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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종잣돈모으기기초반 후기] 돈 관리는 늘 뒷전이었는데 처음으로 저축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26.09.22

남들보다 2배 빠르게 돈 모으는 법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

1. 강의를 듣게 된 계기 또는 해결하고 싶었던 문제

그동안 일에 집중해서 바쁘게 지내다 보니 정작 내 돈을 제대로 관리하는 일은 항상 뒤로 밀려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가계부도 작성하고 저축과 투자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기보다는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처리하는 방식에 가까웠습니다.

특히 자영업을 하다 보니 사업과 관련된 통장은 나름대로 구분하고 있었지만, 사업의 돈과 가계의 돈을 명확하게 분리해서 관리하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지난 3개월간의 지출을 과제로 직접 정리하면서 생각보다 가계에서도 많은 지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식비처럼 평소에는 크게 의식하지 않았던 항목이 모아놓고 보니 생각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필요한 것은 단순히 아끼는 것이 아니라 내 돈이 어디에서 들어오고 어디로 나가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연스럽게 돈이 모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2.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을 듣고 나에게 생긴 변화들

강의를 들으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은 “저축은 의지가 아니라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다.”였습니다.

저는 무언가를 시작할 때 제대로 알아보고 완벽하게 세팅한 뒤 시작하려는 편입니다. 그런데 바쁜 일상 속에서 재테크까지 완벽하게 하려고 하다 보니 오히려 지치고, 실행하지 못한 채 비슷한 고민만 반복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완벽한 준비보다 빠른 실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하나씩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한 것은 사업의 돈과 가계의 돈을 분리하는 것이었습니다.

매월 사업장의 주요 지출이 끝나는 시점 다음 날을 정해서 일정한 금액이 개인 자산통장으로 자동이체되도록 설정했습니다. 사업 통장에 있는 돈을 필요할 때마다 가져다 쓰는 것이 아니라 매월 정해진 금액 안에서 생활하는 구조를 만들어보려는 것입니다. 자영업은 매달 수입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수입의 변화에 따라 생활비까지 같이 움직이지 않도록 지출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부 = 소득 × 저축 × 수익률 × 기간, ‘소저수기’ 라는 공식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동안 투자와 수익률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정작 그 투자를 하기 위한 종잣돈을 만드는 과정의 중요성을 상대적으로 가볍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축을 게을리해서 굴릴 돈이 없으면 내가 바라는 부자는 될 수 없다.” 라는 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같은 투자수익률을 얻더라도 처음 굴릴 수 있는 종잣돈의 크기가 다르면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의 차이도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돈을 모으는 기간을 단순히 투자를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라 앞으로 투자할 돈을 만들고 준비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소득 → 소비 → 남은 돈 저축 방식에서 벗어나,

소득 → 먼저 저축·투자 → 정해진 범위에서 소비 하는 방식으로 바꿔보려고 합니다.

 

지출도 하나씩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3개월의 지출을 분석하면서 줄일 수 있는 부분도 생각보다 많이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많이 쓰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오히려 줄일 수 있는 항목이 눈에 보인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식비가 예상보다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무조건 외식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정말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식사와 별생각 없이 반복하는 소비를 구분해보려고 합니다. 

보험도 다시 살펴보고 있습니다. 현재 가입되어 있는 보험의 보장 내용과 보험료를 확인하고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려고 합니다. 

구독료도 하나씩 전부 확인해볼 생각입니다. OTT, 앱, 멤버십 등 매달 자동결제되다 보니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비용들을 정리해서 실제로 사용하는 것과 사용하지 않는 것을 구분하고, 필요 없는 구독은 정리하려고 합니다.

카드 역시 무조건 없애기보다는 각 카드의 역할과 사용 목적을 명확하게 정하는 방향으로 관리하려고 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결제수단을 사용하는지가 아니라 내가 어디에 얼마를 쓰고 있는지 알고 통제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조건 아끼는 것만이 목표는 아니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 여행과 새로운 경험, 좋은 음식, 편안한 주거환경, 건강과 운동, 배움과 성장처럼 나에게 실제로 행복을 주는 것에는 앞으로도 기꺼이 돈을 쓰고 싶습니다. 반대로 습관적으로 반복되는 소비나 다른 사람을 의식해서 하는 소비는 줄여보려고 합니다. 결국 제가 만들고 싶은 소비 기준은 “나를 행복하게 하지 않는 소비는 줄이고, 내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는 마음 편하게 돈을 쓰는 것.” 입니다.

 

3. 어떤 분에게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을 추천하고 싶은지

저처럼 일은 열심히 하고 있지만 정작 돈 관리는 계속 뒤로 미뤄왔던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자영업을 하다 보면 수입과 지출이 매달 달라지고 사업의 돈과 가계의 돈이 섞이기 쉽습니다.

가계부를 쓰고 있어도 돈의 흐름 전체가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분명 관리하고 있는데 왜 정리가 안 되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번 강의를 통해 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것보다 돈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저축과 소비의 목적을 정해놓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4. 앞으로 3개월간의 목표

앞으로 3개월의 가장 큰 목표는 이번에 만든 시스템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선 저축률 50%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사업과 가계의 돈을 확실하게 분리하고, 매월 정해진 날짜에 일정 금액이 가계로 자동이체되는 시스템을 유지해보려고 합니다. 가계에서도 자산통장, 투자통장, 생활비통장, 활동비통장처럼 각각의 목적을 정하고 실제 지출이 계획한 범위 안에서 이루어지는지 매달 확인하려고 합니다. 특히 앞으로 3개월 동안은 식비·보험료·구독료·카드 지출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생각입니다. 필요 없는 구독은 해지하고, 보험도 다시 점검하고, 카드도 사용 목적에 맞게 정리하겠습니다. 3개월 뒤에는 단순히 ‘돈을 아꼈다’가 아니라,

“내 돈이 어디에서 들어오고, 어디에 쓰이고, 얼마가 저축되고 있는지 내가 정확히 알고 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안도감, 통제감, 성취감을 느껴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5. 강사님께 감사의 메시지

이번 강의를 통해 새로운 투자 방법을 배우는 것보다 먼저 돈을 관리하는 기본적인 방식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강의를 듣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통장을 실제로 나누고, 자동이체를 설정하고, 지난 3개월의 지출을 확인하면서 하나씩 행동으로 옮겨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완벽하게 정리된 것은 아니고 앞으로 수정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일단 시작하고, 실행하면서 하나씩 고쳐나가려고 합니다.  4주 동안 단순히 돈을 아끼는 방법뿐만 아니라 내가 왜 돈을 모으는지, 어디에는 기꺼이 쓰고 어디에서는 줄여야 하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이번에 만든 시스템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내 돈에 대한 통제권을 내가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완벽하게 시작하는 것보다, 작게라도 시작해서 꾸준히 이어가는 것. 이번 강의를 통해 시작한 가장 큰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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