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삶은일기 입니다.
엊그제 독서TF의 3분기 마무리 전체오프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독티라서
아쉬운 마음 반, 설레는 마음 반으로 독티 ‘친정’식구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시작은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책의 독서토론이었습니다.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고민해보는 메타인지를 해보고,
내가 원하는 모습과 존재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스스로의 강점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에 대해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두 개의 조로 나뉘어 토론이 진행되었고,
저희 조에서는 험블 튜터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저의 고민까지 같이 연결하여 말씀드릴 수 있었는데요.
이전에 제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여쭤본 적이 있었고 이 부분에 대해 깊이있게 조언해주신 적이 있어서
현재까지의 경과와 생각의 흐름을 같이 말씀드릴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 톰 포드 프로젝트
이번 여름학기 내내 저의 고민은 행동이 나아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생각이 많은 성격이라 행동이 느린 편이었는데
수용성 때문인지, 자신감 때문인지, 그저 느린 것인지 원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3개월이었는데요.
이 원인을 찾으려는 행동보다
일단 해내려는 마음, 행동하면서 배우며 수정하려는 태도가
무엇보다도 제게 필요한 것임을 이번에 배울 수 있었습니다.
원인이 무엇이었든 발전하려는 마음만 있다면 성장할 수 있음을 이번에 다시 깨달았습니다.
"사실은 내키지 않았던 것 아닐까요.
일기님이 정말 하고 싶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을 거예요.
하기 싫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고 당연합니다.
우리가 하려는 것들은 쉽지 않고, 편함을 거스르는 행동이며, 어려움을 헤치고 나아가야 하는 것이니까요.
피드백을 받으려는 마음도 주도적이라 할 수 없습니다.
검사받으려는 마음을 버리고, 그 일을 하고 싶은 이유를 찾으세요."
오늘 보이멘토님과 마지막 반모임을 하면서도
“일기님 잘 하고 있으니 조금 더 스스로를 믿었으면 좋겠다” 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주저하는 마음을 버리고 일단 행동하며 수정해나가야 함을 다짐해봅니다.
험블튜터님은 제게 조언해주시면서 ‘톰 포드 프로젝트’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옷차림을 포함한 외면을 바꾸면 말과 행동도 바뀐다는 것을 알려주는 프로젝트입니다.
"일기님 스스로를 ‘행동파’로 규정하세요.
그냥 하면 됩니다."
보이멘토님과 험블튜터님께서 해주신 조언 덕분에
다음 학기의 목표가 선명해졌습니다.
벌써 기대되고 설레네요^^
# 능동태
독티 내에서는 월학이나 에이스에서 리더 역할을 하는 분들이 많아
반장으로서의 고민도 함께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진짜 리더란 무엇인지, 어떻게 팀을 이끄는 것이 현명한지, 중재와 성장을 돕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주도성을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의 고민을 들었는데,
여기서도 험블튜터님은 헤치고 나아가는 행동과 태도가 중요하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잘 하려는 마음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결과가 나쁠 수도 있지요.
하기 싫은 마음보다 최선을 다해 몰입하면 됩니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예요.
나 자신에게 떳떳하면 되요.
그럼 점점 더 잘 하게 됩니다."
반을 원팀으로 이끄는 리더란 어떤 것인지 고민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리더’에 대해 연이어 질문을 드리니
‘반원의 목표 달성을 돕는 것이 1순위’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정의 또는 목표를 만들고
거기에 맞는 행동들을 나열하고
이를 그대로 옮기는 것.
돌이켜보니 개개인의 성장에 수동태가 아닌 능동태로 행동하는 반장이었는지,
반장이 아닐 때에도 능동적으로 행동했었는지 돌아보며 반성할 수 있었습니다.
무조건 반원의 행동을 수월하게 하고 돕는 것은 1차원적인 행동입니다.
반원들의 성장을 좀더 입체적으로 고민하고, 우선순위를 잡을 수 있도록
다음학기에는 주도적으로 고민해봐야겠다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이어진 전체 오프 모임은
분기의 마지막날 파티처럼 이어지는 선물 교환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선물들이 오가며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는데요,
저는 라부님이 준비하신 따뜻한 무릎담요를 받게 됐네요^^
올 겨울 정말정말 잘 쓸게요💛

묵묵히 쌓아가는 인풋이 있다면 결과와 상관없이 행복하고,
이는 시키지 않아도 아웃풋으로 나온다는 험블튜터님의 마지막 조언과 함께
독티 3분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큰 변화 앞의 독서TF라 떨리고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지만,
3분기 잘 마무리하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할 수 있었습니다^^
3분기 내내 제 고민에 조언해주시고 세심하게 걱정해주신 적투튜터님 감사랑합니다💛
험블튜터님, 선배로서의 조언 진심으로 와닿았습니다. 진짜진짜 감사합니다.
지지튜터님, 한 조가 아니어서 몇 번 못 뵈었지만 몇 번의 대화 속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연이 닿아 또 함께 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우리 서로 ‘친정’이라고 이야기 하는 독서TF
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