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주차 강의를 완강하기 전에 오프라인 조모임을 다녀왔습니다.
서른 후반, 워킹맘으로 살면서 문득 결혼 후에 내 인생이 참 많이 바뀌었다고 (positive보단 negative ㅎ.ㅎ) 생각했고, 싱글일 때는 느끼지 못했던 재정적인 압박으로 후회와 조급함으로 최근 한 해를 보내다 이번 재테크 강의 1주차를 지나 2주차까지 오게 되었습니다.온라인으로 목소리만 들을 때보다 훨씬 더 생동감 있고 비슷한 고민, 비슷한 연령대의 회원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싱글이였다면 지금보단 풍요롭게 지냈겠지만 재테크의 ㅈ자도 입문하지 않고 그냥저냥 살았겠구나. 결혼하고 애낳고 쪼달려서(?) 다행이다. 이제라도 각성했으니!
재테크에도 내 성향과 고려해야할 상황들이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나위 님이 펼쳐준 재테크의 방향성을 보면서 절 돌아볼 수 있었어요. 잘 계산하고 정확하게 속도를 내서 달려갈 사람인지, 아니면 중심을 잡고 천천히 내가 목표한 것으로 내 속도대로 완주할 것인지. 그냥 종잣돈이 생겨서 a로 투자를 할지 b로 투자를 할지 고민을 했던 저였는데, 그런 즉흥적인 감각을 버리고, 방향성을 갖고 돈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순자산 기준으로 내 재테크 형식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보여주신 부분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어렵기만 하고 과연 내가 재테크라는 걸 할수 있을까, 내가 가진 소소한 목돈으로 얼마나 가능할까 고민만 했던 1주차에서 조금 더 선명해지고 내가 가야할 재테크의 방향성이 잡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남은 2주도 더 힘내서 끝까지 완강하고 싶어요. 하루종일 일하다가 아기 재우고 컴퓨터 앉아서 강의를 보는 이시간이 너무 소중하네요. 이렇게 재미있게 공부를 하고 실전으로 옮기고 하다보면 이 시간도 피곤한지 모르고 경제적 자유를 향해 한발한발 걸어갈 수 있겠지요. 조금 더 힘내보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