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임장을 다녀서 사고 싶은 아파트가 생겼습니다. 광역시 학군지입니다.
4층이 최저가 3억 5천 정도에 나와서 500네고 성공했습니다. 은행 어플 켜서 계약금 쏘려고 하는데, 갑자기 먼저 본 투자자가 제가 네고했다는 소식을 듣고 계약금을 쏴버렸네요. 드디어 1호기가 생기는가 했더니 정말 허탈합니다. 살 수 있었다면 기본 집이라 2천 들여 수리해서 세입자를 받을 계획이었습니다.
거래가 많은 아파트다 보니 집 주인들이 계속 호가를 올리는 분위기입니다.
같은 아파트 1층에 3억 6천까지 조정가능한 집이 있더라구요. 이 집은 완벽 올수리고 전세 2억 3천에 맞춰져 있습니다. 더 건들이지 않아도 될 상태입니다. 그런데.. 1층이라는 점이 참 애매합니다. 고민되네요.
1층 집은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4층 집 수리하면 3억 7천이고, 1층집 올 수리에 3억 6천이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하구요. 정확한 투자원칙이 없는 초보다 보니 너무 헷갈립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의견 미리 감사드려요^^
댓글
1층은 매우 비추입니다. 제가 투자한 1층집 두채 모두 습기로 인한 곰팡이가 큰 문제더라구요. (뾰족한 해결방법도 없어서 반쯤 포기상태예요) 저는 앞으로는 다시는 1층은 안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1층의 경우 환금성에 있어서 추후 매도시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정말 입지가 좋은 지역이 아니라면 저층(1~3층)을 제외하고 투자를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층 입주민은 눈물 흘립니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