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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입 1기(이기)적인 수익률 13억 벌조 우쿠] 2주차 강의 후기 (20대 후반 청년의 재태크 공부기)

26.08.05

나에게 딱 맞는 재테크 찾는 법, 너나위의 <4주 완성 재테크 입문반>

매번 일기 처럼 써서 일기처럼 쓰는 후기 입니다

 

오늘 재태입 2강을 다 들었다.

나는 20대 후반 1년차 직장인으로 생활하고 있는 파릇파릇한 청년이다.

파릇파릇 하다고 좋은게 아닌게, 내 통장 잔고는 파릇파릇 하지 않다. 다 시들어서 힘 빠진 어린아이 같거든..

 

현재 순자산은 한 500만원 정도 되는거 같다. 그나마 다행인건 부채도 없다.

하지만, 안좋은건 저축도 안하고 있다는거지. 그니까, 빚도 없고 돈도 없는 아주 공평한 상황이다.

 

월급의 힘은 매달 느끼고 있긴 하다. 근데 지출 통제를 못해서 월급은 카드 결제일이 되면 인사만 하고 2호선 사당역 마냥 삐빅 환승입니다 하고 카드사로 슝 가버린다.

그니까, 이번역은 사당, 사당 역입니다. 내리실 카드값은 잡고 뛰어 내려!!! 이런 상태인거지

 

 

 

 

“우쿠는 노동을 하면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해요”

 

아무리 자본주의 사회라고 해도 노동의 가치는 높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난 제대로 재태크 공부를 해본적도 없고, 그냥 뉴스에서도 “노인 빈곤 해결을 위한 일자리..” 이런 뉴스만 나오고, 환경이 그렇다 보니까 노동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살다 보면 연봉도 오르고, 돈도 모이고, 언젠가는 집도 살수.. 있는진 모르겠지만 여튼 노동을 하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을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현금을 모으겠다고 생각만 했지, 실제로 모은 적은 없다.

내 통장은 비유하면 뭐랄까.. 무료 급식소, 공수래 공수거 같은 느낌이다. 돈이 들어오면 여기 저기 템 다뿌려요! 하고 다 뿌려 주는거지. 배달료 징수, 편의점 사장님에게 한푼, 유튜브에 한푼, 카드사에 한푼. 이러다 보면 남는건 땡전 한푼 없다.

사실 무소유 정신을 실천하고, 네 이웃을 사랑 하라 하는 불교 기독교 통합 정신이 이런게 아닐까 싶다

 

그러다 보니 카드 내역을 한번 날 잡고 언젠간 언젠간.. 하다가 어제 한번 정리를 해봤다.

그냥 툭 까놓고 말해서 냉장고나 티비 같은거 샀으면 집에 냉장고, 티비라도 남아있지 맨날 배달 명세서와 늘어나는 뱃살만 남아 있다. 이몸의 몸뚱이 유지비가 엄청나다는거지.

 

근데, 꼭 정리 해보길 잘 한것 같다. 어디서 줄줄줄 새는지 확실하게 알았으니까. 먼저 신용카드부터 없애야 하는게 맞는거 같다. 

할부를 다 갚아버리고 신용카드는 없애고, 무조건 선 저축을 한 다음에 생각좀 해야겠다.

 

 

“빨간버튼 누르냐 초록버튼 누르냐?”

재태입 하기 전에 투자 경험도 있다. 투자는 아니고.. 그냥 원숭이 상태로 

쌀숭이는 디자인이 그냥 웃겨 - 던전앤파이터 채널

 

뭐누르지 ㅋㅋ 이런 상태였다.

 

어떤 종목에 넣었는지 아직도 기억난다. IRDM 이라고, 아이폰 15인가? 나왔을때 위성 통신 나온다고 찌라시 돌던 테마주였다.

얼마정도 넣었는지도 톡톡히 기억한다. 30만원 정도 넣었다. 왜 샀냐고?

대학생때 주식으로 돈 벌던 선배가 빨리 사라고 리딩방 방장 마냥 부축여서 샀다. 그때 초록 버튼 누를때만 해도 무슨 회사인지, 뭐 하는덴지 왜 오르는지 전혀 몰랐다.

근데 웃긴건 또 다른 주식 전문가들이 “주식은 장기 보유 하라” 라는건 꼭 잘들어요 ㅋㅋ 그래서 지금 90% 쳐맞은 상태다.

그냥 속된말로 개쳐물렸다. 30만원이라 다행인거라 생각하지 30만원이 3만원 근처가 됐으니, 치킨 몇 마리 먹고 인생의 교훈을 샀다고 생각하면 싸게 배운 것 같기도 하다. 아직도 들고 있냐고? 그렇다는게 제일 무서운거다. 사는 기준도 없는데 파는 기준이 있겠냐고요 ㅋㅋ 구조대 빨리 오세요 ㅋㅋ 초록 버튼은 남이 눌러줬는데 빨간 버튼은 내가 눌러야 되는데 기준이 없는데 누르겠나 ㅋㅋ

 

근데, 이게 교훈이 좀 제대로 된게 이번 코스피 불장에 삼전 하닉은 안샀다는거다.

