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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자였던 내가 내 안의 나를 넘어서고 이뤄낸 내집마련 후기 <2편> (안양시 동안구) - 할수있집

10시간 전

안녕하세요. 할수있집입니다.

제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가계약~ 등기 까지의 과정 남기기)

제목은 1편과 똑같이 하고, 뒤에 2편 이라고만 달았습니다.

 

혹시 1편이 궁금하시다면

https://weolbu.com/s/LWxbyRTexy

위 글을 참고해주세요 ^.^

 

어느덧 이사 하고 2달여가 지났습니다.

이사하느라 에너지를 썼더니 일이 많이 밀려서 이제서야 후기를 적게되네요.

오늘 후기도 꽤 길기 때문에 차분하게 시간을 내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편 목차>

# CHAPTER.1 - 가계약(약정서 작성) 이후의 일들

1.토지거래 허가 신청접수

2.토지거래 허가 승인

3.본계약

4.매매신고

5.실거래 등록

6.중도금

7.기존 집 정리(집 보여주기)

8.대출

9.취득세 무이자 할부를 위한 카드 발급

 

# CHAPTER.2 - 집 수리 및 입주 준비

10. 도배

11. 입주청소

12. 법무사 계약

13. 이사 계약

14. 매도인 퇴거

15. 잔금

16. 도배

17. 입주청소

18. 입주

 

# CHAPTER.3 - 후기를 통해 드리고 싶은 말

19. 마치며 

 

 


 

 

지난 1편에서 가계약(약정서 작성) 까지 했기 때문에

그 뒤를 이어서 가보겠습니다.

 

 

 

 

# CHAPTER.1 - 가계약(약정서 작성) 이후의 일들

 

제가 진행해온 스케줄을 다음과 같이 정리 해 보았습니다.

 

 

 

위의 두줄은 약정서 작성일 기준의 D-DAY 이고

마지막 줄은 잔금일 기준의 D-DAY 입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상에 정답이란 없으니까요)

 

 

 

1. 토지거래 허가신청 접수 (구청 방문필요)
 - 구청에 접수 필요

 - 약정서 작성 다음날 바로 접수 했습니다.
 - 부사님이 대신 접수 해주심 (직접 가도 되는데, 도와주실 수 있다고 하셔서 믿고 맡겼습니다)

 

 

2. 토지거래 허가 승인 (기다리면 연락 옴)
 - 구청별로 승인 시점 상이 (당시 보통 워킹데이 기준으로 2주 이상 잡았었습니다)
 - 실제로 워킹데이 15일 걸려
 - 승인이 나면 본계약을 하러 일정을 맞춰서 만나야 하므로 미리 스케줄 조절이 필요

 

 

3. 본계약 (부동산에서 대면으로 진행)
 - 전자거래로 진행(부동산 전자계약 어플 설치 필요)
 - 계약금 송금 (약정금 반환 받고 계약금 송금, 이체한도 확보 필요)
 - OTP 재발급 (제 OTP가 오래됐었는데 배터리 없어서 작동 안되면 곤란하므로)
 

 

4. 매매신고 (온라인)
 - 본계약 후 30일 이내
 - 본인이 자금조달 계획서에 쓴 항목을 증빙할 자료 준비 (예금잔액증명서, 통장 이체 내역, 주식잔고증명서 등)

 - 서류 준비과정에서 모르거나 궁금한 점은 구청에 직접 통화하여 확인했습니다.

   (부사님이 알려주시는 부분도 있지만 담당자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는게 더 정확합니다.)

 

 

5. 실거래가 등록 (기다리면 올라옴)
우리가 그토록 조사했던 거래 이력이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 임의의 단지 내역입니다)

 

매매신고를 하면 그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 없을 시 승인되고
실거래가가 올라옵니다.
계약일과는 상당한 시차가 있기 때문에
시세의 왜곡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관심 있는 단지라면 부동산에 직접 문의를 해서 아직 등록되지 않은 가격과 집 상태 점검이 필요합니다.
 

