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월부학교 과정을 수강하면서
정말 “시간이 이렇게 부족할 수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고 있습니다.
임장도 가고, 임장보고서도 써야 하고,
시세도 정리해야 하고, 강의도 들어야 하고,
후기도 써야 하고
평일 퇴근 후와 주말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 공부에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의 일상에서 줄어든 것들과 변화가 많이 생겼습니다.
📉먼저, 줄어든 것들
가장 먼저 줄어든 건
무의식적으로 유튜브나 SNS를 보는 시간입니다.
예전에는 출퇴근 시간동안, 또는 잠깐 쉬면서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켰다가 30분~1시간이 훅 지나가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거 외에도 할 것들이 너무 많으니,
“이 시간에 독서라도 해야지, 칼럼이라도 하나 더 보자”,
또는 “차라리 잠이라도 자서 체력을 회복하자”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처음엔 어쩔 수 없이?하게 되었지만,
그게 조금씩 저만의 습관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지하철을 타자마자 기사를 켜고,
회사 셔틀에 앉아 자연스레 밀리의 서재를 켜는 저의 모습이
점점 일상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인들과의 모임도 예전보다 확실히 많이 줄었습니다.
아니.. 요즘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주말 일정이 거의 꽉 차있다보니,
예전처럼 쉽게 약속을 잡기가 자연스레 어려워졌는데..
그런데, 신기하게도 자주 만나지 못하다 보니
정말 가끔 만나는 친구들과의 시간이 오히려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좋아진 것들
그런데 이러한 과정 속에서도 오히려 기존보다 더 많이 신경 쓰고,
저의 삶에 있어 긍정적으로 변한 것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지다 보니,
오히려 시간을 더 의식적으로 쓰게 된 것입니다.
주말마다 임장을 다니고, 평일 저녁엔 임장보고서를 쓰다 보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예전보다 줄어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시간이 조금이라도 나면
무의미하게, TV나 보면서 흘려보내기보다는
나의 유리공과 짧게라도 같이 산책과 운동을 한다라던지,
멀리 계신 부모님을 잠깐이라도 뵙고 온다라던지,
어떻게든 저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더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시간도 남는데, 뭐 하지?”라고 생각했다면
요즘은 “이 시간을 함께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무엇을 하면 의미있게 보낼 수 있을까?” 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그걸 실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같은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과
저에게서 그 시간의 가치가 조금은 달라진 것 같습니다.
투자 공부를 시작하면서 분명 포기하거나 줄어든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만큼 내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시간을 쓰려고 하는 습관도 조금씩 생기는 것 같습니다.
친구와의 만남도, 가족과의 시간도,
잠깐 식사를 하며 관심사 컨텐츠 한 편을 볼 수 있는 시간도,
심지어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자는 시간까지도
예전보다 훨씬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어쩌면 투자 공부를 하면서 얻는 건
부동산 지식, 자산의 증식 뿐만 아니라
내 시간을 어디에 써야 하는지 알게 된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투자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든 것과, 반대로 더 좋아진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