잡아주신 

적투튜터님과 함께 이끌어주신 험블튜터님 감사합니다!

함께한 모든 독서TF 동료분께도 감사합니다.

 

3개월 뒤, 좋은 환경에 있었던 사람으로만 남지 않도록 즐겁게 배우고 나누겠습니다.

 

댓글

허씨허씨
26.08.05 09:48

이 좋은 환경에서 빛을 밝혀주는 뽀님 최고에요 ㅎㅎ 후기 읽으면서 복습도 되네요.!!! 저의 이정표가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쿄코
26.08.05 16:53

좋은 동료들 이정표로 보고 따라가기!! 3개월을 어떤 시간으로 만들지는 제가 하기 나름, 태도 나름이란 걸 느까고 가네용 남은 기간 저도 조금이라도 더 다가가고 더 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후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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