 

6. 중도금 (온라인 송금)
 - 중도금은 만나지 않고 문자로만 소통하여 계좌번호를 주고 받고 돈을 송금합니다.

 - 이체 한도 조절 및 해당 날짜에 중도금이 인출될 수 있도록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7. 기존 집 정리 (집 보여주기)
이제 살고 있던 집을 새로올 세입자에게 보여줘야 하는데
다행히 한 명 보여주고 바로 거래를 하신다고 해서 에너지를 많이 아꼈습니다.

집이 잘 안나가면, 매번 부동산과 소통해야하고 약속잡아야 하고 집 정리해야하고…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제가 매임을 다녔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아래와 같이 준비하였습니다.

① 관리가 잘 된 집임을 어필 (말 하지 않아도 눈으로 보고 알 수 있게)
② 짐은 최대한 비워서 공간이 넓어보이게
③ 짐을 정리정돈을 잘 해서 좁은공간이지만 이렇게 쓸수도 있음을 어필
④ 화장실/현관 타일 등 반짝이는 부분은 집 보여주기 전날 광 내놓기

 + 돌이킬수 없는 오염은 개선이 힘들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중요
 + 창틀 먼지 등 보이는 부분은 다 청소 해둠(입주청소 수준)

 

 

8. 대출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었고

다행히 저는 1인 가구에 생애최초다 보니 크게 복잡하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대출을 받기 전에 월부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내가 얼마의 대출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는 알고 있었고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기관을 통해서 받을지? 이율은 어떻게 되는지? 부수거래 및 조건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 이 필요했습니다.

 

대출을 받는 기관은

1금융권, 2금융권 및 기타, 부동산 대출상담사 및 인터넷을 통한 대출상담사를 소개 받을 수 있습니다.

직접 금융기관에 가서 물어볼 수도 있지만

계약서가 없으면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주소, 단지 동호수 까지 정확하게 알고 가야 합니다)

대면 상담은 준비할게 좀 필요하고

 

우선 부동산 사장님이 소개시켜주신 대출 상담사 분들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부동산 대출상담사를 통해 
1금융권의 A 기관
2금융권의 B 기관을 소개 받았고

 

이것만으로는 찝찝해서

다른 카페 등을 통해 알아본 후 조건이 좋은 기관을 소개 받았는데
부동산에서 소개해준 A, B 기관을 똑같이 소개해줘서
지금 시점에는 이 두 기관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금융권은 대출금리가 잔금일에 확정되고
2금융권은 계약일 기준으로 금리가 확정되는 구조였습니다.

1금융권은 부수거래가 있었고
2금융권은 부수거래가 없었습니다.

 

계약 당시에는 1금융권의 조건이 압도적으로 좋았지만
이란, 호르무즈 전쟁등의 이슈로 잔금일에는 2금융권이 훨씬 유리한 상황이 되어 있었습니다. (상대성)
그래도 좀 1금융권에서 해보고 싶어서 금리가 좋아지진 않을까 고민했지만..

바라던 상황은 오지 않았고

결국 대출 실행일이 다가오기 전 1금융권 거래를 취소하여,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출 서류 작성할때는 두분다 기분이 좋아보이셨지만

여기서 두 대출상담사의 태도가 극명하게 갈렸는데

1금융권을 소개해줬던 대출상담사분은 매우 허탈해 하셨고

2금융권을 소개해줬던 대출상담사분은 매우 담담한 어투로 이럴때도 있다며 업무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제가 받은 느낌도 2금융권을 소개시켜주신 상담사 분에게 더 신뢰와 믿음이 갔습니다.

사회생활에서 ‘프로’의 모습을 간접체험했던 순간이었습니다.

 

 

9. 취득세 할부를 위한 카드 신청
대출을 알아보면서 카드를 발급 받으라기래 만들었던 카드가 있었는데
다행히 이 카드가 취득세 무이자 할부가 되어
대출계약은 취소를 하고 카드는 그대로 이용을 하여 취득세 무이자 할부를 받았습니다.
홈페이지 같은 곳에 개인 사정에 맞게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지는 않아서
두번, 세번 연락하여 각각 다른 상담원들에게 내가 원하는 조건이 되는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을 체크를 했었습니다.

