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제목
저소비 생활
이 책은 저소비 삶의 방법을 1) 돈관리 2) 의식주 3) 생각과 습관 4) 마음가짐 측면으로 가르쳐 주는 책입니다. 여러 방면에서 느낀 점과 적용하고 싶은 점을 남깁니다.
첫번째, 생활비를 산출해서 먼저 떼어 놓고 저축액을 정하는 방식 그리고 한달의 예산 중에서 마지막 주차에 소비를 하는 것입니다.
55pg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할 수 있는 사람은 생활비를 고정해야 저축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이 내가 내린 결론이다.
월부에서 들은 강의 내용들이 너~무 알찼지만 그중 손에 꼽게 좋았던 것은 재태크기초반 통장쪼개기 입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생활비, 주거비, 용돈, 교육비, 비정기를 빼 두고 나머지는 모두 저축합니다. 수 없이 장점이 많지만 그 중 핵심 두 가지는 정해진 비용 안에서 소비하는 것 그리고 진급으로 소득이 늘면 저축률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너나위님께 통장쪼개기를 배우고 올해 저는 진급을 하고 남편이 육아휴직을 해서 소득의 변화가 있었지만 저희가 평소 쓰는 금액을 알고 있기에 이런 변동이 정말 1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이 방법은 어떤 면에서는 저축을 먼저 떼어둔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생활비를 고정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68pg ‘월초에는 빈약하게, 월말에는 사치스럽게’는 월초의 지출은 필요한 식료품을 구매하는 최소한의 정도로 멈추고, 월말에는 예산을 사용하고 싶은 곳에 쓰는 규칙이다.
안타깝게도 저는 가끔은 작가님의 말씀대로 행동했지만 거의 대부분은 월초에 사치스럽게 살았고 이 점을 반성합니다. 급여가 들어오고 용돈이 들어오면 그간 막혔던(?) 숨통이 트이는 느낌입니다.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고민하고 고민했던 물건들을 사기도 하고, 급여 받았으니까~ 하며 회사 동료들에게 커피도 쏩니다. 고무공은 소중하니까요? ^_^
이렇게 된 이유는 나가야 할 돈(교통비, 통신비, 기부금)은 정해진 날짜에 꼬박꼬박 나가는데 뭔가… 제가 쓸 돈은 하나도 없어진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월초에 쓰게 된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빈약>사치 패턴으로 바꿔보겠습니다.
131pg. 나는 저소비 생활을 시작하면서 이 상황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미 과잉임을 깨달았다. (이상황 : 쇼핑앱의 알람, 수없이 많은 사야할 것들)
주변 사람들과의 시간이 적어지고 나서 저는 ‘왜 사람들이 저렇게 사고 싶은게 많지?’ 라는 의문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옷도, 물건들도? 그러다 깨달은 사건이 있습니다.
친한 언니들이 뷰티와 외모에 관심이 많은데 그 언니들은 정말 사고 싶은게 많았습니다.
‘아, 아는 게 많아서 사고 싶은 게 많구나?’
저는 육아 외에 취미 활동이 없어서 더 사고 싶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요즘은 정말 사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환경인 것이 이 문구로 생각이 나서 인상깊었습니다.
174pg. 나에게 부족했던 것은 소비가 아니라 나 자신을 믿는 신뢰감이었을지도 모른다. 내 성격이나 취향 같은 본질은 예전부터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세간의 이상향을 무리해서 좇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환경에서 지내는 것이 훨씬 중요하고, 맞지 않는 곳은 빨리 떠나는 편이 낫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깨닫기 되었다.
“어떤 사소한 일이라도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결정한다.”
저는 이 책이 단순히 ‘무조건 참고 아껴라’ 라는 것이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저를 받아들이고 그런 모습에 만족하는 것이 더 소비하지 않는 지름길이라니
저는 어느 순간 뭔가를 사는 것이 즐겁지 않아졌습니다.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살 때의 소비 과정을 바라보니 저는 ‘물건을 사는 순간’ 을 즐긴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백화점, 마트에서 예쁘게 진열된 물건이나, 멋지게 다림질 된 옷을 입어보면 스스로가 달라져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물건을 사서 쇼핑백을 들고 돌아 다니면서 그 기분을 만끽합니다.
집에 가져 오면 그 물건에 대한 흥미가 처음 샀을 때의 느낌과는 사뭇 다름을 느낍니다. 그리고 내 집에 있는 그 물건을 처음 볼 땐 기쁘지만(심지어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내 익숙해지고 샀을 때의 감정은 사라집니다. 처음 샀던 옷을 입을 때까지는 기분이 좋지만 한 두번 빨래를 돌리고 나서 그 옷을 보면 마찬가지로 그 기분이 사라집니다.
이 걸 느끼고 나서부터는 정말 정말로 필요에 의한 소비를 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제 것은 필요하면 사지만 그렇지 않으면 사지 않게 됐습니다.
다…만! 이 저소비 생활을 읽으면서 가장 질문이 생겼던 부분은 우리 딸의 것들입니다.
제 옷은 안사도 우리 공주님의 드레스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너무 예쁩니다. 심각하게
모든 것을 사주지는 않지만 가끔 우리 딸이 원하는 장난감이나 물건을 사줬을 때 그 미소도… 엄마는 만끽하고 싶습니다 ㅠ.ㅠ
(물론 그 장난감이 내팽겨쳐져 있으면 가끔 화가 납니다)
아이의 물건 뿐만 아니라 교육까지 생각하면 고민이 됩니다. 어떡하지요..? 자녀 있으신 분들과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 월초는 빈약하게, 월말은 사치스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