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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평형 사도 될까요?" 서울부터 수도권까지 직접 비교해 보았습니다[부마니]

26.09.16

 

안녕하세요. 

가치 있는 부동산을 많이 가지고 싶은 욕심쟁이 부마니입니다.

우리가 부동산 투자를 할 때 한 번쯤 치열하게 고민하는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대형 평형에 투자하는 것이 국민 평형(84 이하)보다 우선순위가 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렇지 않다면, 대형 평형 투자는 상급지 어디까지 유효할까?" 하는 점입니다.

오늘은 이 의문에 답하기 위해 대형 평형과 국민 평형의 장단점을 짚어보고, 

서울 1급지부터 수도권 5급지까지 주요 단지들의 실제 흐름을 비교해 보려 합니다.

 

1. 대형 평형 vs 국민 평형, 무엇이 다를까?

 

 

① 국민 평형 (84 이하)

 

🟢 장점 : 상대적 높은 환금성

  • 국민평형은 시장에서 가장 선호되는 표준 주거 형태인 만큼, 매수세가 두터워 환금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또한 디딤돌, 생애최초 등 정부의 저금리 정책 대출을 이용하기 수월하며, 대형평형에 비해 취득세와 매달 나가는 관리비 등 고정 지출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어 가계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 단점 : 공간의 아쉬움

  • 대중성과 실속을 모두 챙긴 평형이지만, 대형평형과 비교했을 때 내·외부 체감 공간이 다소 좁고 짐이 많은 가정이라면 수납이나 공간 활용 면에서 아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② 대형 평형 (85 초과)

 

🟢 장점 : 주거 만족도와 쾌적함

  • 대형평형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넉넉한 공간감입니다. 집 내부가 넓고 수납공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단지 내 동간 거리가 넓고 조경이나 커뮤니티 환경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특히 대형평형 비중이 높은 단지일수록 주차 공간이 훨씬 넉넉하다는 점은 실거주 시 엄청난 장점입니다.

🔴 단점 : 세금과 유지비 부담, 그리고 환금성의 아쉬움

  • 세금 및 부가가치세 부담: 전용 85㎡를 초과하는 주택은 분양 시 건물 공급가액의 10%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가 과세됩니다. 또한, 취득 과정에서 농어촌특별세 등의 차이가 발생하여 국민평형에 비해 취득세 부담이 커집니다. (실제 13억 원대 주택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취득세만 약 360만 원 이상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 고정 관리비 및 유지비: 공간이 넓은 만큼 입주 시 인테리어 비용이 많이 들고, 매달 지출되는 관리비(월평균 약 5~10만 원 이상 차이)와 유지보수 비용 면에서도 부담이 큽니다.
  • 정부 대출의 한계: 디딤돌대출이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등 금리가 저렴한 주요 정부 지원 대출은 대부분 전용 85㎡ 이하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자금 마련 시 대출 활용이 불리합니다.
  • 환금성 리스크: 최근 인구 구조가 대가족에서 핵가족, 나아가 1인 가구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죠. 이로 인해 85㎡를 초과하는 대형 평형은 실수요층이 상대적으로 좁아져, 향후 매도할 때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급지별 단지로 보는 대형 vs 국민 평형 흐름

 

① 1급지 서초구: 반포자이

  • 이전 상승장(16~22년)과 현재 상승장(23~26년)을 거치며, 국민 평형과 대형 평형 모두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 하락장에서는 대형 평형이 하락 방어를 비교적 잘 해내는 모습을 보였고, 상승장에서는 두 평형 간의 가격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최상급지에서는 대형 평형에 대한 갈아타기 수요가 확실히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② 3급지 영등포구 대장: 당산삼성래미안 (상급지 상단)

  • 과거 상승장에서는 국민 평형의 수익률이 조금 더 높았지만, 절대적인 상승 수익 액수 자체는 대형 평형이 컸습니다.
  • 하락장에서는 비슷한 비율로 조정을 받았으나, 현재 다시 상승 국면에 접어들면서 대형 평형이 가격 격차를 더 벌려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③ 3급지 영등포구 중단: 문래자이 (중간단지의 변화)

  • 수익금 자체는 비슷했으나 투자금 대비 수익률 측면에서는 국민 평형이 더 우세했습니다.
  • 가격 그래프의 흐름을 보면, 1급지나 3급지 상단처럼 평형 간 가격이 벌어지기보다는 오히려 격차가 좁혀지거나 유지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④ 4급지 성북구: 길음뉴타운6단지 래미안

  • 대형과 국민 평형의 수익률과 수익금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 하락장에서는 대형이 방어를 잘했으나 이번 상승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오르면서, 국민 평형과 가격이 바짝 붙어 가격 격차가 좁혀진 형태를 띱니다.

 

⑤ 5급지 부천 원미구(두산위브트레지움2단지) & 안양 만안구(메가트리아)

  • 현재 시장에서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곳은 어떤지 확인해보겠습니다.
  • 부천 원미구 트레지움2단지:
    • 수익과 수익률이 두 평형 간에 큰 차이가 없으며, 하락장도 비슷한 폭으로 겪었습니다.
    • 현재 시장에서는 대형평형의 수익률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그래프 상으로도 대형과 국민평형의 가격이 점차 붙어가는 형태를 보입니다.
  • 안양 만안구 메가트리아:

    • 2016년 이후 상승장에서는 수익금이 비슷했으나 수익률 측면에서는 대형평형이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 하락장에서는 대형평형이 더 큰 폭으로 하락했고, 현재 시장에서도 수익과 수익률 모두 국민평형보다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가격대가 국민평형과 완전히 붙어가는 추세입니다.

     

 

3. 대형평형 투자에 대한 최종 결론

 

지금까지의 지역별 흐름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비용 및 환금성 리스크: 대형평형은 넓은 공간감과 쾌적함이라는 강력한 장점이 있지만, 관리비·세금(취득세 등)·대출 규제 등 보유 및 취득 비용 측면에서 확실히 불리합니다. 또한 핵가족화가 가속화되는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일반적인 수요층이 좁아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2. 급지에 따른 차별화 (가장 중요!):
    • 1~2급지 및 3급지 상단: 대형평형과 국민평형의 가격 격차가 시간이 갈수록 벌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확실한 수요와 갈아타기 수요가 받쳐주기 때문에 상급지 대형 투자는 충분히 의미가 있어보입니다.
    • 3급지 중단기 이하 (4~5급지 등): 대형평형과 국민평형의 가격 차이가 유지되지 못하고 오히려 좁혀지거나 붙어버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 구간에서는 대형평형이 비용 부담 대비 투자 수익 측면에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느낀점 

  • "결국 단지마다 다르겠지만, 1~2급지 및 선호도가 높은 상급지 단지라면 대형평형 투자가 확실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높은 보유 비용과 환금성 리스크를 고려할 때, 해당 지역의 실수요 선호도를 더욱 냉정하게 파악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5

다꼼이
26.09.16 16:56

무조건 대형보다는 국민평형이지 했는데 급지별로 상승장, 하락장에 뚜렷한 차이가 있군요 분석 글 잘 봤습니다. 부마니님 감사합니다 :)

이브잉
26.09.16 18:07

급지별 대형평형의 투자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형평형에 대한 투자는 잘 고민하고 행동해야겠어요!

준삭스
26.09.16 19:07

급지별로 나눠서 잘 봤습니다!! 이 땅을 소유하고 싶은지, 환금성과 선호도도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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