 

 

 

# CHAPTER.2 - 집 수리 및 입주 준비

 

10. 도배

제가 매수한 집은 최근 올수리(샤시/도배/장판/화장실) 되어 있는 집으로
사실 그냥 몸만 들어가려고 했으나, 주변의 잔소리 속에 벽만 도배 하는걸로 결정을 했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100번 잘한것 같습니다.
돈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 아니라면 도배는 꼭 하시는게 기분내는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벽만 도배해도 인테리어 효과가 좋고
손때가 묻었다거나 가구 뒤쪽에 오염이 되어있다거나
못자국 등을 없앨 수 있기 때문에 도배는 무조건 강추 드리고 싶습니다.

도배는 방산시장에 가서 발품팔아 업체선정을 했으며 (한번에 8개 업체 방문)
역시 모니터로만 보는 정보의 한계가 있어 현장으로 나갔더니 마음을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았던 방산시장 방문 날

 

 

11. 입주청소
입주 청소 업체도 포화시장인지 광고가 넘쳐났습니다.
저렴한 입주청소 업체는 외국인을 고용하고, 업체가 제시한 견적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상세한 견적을 받고 싶어도, 평수+확장여부+화장실 개수 등 기본적인 금액만 알 수 있었고
추가금이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 미리 상담을 한 후, 청소 당일 한번 더 체크 해서 진행하였는데
다른 것보다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분야이니 만큼
충분히 알아보시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12. 법무사 계약
부동산을 통한 법무사를 소개 받았고, 법무통에 직접 글을 올려 견적을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법무통을 통해 계약을 맺었으나
강의때 배운대로 가견적의 항목을 조율하고 깔끔한 견적서를 받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 깔끔하죠?

 

 

13. 이사 계약
저는 원룸 -> 아파트 로 하는 이사였는데
짐이 워낙 많아 하마터면 1톤 트럭 1대로 불가능 할 뻔 했지만
다행히 용달 사장님께서 적재를 잘 해주셔서 무사히 이사를 마쳤습니다.

가격과 상담 대응 태도, 후기 등을 종합 고려했고
이분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사를 잘 마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4.매도인 퇴거
제가 계약 한 집의 전주인 퇴거날 집을 한번 더 보기위해 부사님을 통해 일정을 조율하고 한번 더 집을 보러갔었습니다.
관리사무소를 통해 집의 도면은 확보했는데
짐이 빠진 상태의 집상태가 궁금했고 (벽지 오염 등)
실제 도면과 실측은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체크하고자 방문했습니다.

실측수치가 도면보다 조금 적게 나올수밖에 없는데 (벽의 두께 및 바닥과 벽의 평평도, 몰딩 등 구조물)
실측을 통해서 방 크기를 더 확실하게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15. 잔금
이날 저는 10시에 약속을 잡았고
매도인은 11시 반에 매도인이 갈 집의 잔금 약속
그리고 매도인이 갈 집의 집주인은 오후 1시 반에 계약건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무려 하루에 3건의 계약이 연달아 발생하는 상황으로

현재 부동산시장에서 갈아타기가 쉽지 않다보니
하루에 연쇄적으로 계약이 이루어진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무주택에서 1주택으로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가장 빠른 시간대로 약속을 해서 스타트를 끊어준 셈이었습니다.

잔금을 치루기 전 서류나 기타 내용을 자세히 보고 검토하고 싶었으나 
부동산에 모인 매수인/매도인/법무사/대출담당자/부사님 등은 모두 정신없이 휴대폰으로 송금하기에 바빴습니다.
 

등기부 등본도 미리 확인했고 현장에서도 한번 더 확인했으나
그렇게 꼼꼼하게 보기보다는 그냥 한번 읽어주고 넘어가는 수준의 속도여서
조금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제대로 확인하고 진행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돈이 모두 정상적으로 오가고
매도자분에게 비밀번호와 열쇠를 받으면 이제 계약에 관한 할일은 끝납니다.
기분은 막 좋거나 하진 않았고,
정신없이 서류에 서명하고 송금하고 그랬더니
이제 다 끝난거 맞아요? 라는 기분이랄까요.

