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잘리아입니다.
재테크를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저축입니다.
저축을 늘리려면 결국 생활비를 줄여야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생활비를 줄이면서도,
나름의 만족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저는 그동안 저축이라고 하면
아끼는 것, 참는 것, 소비를 줄이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소비 생활』을 읽으면서 저소비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책에서는
‘적은 물건과 돈으로 살아가는 일
= 제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일’ 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무조건 덜 사고 덜 쓰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편안해하는지,
무엇에서 행복을 느끼는지를 알아가는 것.
그렇게 나만의 기준을 알아갈수록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것에 돈을 쓰지 않게 되고
적게 소비하면서도 오히려 만족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단순히 돈을 아끼고 절약하는 방법이 아니라
제 모습을 찾아가며
마음 편히, 나답게 살아가는 네 가지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① 내 감각에 집중하기
여러분은 카페에 가면 어떤 자리를 선택하시나요?
창가 자리, 구석 자리, 넓은 자리 등등 사람마다 선호하는 곳이 다릅니다.
저 역시 자주 가는 카페에 가면
이상하게 늘 비슷한 자리를 찾게 되더라구요.
누가 알려준 것도 아닌데
자연스럽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자리로 향하게 됩니다.
일상 소비에서도 카페의 자리를 고르는 것처럼
나의 감각에 집중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선택을 도울 것 입니다.
무언가를 선택할 때
더 좋은게 있진 않을지, 사놓고 후회하지 않을지,,
이것저것 고민하다 보면
정작 좋아하는 것을 놓치기 쉬워지더라구요
때로는 생각을 조금 덜어내고
내 감각,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에 집중해보세요.
② 의식주에서 편안한 것을 소중히 하기
내가 편안한 옷차림,
자주 쓰는 식기류,
집중이 잘되는 방, 조명 등등..
일상생활과 의식주에서도
늘 손에가는 물건이나, 음식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애착이 가거나
익숙한 것들을 소중히 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무엇이 어떻든 의식주에서부터 마음이 편한쪽으로 선택하다 보면,
생활 전체 비용이 자연스럽게 낮아지고
동시에 만족감도 올라갈 것 입니다.
마음의 소리를 소중히 여겨야
자연스레 평온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그것은 돈을 들여 물건을 갖추는 일도 아니고,
불필요한 물품을 처분하는 일도 아니며,
진정으로 좋은 느낌을 발견하는 데서 시작된다.
③ 행복했던 일을 되돌아보기
일상에서 무언가 특별한 일이 아니라도
행복하다고 느낀 것은 무엇이든 되새겨보세요
행복했던 일을 기억에서
자주 꺼내어 떠올리다 보면
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한 사람인지 알게 되고,
어디에 돈과 시간을 써야 만족도가 높은지도 선명해집니다.
저는 행복했던 일을 돌아봤을때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것을 먹을 때 정말 행복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평소에는 집밥해먹고, 쇼핑을 줄이며 아끼려하지만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밥 한끼에는
기꺼이 돈을 쓰는 편입니다.
이렇게 내가 무엇에서 행복을 느끼는지 알게 되면
소비를 무조건 줄이지 않아도 됩니다.
행복을 자주 돌아볼수록
내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는 기꺼이 쓰고,
그렇지 않은 것에는 소비를 조절하면서
자연스레 ‘나만의 소비기준’이 생길 것입니다.
④ 이미 가진 것에 눈을 돌리기
사람의 의식은 참으로 신기해서
이미 가진 게 많다고 생각하며 주위를 둘러보면 많다고 느껴지고,
없다고 생각하면 없다고 느껴진다.
가끔은 지금의 생활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
새로운 물건을 사고 싶거나, 환경을 바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저도 그럴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한번 주변을 둘러보면
생각보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집,
매일 잘 쓰고 있는 물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
없다고 생각할 때는 자꾸 부족한 것만 보였는데,
이미 가진 것에 시선을 두니 지금도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언가를 더 채우기 전에
‘지금 나에게 있는 것’을 한번 돌아보는 습관으로
새로운 것을 채워야 한다는 마음이 조금 줄고,
지금 가진 것만으로 괜찮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적게 쓰면서도 만족할 수 있는 이유
네 가지 방법을 돌아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내 감각에 집중하고,
나에게 편안한 것을 소중히 여기고,
내가 행복했던 순간을 돌아보고,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바라보는 것.
모두 바깥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시선을 돌리는 일입니다.
결국 제 모습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은
나에게 무엇이 있으면 충분한 사람인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께도
‘나는 무엇에서 편안함과 행복을 느끼는 사람일까?’
한 번쯤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