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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36기 수박씨는 11개조♥ 파란새벽]️ 수박씌는 수박조아♥

26.08.18 (수정됨)

 

 

안녕하세요. 파란새벽입니다.

지난 일요일 수박조아 튜터님과 수박씌 조원분들과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첫 튜터링데이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비교분임을 하고, 조원분들의 사임 발표를 듣고, 

튜터님과 하루 종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가 지금까지 부족했던 부분도 많이 보였습니다.

부족함을 확인하는 데서 끝내지 않고, 무엇을 배웠고 앞으로 무엇을 바꿀 것인지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1. 비교분임 :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비교임장지는 이동하면서 3곳 정도를 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교통은 조금 빠지지만 아이 키우기에 환경이 좋고, 자차로는 인근 업무지구가 가까운 곳.

  두 번째는 역과의 거리는 비슷하지만 단절감이 있는 단지와 그렇지 않은 단지.

  세 번째는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였습니다.

  첫 번째 지역에서 어린아이를 키우는 조원님께서는 아이 키우기에 환경이 너무 좋다고 하셨고, 

  저는 '수도권은 교통이 중요하니 본 임장지가 더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튜터님께서 비교임장지를 어떻게 보았느냐고 물어보셔서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씀드렸더니, 

  이 지역도 생각보다 수요가 있다면서 교통이 항상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동안 지역을 볼 때 교통, 환경, 학군 등의 조건을 놓고 '어디가 더 좋은가'를 판단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비교분임을 통해 하나의 기준만으로 지역의 가치를 판단하기보다

  '누가, 왜 이곳을 선택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2. 사임 발표 : 틀리지 않는 임보보다, 내 생각이 있는 임보

 

 조원님들의 사임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다른 분들의 임보를 보기는 했지만 꼼꼼하게 보지는 못했습니다.(저는 늘 장표 채우기만 급급;;)

 이번에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임보에 대한 제 생각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저는 객관적이고, 논리적이고, 데이터가 빵빵하고, 예쁘고, 

 무엇보다 틀리지 않은(!) 임보가 좋은 임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을 적기보다는 '이 장표에는 무엇을 넣어야 하지?'를 고민하며 장표를 채우는 데 급급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원분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좋은 임보는 정답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대한 나의 궁금증과 생각을 남기고 그것이 맞는지 검증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같은 지역을 임장했는데도 조원님들마다 궁금해하는 것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이 달랐고, 

 그래서 임보에도 각자의 개성이 있었습니다.

 저도 이제는 틀리지 않는 임보보다 '내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가 남는 임보​를 써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임보를 작성할 때는 장표를 채우기 전에 먼저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시세와 선호도를 통해 제 생각이 맞는지 확인하고,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까지 기록하면서 저만의 판단 기준을 하나씩 쌓아가겠습니다.

 

3. 임장 준비 : 현장에서 보는 것보다, 가기 전에 아는 것부터

 

 이번 튜터링데이에서 또 하나 크게 느낀 것은 임장 전 준비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현장에 가서 직접 많이 보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튜터님과 조원분들은 임장 전에 이미 시세를 확인하고, 단지의 위치와 특징, 역과의 거리, 

 초등학교 위치까지 파악한 뒤 현장에 나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리 알고 가니 현장에서는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하는 데 시간을 쓰는 것이 아니라,
 '생각했던 것과 실제가 어떻게 다른지', '사람들은 왜 이 단지를 더 좋아하는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결국 같은 시간을 걸어도 준비한 만큼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현장에서는 기본정보를 처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예상한 것과 실제가 같은가?'를 확인하는 임장​을 해보겠습니다.

 

4. 시간관리 : 목표를 잘게 쪼개서 하기

 

 튜터님께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하시는지, 언제 어려우셨고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결국 튜터님께서는 큰 목표를 가지고, 해야 할 일을 잘게 나누어 스케줄링한 뒤 하나씩 해결해나간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계획 세우는 것이 어려운 P이기도 하고^^;
 해야 할 일이 많아지면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막막해하다가 마감이 가까워져서 급해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이번 주에 임보 써야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마감일부터 역산해서 임장 준비 → 임장 → 시세분석 → 단지분석 → 장표 작성으로 일을 나누고

 하루 단위로 해야 할 일을 정해보겠습니다.

 완벽한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오늘 해야 할 한 가지를 끝내는 것부터 연습해보겠습니다.

 

 튜터링데이는 정말 압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조금 더 준비하고 공부가 되어 있었다면 

 튜터님께서 해주시는 말씀을 더 많이 이해할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아쉬움을 아쉬움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이번에 배운 것을 앞으로 성장으로 연결해보려고 합니다.

 실전반에 와서 몸과 마음이 힘들 때도 있지만, 제가 원하는 모습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한 달 동안 배운 것을 한꺼번에 잘하려고 하기보다 하나씩 실제 임장과 임보에 적용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에는 이번 달의 저보다 조금 더 많이 보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겠습니다.

 하루 종일 아낌없이 알려주신 수박조아 튜터님과 이끌어주시는 조장님, 

 그리고 함께 배우고 나눠주시는 모든 수박씌 조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댓글 8

정록12
26.08.18 22:53

압축적으로 성장할수 있는 기회라는 표현이 정확한것 같네요! ㅎㅎ 다음달에 더 성장하실 모습과 갈아타기투자도 완료하시길 응원드릴게요!! 첫 실전반이셔서 힘드실텐데도 늘 열심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새벽님^^ 그리고 매임도 잘부탁드려요^^

수박조아
26.08.18 22:56

새벽님 지금도 잘해내고 있어요~ 처음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아요! 언제든 어렵거나 이해안가는게 있다면 이야기 해주세요🩷최고에요 수영....🩷

나언이고모
26.08.18 23:18

저는 새벽님의 진지함이 좋아요. 포텐셜이 있는 분이니 꾸준히 같이 남는 동료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디 가지 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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