며칠뒤 법무사 사무소로 부터 등기권리증을 받으면 이제 모든것이 끝나게 됩니다.

 

 

16. 도배

저는 인테리어가 어느 정도 되어 있는집을 매수하면서
한편으로는 인테리어를 할 경험을 날려버리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래도 도배와 입주청소를 하면서 최소한의 경험은 얻을 수 있었습니다.

도배 직후나 입주청소 후 아쉬웠던 부분들이 바로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살아보면서 느껴지는 부분도 달랐기 때문에 크게 후회되는 부분없이 잘 한것 같습니다.

 

도배는 주름이 안펴지는 구간이 있어서 A/S도 접수해서 받아보았는데
결과적으로 그 벽면은 전부 재시공을 해주셨고
'이대로 두면 제가 찝찝해서 새로해야겠어요' 라는 도배사님의 말씀에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7. 입주청소
이번 과정을 거치면서 최악의 경험은 의외로 입주청소였습니다.
제가 기존 원룸에 입주할때는 상대적으로 비싼 업체를 통해서 진행했었는데
살다보니 청소해도 어짜피 다 더러워지고(창틀) 먼지가 쌓이면 직접 청소를 다시 해야했기에
청소에 돈을 많이 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적당한 업체를 골랐던게 화근이었습니다.

제 기대보다 훨씬 못미치는 청소결과를 받았고
결국 일부 금액 환불과 부족한 부위는 제가 틈틈이 청소하는걸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이번 입주청소를 통해 얻은 경험은, 청소를 할때 어디를 중점적으로 봐야하는지? 어떻게 오더를 내려야 하는지?
사실 도배만 새로 했다고 말씀드리고 나머지는 알아서 잘 해주시겠지 했는데..
다시 입주청소를 구한다면 청소 과정과 방법까지 문의를 해서 업체를 고를 것 같습니다.
결국 내가 하기 힘든 부분을 돈을 주고 맡기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 이번에도 별 티가 나지 않고 청소가 마무리 되었었다면 저는 청소업체를 보는 눈을 갖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업체와는 빠르게 이 이슈에 대해 정리를 하고 제 에너지를 더이상 쓰지 않았습니다.

 

 

18. 입주
대망의 이사 날입니다.
지금까지 흘러온 날들을 돌아보면 어느 날짜에 무엇을 할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그리고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가용 가능한 일정을 최대한 확보하여 중간의 변수에 대응을 한 일입니다.

 

올해는 그렇지 않았지만, 6월은 장마가 꽤 많은 달 중의 하나 입니다.
그래서 이삿날 비가 오면 어떡하지? 라는 아주 큰 고민이 있었었고..
내 짐이 소중하게 옮겨질까??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여러 용달 업체를 컨텍하는 과정에서
한 사장님은 '날짜가 정해지면 비가 오나 눈이오나 그냥 하는거에요!' 라고 큰소리를 치셨습니다.
3주 전쯤에 예약을 잡으려 했으니 미리 날씨를 알기도 어려웠거니와 일기예보가 뜬다고 해도
비가 올수도 오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
그래서 날씨는 배제한체 스케줄을 잡았고, 비가 온다면 거기에 맞는 대응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내 짐이 소중하게 옮겨질까에 대한 걱정은
이사 전에 제가 직접 셀프로 짐을 옮겨두는 것으로 해결을 했는데
그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이 다음에 이사를 나갈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미리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돈을 더 쓰면 될것 같습니다.)


