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장님은 다른 분들과 달리 투자 강의 때 배운 임장보고서를 토대로 작성 및 발표를 해주셨다. 이번 내집마련 보고서 탬플릿에 맞추어서 작성하다 보니 좀 더 집중하고 더 나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게 아닌가 싶어 반성하게 되었다.
- 튜터님이 최종 강평을 하실 때 내집마련 보고서를 보면서 각 조원분들이 어느 정도 몰입하고 진심으로 임했는지 그 정도가 달리 보였다고 하셨을 때에도 약간 찔렸다. 하루 2시간 매일 하긴 했지만 전력을 다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지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 튜터링데이 참가 전 정확한 예산, 후보 단지 3곳을 정해서 오라고 하셨는데 예산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보니 서울 권역 내에 환금성 괜찮은 단지가 마땅치 않아 비규제지역도 포함해서 보라는 피드백을 주셨다. 비규제지역의 경우 지금 종잣돈을 내집마련이 아닌 투자로 갔을 경우에 더 값이 높은 자산을 취득할 수 있으나 가치가 더 좋은 자산을 취할 수 있는 지는 더 확인해봐야 하는 상황이라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 약간 혼란이 왔는데 전월세가 불안정한 현 상황에서 몇년 뒤 역전세가 날 경우 감당할 수 있는 지와 별도로 전월세를 살아야 하는 입장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아니면 매달 원리금이 좀 나가더라도 거주 안정성을 확보하고 향후 갈아탈 방법을 배워나가 천천히 자산을 늘릴 것인지를 비교해보았다.
- 내 재테크 성향에서는 그래도 내집마련으로 나가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 튜터님 피드백을 받아들여서 지역과 단지를 다시 추리기로 했다. 4월에 내집마련 기초반을 듣고 5월에 열반스쿨 실전반을 듣게 되어 투자로 방향을 다시 바꾸었다가 거주 분리 문제로 또 브레이크가 걸리는 등 계속 목표를 향해 가다가 우회하고 막히고 하는 과정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올해만큼은 의사결정의 마침표를 찍기 위함이다.
- 점심시간 때에는 우연찮게도 비슷한 또래끼리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나와 다르게 결혼하신 분들이어서 그 고민의 깊이가 더 달랐다. 나는 싱글이다 보니 나 혼자 살 집을 찾는 것이라 내가 결정하면 그대로 진행하면 되지만 다른 분들은 가족의 의견 또한 중요한 입장이었기에 더욱 신중하게 보는 편이었다. 튜터님 또한 가정이 있으신 분이라 조원들의 상황에 더욱 공감하실 수 있었던 것 같다.
- 조원들과 같이 가는 분위기임장, 특히 미니임장, 비교임장 때에는 왠지 기분이 들떠 매우 다양한 화제를 이야기하는 것은 좋지만 본 임장 자체에 집중이 떨어지는 것 같아 조심해야할 것 같다. 열반스쿨 기초반, 튜터링데이 등 약식으로 다녀오는 경우 조원분들과의 소통, 튜터님과의 질의응답 등 메인 테마가 다르다 보니 더욱 그런 것 같다.
- 비교임장 시 각 조별로 나누어 별도로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쉬는 시간, 이동 시간 등 진행하는 틈틈이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그때마다 친절히 상담해주셔서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다. 그 사이에 보고서 발표 때 약간 뇌정지, 대략난감 등 시간이 주어진 이유를 따로 말씀드리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까지 받을 수 있었다.
- 저녁시간 때 막 약정까지 하고 온 조원분 이야기로 또 즐겁게 튜터링을 이어갔으며. 튜터님도, 먼저 투자를 실행한 선배님들도 다들 100% 확신은 없으며 계속 의사결정하고 대응하면서 그 확신을 100%로 만들어나가는 데 집중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실제로 해당 동료 분은 막 계약하기로 약정하고 왔지만 아직도 불안감이 일부 남아있다고 할 정도였으니… 그럼에도 첫 스타트를 끊어주셨으니 나를 포함해서 다른 조원분들도 모두 내집마련 러쉬를 찍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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