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하는 투자자, 케빈D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장인 투자자로
3년 간 생존하고 있는 경험을 공유드리려 합니다 :)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누구나 그랬듯이,
어렸을 때 저의 꿈은 부자였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한 지도 몰랐고,
부자가 어떻게 되는 지도 몰랐고,
그리고 내 주위에 부자는 제가 알기론 한 명도 없었습니다.
남들과 같이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남들과 같이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전공을 살려 취직까지 한
정말 평범 그 자체인 사회초년생이었습니다.
물론 남들이 하는 것처럼
월급을 펑펑 써 보기도 했으며,
특히나 친구들과의 술자리를 좋아했던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유흥비로
제 월급의 대부분을 소진하고 있었습니다.
적금 ?
물론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채 1년이 안 갔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만 하면서
정작 얼마 안 되는 적금을 1년도 채 유지를 못하는
그냥 ‘사람 좋아하는’, 그리고 ‘경제 관념 없는’
“직장인1”이었습니다.
“회사는 당신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어느 날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나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현재 직장의 상사의 모습을 떠올려봐라'
현재 제가 종사하고 있는 직종은
현실적으로 정년퇴직까지 종사하기가 쉽지 않기에
정년까지 이어지는 비율도 높지 않습니다.
몇 안 계시는 제 직장 선배님들의 모습을 봤을 때는
물론 각자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겠지만
제가 어렸을 때 막연하게 바랐던 모습과는
어느 정도 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업무 내내 들여다 보는 주식 창’
‘업무와 술자리의 무한 굴레’
‘부정적인 마인드와 언어’
제가 회사를 계속해서 다니게 된다면
어찌보면 미래의 제 모습이겠죠.
그러던 와중에 책을 하나 읽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회사는 당신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내용의 책.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환경으로 찾아갔습니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월급쟁이부자들(이하 월부)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너나위님이 쓰신 책이었는데,
이 책은 결론적으로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 환경으로 이끌어주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거부감과 경계심이 많았던 건 사실입니다.
‘돈을 벌기 위함’인데 돈을 내고 강의를 듣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
라는 모토를 가지고, 사람들이 자산을 쌓는 데에 분명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 있었고,
어찌 보니 그 환경 속에서 3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가 있었습니다.
그냥 했습니다. 일단 했습니다.
물론 이 환경에서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부동산 투자 특성 상 현장에 나가는 날들이 많았고
매주 주말마다 꼭두 새벽에 나갔다가
막차를 타고 돌아오는 날이 수두룩 했으며
제 컨디션보다 무리를 하는 날이 많아져
본업에 지장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보다 더 힘든 조건 속에서도 열심히 투자생활을 하시는 동료들과
서로 응원해주면서 하루 하루 해 나갔던 것 같습니다.

자산 씨앗을 심었습니다

다행히도(?) 공부를 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았고
꾸준하게 저의 물건을 찾아다닌 결과,
2025년 2월, 6천만 원이라는 투자금으로 아파트를 매수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 물건은 현재 보유 중이며, 시세가 약 4천만 원 가량 상승했습니다.
4천만 원이라는 돈이 제 인생을 바꿔주진 않겠지만,
적금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사회 초년생이 좋은 환경을 만나
돈을 벌어다 주는 훌륭한 자산을 가지게 됨에 자신감을 얻었고
자본주의 시장의 입장 티켓을 얻었다는 것에 대해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살아 남는 투자자의 태도
사실 월부 커뮤니티를 만나 배운 것은 투자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왜 투자를 해야만 하는지,
왜 자산을 불려야 하는지,
어떻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등
나보다 먼저 투자를 해오신 멘토님들의 경험과 노하우들을 들으며
투자를 오래하기 위한,
좀 더 나아가면 인생에 대한 태도와 마인드들을 배울 수 있었고
지금 현재도 배워나가고 더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입니다..!

또한 그렇게도 강조를 해주시는 독서의 중요성을 깨달으면서
좀 더 단단한 투자자가 되어야겠다는 마인드도 장착해나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당신의 현금은 녹고 있습니다

생산성에 비해 늘어난 화폐의 유동성은
필연적으로 화폐 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점점 자산을 가진 자와 그러지 못한 자의 차이는 커질 것이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자산을 가질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서 해야 하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 저는 3년 간 크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아주 적은 돈에서 2배가 된 것 뿐이고, 회사도 그대로 다니고 있으며
투자 실력이 월등히 늘어나지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 모으기만 했더라면 마냥 쉽지만은 않았을 결과를 얻었고
월부라는 커뮤니티를 통해 어려운 길을 함께 하고 있는 많은 좋은 동료들을 얻었습니다.
앞으로의 여정도 분명 어렵고 힘든 일들이 많겠지만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하며, 계속해서 작은 성공들을 이뤄나갈 것입니다.
[당신의 부를 키워줄 네트워크를 구상하라]
“당신이 자신보다 가난한 사람들과 교류한다면 당신은 발전하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당신보다 더 부자인 사람들과 교류한다면 당신은 점점 더 부자가 된다.”
돈 - 보도 섀퍼 p.347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함께 하고 있는 동료 모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