그 좁은 원룸에서 이삿짐이 굉장히 많이 나와서
이번 이사를 통해 내가 이렇게 살았었구나 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현명한 소비를 위해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고 물건을 사야하는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저와 용달 사장님 단 둘이서 짐을 나르고 정리하고 쓰레기 처리 하고 하려다 보니
정신없이 시간이 흘렀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이사준비는 11시 30분에 끝날정도로 오래 걸렸습니다.
짐을 미리 포장을 해놓고도 싶었지만
짐이 많아서 포장을 할 공간조차 집에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
당일 오전에 짐을 쌓으면서 내려 보내고 하다보니
무슨 짐이 어디에 들어갔는지 파악도 안됐으며, 나중에 새 집에서도 물건이 어디있는지 찾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 CHAPTER.3 - 후기를 통해 드리고 싶은 말
 

19. 마치며

거의 8년간 살았던 원룸을 떠난 첫 이사
뒤늦게 월부 강의를 듣고 내집마련? 투자? 에 나섰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았고
이제서야 돌고 돌아 제 명의로 된 집을 갖게 되었습니다.

 

▲ 차량등록 후 처음 통과하는 아파트 차량 출입 게이트

 

이사를 왔으니 출퇴근 환경이 바뀌었고
제가 원룸에서 쓰던 책상 레이아웃은 그대로 Ctrl + C, Ctrl + V를 해서
책상에 앉아있는 제 모습도 그대로 입니다.


부동산 계약부터 이사까지 이것저것 준비한다고 바빴지만
삶의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앞으로 어떻게 자산을 굴려나갈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8/21)에는 돈독모를 참여했는데
대망의 ‘자가에서 하는 첫 돈독모’를 할 수 있었고
말로만 해보던 '자가에서 하는 월부 참여'가 현실이 되던 순간이었습니다.

 

▲ 자가에서 참여한 첫 월부 활동, 돈독모

 

 

오프라인 강의를 듣거나 조모임을 하다보면 정말 대단한 분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분들이 보시기에 저의 후기는 가볍거나, 나도 그런때가 있었지 싶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 과정을 겪어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저의 후기를 공유 드립니다.

 


(아래 이야기는 1편에도 비슷하게 있지만..)
작년 7월 월부에 첫 오프라인강의를 참석하러 갔을 때
강사님이 너나위 님이셨습니다.

 

저는 스스로 묻고 답하는 '셀프 질의 응답'을 잘 하는것 같습니다. (좋은 질문을 생각해내기 위해)
유튜브로만 보던 유명한 인물을 직접 만난다는 생각에 너무 흥분이 됐었었는데

저는 그분을 유튜브를 통해서 접하고 있지만
그분은 저를 모를테니.. 오프라인 강의로 만나도 뭔가 대화가 잘 될것 같지는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황에서 그분이 저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무슨 말씀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장고 끝에 발견한 대답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이 대답은 '저'와 '가상의 너나위'님의 만남을 상상하며 떠올린 너나위님이 제게 해주신 말인데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도
언젠가 목표로 가는길에 힘이 들고 지칠 때, 저 멘트를 나누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 이삿날은 축제에요~!! 라고 말씀하시던 나위님의 멘트가 생각나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여러분은 이사하고 어떤 음식을 드셨나요?

 

 

 

 

 

어디까지 갔나요
또 어떤 어른이 됐나요
언젠가 내가 마주할
아주 먼 미래의 넌
그 꿈을 이루나요 난

 

어디 쯤에 온 걸까
나도 모르고 왔단 말이야
언제나 뭔갈 되뇌던
아주 먼 과거의 기억
어떤 꿈을 꿨던 걸까 난

 

<다비치 - 타임캡슐 가사 중>

 

 

 

 

지금 이 순간, 지나온 과거는 되돌릴 수 없기에..
미래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그 꿈을 이뤘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이 글을 마치면서 바래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댓글 6

있집님 내집마련 성공하셨군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강의를 듣고 강의 내용대로 실천하는 것이 어려우셨을텐데 대단하십니다~ 내집마련 축하드려요~!

김코로
3시간 전N

잇집님! 싱세한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퍼기하지않고 끝까지 해내신 여정을 보면서 저도 미소가 지어지네요 ㅎㅎㅎ 고생많으셧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또한번의 도약을 응원할께요!

두잇갤
3시간 전N

있집님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완벽주의자 느낌이 확확 풍기는 글이네요 ㅋㅋㅋ 새로운 곳에서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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