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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이 올랐는데도 집을 사는게 맞는지 고민이 되는 당신께 [ 리스보아 ]

26.08.26

안녕하세요 

함께 나아가는 투자자 리스보아 입니다.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강남쪽은 집값이 조정된다고 하는데

막상 내 주변의 집값을 보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고,

이만큼 가격이 올랐는데 집을 사는게 맞는지

고민이 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마주한 내 집 마련 고민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해보면 좋을지 같이 나눠보려고 합니다.

 

Q. 이렇게 올랐는데 사도 될까요?

 

내 집 마련을 한다고 했을 때 가장 부담스러운 것은

아무래도 ‘가격’인데요,

안그래도 집을 산다는 것 자체가 큰 일 같은데

거기다 가격이 최근에 계속 오르다보니

혹시 내가 ‘꼭지를 잡는 것은 아닌가?’ 고민이 되실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규제가 터지고 

집값이 꽤나 올라왔던 시기가, 

이번이 처음만은 아닙니다.

2016년 부터 시작되었던 상승장에서 

2019년에 들어서면서 이미 전고점이 넘은 단지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는데요, 

 

아래 구로구의 한마을이라는 단지도 

2019년 당시 이미 이전에는 본적 없는 5억대에 달하는

전고점을 찍은 상태로 불과 1년만에 1억 넘게 상승을 했었습니다

 

 

 

게다가 시장이 이렇게 과열되다 보니 

정부에서는 지금처럼 세금 뿐 아니라 

12.16대책까지 각종 규제와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규제에 움츠려들어서, 

가격이 많이 오른 것 같아서 

내 집 마련을 미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이후의 결과는 여러분이 아시는 21년 폭등장의 모습이

왔다는 것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Q. 1~2년만 더 모으고 살까요?

 

그리고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조금만 그래도 돈을 더 모으면 

더 좋은 집을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인데요,

 

물론 지금 집을 보러다니다 보면 

조금만 더 예산이 있으면 분명히 더 좋은 집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간과해야 하지 말아야할 것은

그동안 돈을 더 모을수는 있지만

내가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단지가

같은 가격대로 계속 기다려줄지는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15억대 내외 물건의 경우 

현재 1주택 보유 시 보유세 부담도 없고 

대출도 비교적 많이 나오는 구간이어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보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몇달 사이에 집값이 오르고 

대출 한도도 그만큼 줄어서 

계약을 못하는 경우도 현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전월세의 부족입니다. 

 

그리고 이런 고민들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전월세 물량이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심각하게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내 집이 없다면, 

우리에게 남은 옵션은 전월세 거주 뿐입니다.

 

게다가 전월세 시장은 지난 상승장의 모습보다 더 심각합니다.

1년새 월세가 50%이상 넘은 곳도 있고,

심지어 아파트 전월세 자체가 부족하다보니 

빌라의 전월세 비용도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매매를 유보하면서 거주할 수 있었던 보금자리도

이제 전월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더 먼 곳으로 밀려나가야 할 수 도 있습니다. 

출처 : 매일경제

 

 

만약 아직도 내집 마련 앞에서 

망설임이 있으시다면 

불안함을 남겨두기 보다 하나씩 행동을 옮겨보시면서 

불안의 실체를 펼쳐보세요. 

 

  1. 내가 지금 감당해야 하는 전월세 비용과 , 매매 시 이자 비용을 비교해보세요

     - 막연하게 대출 이자가 부담되어서 그냥 넘어가는 게 아니라 

       지금 뿐 아니라 앞으로도 늘어날 전월세 비용과 직접 비교해봐야 

       무엇이 진짜 나에게 부담이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2. 예산을 정했다면, 감당 가능한 선에서 지역을 알아보세요 

     - 내 집 마련의 방향을 정했다고 해서, 가장 좋은 집을 사기 위해서 

       무리한 예산을 잡기보다는 월 저축액의 66%를 넘지 않는 선에서 

       예산을 잡고 후보를 추려보세요 

     - 집은 생각보다 오랜 기간 보유하면서 , 그 사이에 발생하는 비상시에 

       대비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3. 중요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 아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 물론 집이 우리에게 주는 자산의 가치가 있지만, 

    가장 좋은 집을 사려다가, 기회를 놓치기 보다는 

    할 수 있는 선에서 내가 잃지 않는 감당 가능한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첫번째 입니다. 

     

    - 비록 완벽해보이는 집은 아니더라도,  

     내 이름으로 된 자산이 있다면, 다음 기회에서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탈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줄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8

삶은일기
26.08.26 20:01

무엇이 중요한지, 내게 더 맞는지 고민해봐야 하는 시기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보아님💛

다루다
26.08.26 20:04

전월세의 부족 본질적인 문제를 집어 주셨네요! 집은 안사면 이제 어려운 세입자의 삶입니다ㅠㅠ

피핑1
26.08.26 20:14

내 집이 아니더라도 전세나 월세로 시장에 반드시 참여해야하는 입장에서 어느 선택이 올바른 것인지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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