 

요즘 사무실 가면 기술의 기역자도 모르는 사무실 직원들이 삼전이 어떻냐는 둥, 하이닉스가 어떻냐는 둥, 하이닉스로 재미를 봤다는 둥 이런 이야기를 한다. 예전 같았으면 나도 “이재용 레쓰고”, “최태원 형님 노력 더 안해줍니까 가즈아” 이런 스탠스였을거다. 그니까 나도 남들도 사니 유행 따라 서울간다는 느낌으로 사는거지

근데, 강의를 들으니 이 사람들이 좀 다르게 보였다. 이 사람들 매도 기준이 없네, 매매 기준이 없네, 그러다 피눈물 흘리겠네? 이생각이 든다.

물론 내가 안 한 이유는 하.. 진짜 하이닉스가 버블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게 강했기 때문이다. 업계가 IT 쪽이니깐.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가치평가를 잘 못한거고, 변동성이 너무 커서 안 들어간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강의에서 짚어주지 않았다면, 이런 생각은 안했겠지. 결과론적이니깐. 무엇보다 이번 강의로 내 방향성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해준 너나위님이 너무나 고맙다

 

"타석에 올라서라"

 

왜인지 이런말을 하고 싶었다. 타석에 올라서라. 누가 했던 말인가 생각해보니 너바나님이였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신과 근접한 사람인 너바나님이. 그러니 나 같은 미천한 인간은 일단 외워야 한다. 아니? 침팬지 이하인 생명체라고 하자.

“타석에 올라서라”

“타석에 올라서라”

“타석에 올라서라”

야구에서 타율이 나오려면 일단 타석에 서야 한다는거지. 한번도 빳다를 후리지 않는 사람이 3할 타자가 되겠냐는 뜻과 같다. 그냥 벤치에 앉아서 “삼성은 어쩌고~” , “아파트 버블이 어쩌고” 이런 말을 해봤자 기록지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거지. 오히려 인플레이션만 쳐맞고 그냥 음수 타자 가 된다는거다 (타율이 음수라는 뜻) 즉 이런 상황인거지.

 

웃기냥 on X: "“아무것도 안함” 상을 받았다냥 #웃기냥 #고양이 #야옹 https://t.co/p2I5XMVsKU" / X

 

축하 할 일은 아닌거 같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만히 돈 썩히면 가치는 날로 하락 하니까.

 

너바나 님이 열반스쿨 처음에 말한 타석에 들어서라 라는 뜻은 이해하지 못했다. 이 강의를 듣기 전까지.

‘투자는 수익률 높으면 장땡 아닌가 ㅋㅋ?, 제일 많이 오르는 자산을 사야 하는거 아님? 쌀때 사고 비쌀때 팔아야지 ㅋㅋ' 이 마구니 같은 생각만 그득 그득 했지.

근데, 이번 장에서 비트코인 10년간 상승률을 보고 와 말이 안된다 생각 했다. 이게 머스크 형도 못하는 펠컨 9 을 기름 1000000000000L 로 쏘는거 마냥 차트가 우주를 뚫었으니깐.

이 강의를 보고 지금 비트코인 가격을 보고 “어 저점이다 사야되나” 라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나는 인간이기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겠지. 아닌가 침팬지라 더 많은 실수를 하려나 ㅋㅋ

녹색 위쪽 및 빨간색 아래쪽 버튼 벡터, 위로, 아래에, 단추 PNG, 일러스트 및 벡터 에 대한 무료 다운로드 - Pngtree

그러니까 초록색 버튼 매수 버튼 누를뻔 한거지.

 

하지만 강의를 듣다 보니까 오른것만 보면 안됬다. 그니까 not A but B 를 하라는게 보였다. 이런 코인 같은거 하락률도 말도 안됬다. 그니까, A 는 상승률, 금액만 보는데 실제로 봐야 하는건 시장이 얼나나 큰지, 얼마나 꾸준히 우상향 하는지, 물리면 얼마나 쳐 물리는지, 그 하락을 어떻게 버틸수 있는지 까지 봐야 했다는거다. 근데 이미 90프로 쳐맞아봐서.. 소액이라 그런가…

 

아무튼, 타석에 눈 감고 배트를 휘두르면 그게 야구냐 풍차돌리기랑 똑같은거지 ㅋㅋ. 여러번 시도는 하는데 아무거나 치라는건 아닌거 같다. 가끔 공이 스트라이크 존 밖으로 빠지기도 하니까, 여러번 시도 하되 아무거나 시도 하면 안된 다는 뜻 같았다.

