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힘들다. 언제 끝나?
어……?? 뭐야, 벌써 8월이야?
엥……??? 9월이라고?
시간이 참 이상합니다.
버티고 있을 때는 그렇게 안 가는 것 같더니,
뒤돌아보니 너무 빠르게 지나가 있습니다.
아니…… 시간아 잠깐만ㅋㅋㅋㅋ

안녕하세요.
내 투자의 이율을 올리는 투자자가 되자!
좋은 사람이 되자!
2율입니다.
요즘 학교를 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시간도 결국 끝이 있구나.
처음 학교를 시작했을 때는
앞으로 해야 할 것들이 참 많아 보였습니다.
임장도 해야 하고,
임보도 써야 하고,
물건도 봐야 하고,
동료들과 나눠야 할 것도 많았습니다.
하루하루는 참 길게 느껴졌는데,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꽤 지나 있습니다.
그리고 끝이 조금씩 가까워질수록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금만 더 해볼걸.
“그때 한 번 더 물어볼걸.
“할 수 있을 때 하나라도 더 해볼걸.”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이런 말을 남기지 않으려면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오늘은 그런 생각 속에서
시간의 유한함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Let's go 😁
1. 계속 있을 것 같았던 시간에도 끝은 있습니다.
우리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미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 못했으니까 다음 주에 하지.”
“오늘은 힘드니까 내일 하면 되겠지.”
“아직 학교 끝나려면 많이 남았잖아.”
저 역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주가 지나고,
또 한 주가 지나고,
달력을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시간이 지나가 있습니다.
학교라는 환경도 마찬가지입니다.
함께 임장할 수 있는 동료가 있고,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을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있고,
내가 지칠 때 먼저 움직이고 있는 동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환경이 계속해서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함께하는 사람들과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다시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시간이 있을 때 해야 한다.”
라는 말을 조금 더 자주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2. 혼자였다면 몰랐을 나의 한계
이번 학교에서 제게 기억에 남는 동료의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그 동료는 원래부터 하루에 많은 물건을 보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평소에도 하루에 스무 개가 넘는 물건을 보던 사람이 아니었고,
그 정도의 일정을 당연하게 소화하던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학교에서
하루에 물건을 25개까지 봤습니다.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25개를 하루에 어떻게 보지?”
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동료가 이야기했던 것은
25개라는 숫자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그 하루를 다 보내고 난 뒤 느꼈던
“나도 해낼 수 있구나.”
라는 성취감이었습니다.
원래부터 할 수 있었던 사람이
평소 하던 일을 해낸 것이 아니라,
스스로도 어렵다고 생각했던 수준까지 가보고
결국 그것을 해냈기 때문에
그 사람 안에서 자신의 기준이 한 번 달라진 것 같았습니다.
“나는 이 정도까지밖에 못 해.”
라고 생각했던 선을 한 번 넘어보고 나면
다음부터 자신을 바라보는 기준도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요?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이 봤다’는 사실보다
자신이 정해놓았던 한계를 한 번 넘어봤다는 경험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들으며 또 하나를 생각했습니다.
과연 혼자였다면 거기까지 갔을까?
혼자였다면
“오늘 이 정도 했으면 많이 했지.”
“힘드니까 여기까지만 하자.”
하며 멈췄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옆에서 끝까지 해보는 사람이 있고,
먼저 자신의 한계를 넘어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생각했던 기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동료도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다 보면
“저 사람도 하는데 나도 한 번 더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멈추려고 할 때
한 번 더 움직이게 해주는 사람이 있고,
내가 스스로 정한 기준이
정말 내 한계가 맞는지 돌아보게 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이것 역시 환경이 주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환경이라는 것이
단순히 누군가가 나를 도와주는 곳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혼자였다면 정했을 나의 한계를 조금 더 멀리 밀어볼 수 있게 해주는 곳.
그게 좋은 환경이 가진 힘이 아닐까요?
3. 중요한 것은 25개가 아니라 ‘한 번 넘어본 경험’입니다.
이 이야기를 보면서
“그럼 나도 하루에 25개를 봐야 하나?”
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하루 25개의 물건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보는 도전이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처음으로 물건 10개를 보는 것이
도전일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미뤄왔던 전임 한 통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임보를 끝까지 완성해보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누군가에게는
그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질문 하나를 해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내가 원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한 걸음 더 가봤는가’
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쉽게 스스로의 한계를 정합니다.
“나는 원래 이것까지는 못 해.”
“나는 체력이 안 돼.”
“나는 원래 이런 걸 잘 못해.”
그런데 막상 한 번 해보고 나면
생각보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가
조금 더 넓었다는 것을 알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나도 해봤다.” 라는 경험을 가진 사람은
다음에 비슷한 상황을 만났을 때
예전과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시간에 끝이 있다는 것을 알면 행동이 달라집니다.
시간이 계속 있을 것 같으면 다음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가 있고,
다음 달이 있고,
다음번에 더 잘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이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하면 행동이 조금 달라집니다.
물건 하나를 더 보게 되고,
궁금했던 것을 한 번 더 물어보게 되고,
동료에게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게 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더 많이 하고,
잠을 줄이고,
스스로를 끝없이 몰아붙여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시간의 유한함을 안다는 것은
내가 무엇에 시간을 써야 하는지를 더 명확하게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루 안에 모든 것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해야 합니다.
이번 학교에서 내가 반드시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배우고,
넘어보고 싶은 한계가 있다면
한 번쯤은 넘어보는 것입니다.
5. 결국 남는 것은 ‘해봤던 경험’ 아닐까요?
학교가 끝난 뒤 우리가 모든 것을 기억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임보를 몇 장 썼는지,
몇 시까지 공부했는지,
계획했던 일을 몇 퍼센트 완성했는지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흐려질 겁니다.
그런데 이런 경험은 남을 것 같습니다.
“그때 진짜 힘들었는데 끝까지 해봤지.”
“나는 원래 못할 줄 알았는데 해냈었지.”
“혼자였다면 멈췄을 텐데 동료들과 함께라서 한 번 더 갔었지.”
하루에 물건을 25개 봤던 그 동료에게도
앞으로 매번 25개를 봐야 한다는 숙제가 생긴 것은 아닐 겁니다.
오히려
“나는 필요하다면 여기까지도 해낼 수 있는 사람이구나.”
라는 경험 하나가 생긴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저는 그 경험이
25개의 물건보다 훨씬 값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라는 시간에는 끝이 있습니다.
지금 옆에서 함께 달리고 있는 동료들과
서로의 기준을 높여주는 이 환경도
언젠가는 끝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시간을 조금 더 소중하게 써보고 싶습니다.
완벽하게 하려다 미루기보다
부족해도 한 번 더 해보고,
힘들다고 바로 멈추기보다
“여기가 정말 내 한계가 맞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학교가 끝났을 때
“조금 더 해볼걸.”
이라는 아쉬움보다는
“그래도 그때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한 걸음은 더 가봤다.”
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은 유한합니다.
학교라는 환경도 유한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내 한계를 한 번 넘어봤던 경험은
학교가 끝난 뒤에도
계속해서 내 안에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은 시간 동안 저도
제가 정해놓은 제 한계를 한 번 더 의심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할 수 있을 때 조금 더 해보겠습니다.
이 글이 저를 다시 다잡는 글이자,
누군가에게도
“나도 이번 학교에서 내 한계를 한 번 넘어봐야겠다.”
라는 마음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아디오~~~~~~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