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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장 방해하는 적은 누구일까?[룰루랄라7]

26.08.05 (수정됨)

투자를 하다 보면 시장을 탓할 때가 있습니다.

"규제가 바뀌어서."
"매물이 없어서."
"타이밍이 안 좋아서."

직장에서는 환경을, 

인간관계에서는 

상대방을 원인으로 돌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라이언 홀리데이의 『에고라는 적』은 예상과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나를 가장 방해하는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에고라고 말합니다.

 

에고는 단순히 자존감이 높은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맞다고 확신하는 마음, 

인정받고 싶은 마음, 

남들보다 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 

피드백을 거부하는 마음까지 

모두 에고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문장은 이것이었습니다.

"에고를 대체하는 것은 

겸손함과 단단한 자신감이다."

 

돌이켜보니 제가 

가장 많이 성장했던 순간에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잘해서 성장한 것이 아니라, 

부족함을 인정했을 때였습니다.

 

투자에서도 "내 판단이 맞다"보다

 "내가 놓친 것은 없을까?"를 고민했을 때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성장할 때도 칭찬보다 

따끔한 피드백이 더 오래 남았고, 

결국 그 피드백들이 

저를 한 단계 성장시켜 주었습니다.

 

반대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커질수록 

오히려 본질을 놓치곤 했습니다.

이 책은 계속해서 

목적을 잊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왜 이 일을 시작했는가?'

이 질문을 놓치는 순간 

에고가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합니다.

 

투자의 목적은 좋은 투자자가 되는 것이지, 

잘 아는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독서의 목적은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삶을 바꾸는 것입니다.

 

나눔의 목적도 칭찬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성공한 사람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성공한 사람들은 생각보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화려하게 포장하기보다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고, 

그래서 더 냉철한 판단을 이어갑니다.

 

오히려 자신을 증명하려는 

마음이 커질수록 판단은 흐려집니다.

결국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시장도, 환경도, 다른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내 안의 에고였습니다.

 

앞으로도 에고의 유혹은 계속 찾아오겠지만, 

그때마다 인정받기보다 배우는 사람, 

말하기보다 먼저 듣는 사람, 

결과보다 성장에 집중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결국 오래가는 사람은 가장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에고를 다스리며 끝까지 배우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

프로참견러
26.08.05 22:31

저한테도 넘 필요한 이야기들이네요 룰부님! 겸손하게 성장하겠습니다♡

육육이
26.08.05 22:52

에고를 다스리기! 저에게 넘 필요한 말이네요 감사해요 룰부님💕

감사의열쇠
26.08.05 23:09

가장 많이 성장했을때는 부족함을 인정했을때다.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에요🥹 인정받기보다 배우는 사람, 말하기보다 듣는 사람, 결과 보다 성장에 집중하는 사람 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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