내가 이해 할수 있는 자산인지, 내가 사도 문제 없는 가격인지, 하락해도, 호랑이한테 물려도 버틸수 있는지 까지 생각 해야 한다는거다. 이런걸 타석에 들어서서 스윙을 하며, 투자 실력을 높이는 행위인거 같다.

그니까, 첫 타석에 나간 10살 짜리 애가 어떻게 류현진이 던진 공으로 홈런을 때리냐는거지. 진루만 해도 잘 한거잖아?

첫 타석에 허리 잘못 돌려서 허리 나가면 다음 타석에 올라갈수도 없는거니깐. 개쳐 물리지 말아야 된다는 거지

결국 사는것도 중요한데 파는것도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사장님, 이렇게 퍼주면 뭐가 남아요?"

내가 너나위님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 강의 자체의 흐름이 보인다. 사람을 침팬지로 만들어서 홀 짝, 초록버튼 빨간 버튼 게임을 하는게 아닌 사람을 계몽 시키기 위한 강의다.

오히려 왜 남이 찝어주는걸 사면 안되는지 알려주는 강의에 가까웠다.

 

사람의 본능을 거스르고, 이성을 찾게 해주는 강의인거지. 다른 사람 말 듣고 돈 막 30% 씩 50% 씩 올라도 그건 도박이다 라는걸 한번 더 상기 시켜줬다.

나처럼 종잣돈도 없고 투자 경험(대학교 선배 리딩방 출발합니다 뿌뿌 도박 말고)이 없는, 무엇보다 경제 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강의다. 그니까 경제 활동이라 하면, 고등학생도 하니까 어리면 어릴수록 좋다 라는거지.

 

사람들은 사회에 나온 사회 초년생들에게 한마디씩 거드려고 한다. 

“신용 점수가 중요해”, “신용 카드를 써”, “주식도 좀 해야지”. “집도 사야 할거 아니냐”

근데 이거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는 이야기 같다. 자본주의를 제데로 이해 하지 못한채로, 조언을 하는거지. 그니까 개를 본 적이 없는데 개를 설명하고 그리라는거와 같은거다.

멀리서 보면 전혀 아닌데 가까히서 보면 개와 같은 그림이 나오는거지.

왜 이런말을 하냐면 정작, 내 단계에서 무엇을 어떻게 어떤 기준으로 하라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알려주지 않는다는건 즉시 not A but B 가 나와서 몰라서 못 알려주는거 같다고 생각한다. 표본이 적긴 하지만 당장 우리 사무실 사람들만 해도 그러니깐.

 

그러니까 다들 침팬지 빙의 해서 초록 버튼 누르고, 빨간 버튼 언제 누를지 고민한다 생각하는거지

 

당장 200만 유튜버도 그러니깐. 다들 조급해서 저런 생각 같다.

 

이야기가 딴데로 샜다. 너나위님 감사합니다, 이런 침팬지를 사람 구실 할수 있게 해주셔서. 근데 이렇게 다 퍼주면 경쟁자만 늘어나는데 뭐가 남아요?

아직 침팬지니까 이런 질문 하는거 이해 해주셔요

 

이번 강의를 듣고 조급함은 많이 줄었다. 다른 사람이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부러워서 잘 들리는데, 돈 잃었다 이야기는 조롱하고 웃고 넘기다 보니 기억이 잘 안나는거 같다. 주식이나 투자는 유행이 아니라고 한번 더 생각하게 된 계기였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벤치에 앉아서 스트레칭도 하고 그래야 타석에 들어섰을때 1루타, 운좋으면 2루타를 치는거지.

 

말은 참 쉽다. 일단, 통장부터 쪼개고, 카드내역 본걸로 통장 쪼갠 다음에 1000만원 부터 만들어 봐야겠다.

 

그리고 지금도 그랬듯, 누가 하이닉스 가즈아 외쳐도 초록 버튼을 바로 누르지 않는 사람이 되야겠다. 

근데 하이닉스랑 삼전 오르면 배아플거 같긴해. 사람이니깐.

 

마지막으로 이 말이 제일 기억이 남는다. 너나위님이 한 말 “그건 내꺼가 아닌거에요”

 

지금은 1단계에 집중할 때다. 지출 통제. 얼레벌레 하다 보면 뭔가 되겠지. 아닌가? 좀더 계획적이여야 하나

여튼.

 

작심 3일을 3일마다 하면 계속 간다고 하지 않았나. 작심3일을 매일 한다는 마인드로 돈 부터 모아보아야겠다.

 

 

 

 

댓글

콧바람든양양
26.08.05 23:00

우쿠님~지출통제 아자아자~~

라라라긍정
26.08.06 00:08

우쿠님! 차근차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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