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2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많이 한 생각은 "이거 완전 내 얘기네"였습니다.

 강사님이 '일반인들이 흔히 하는 생각'을 하나씩 짚어 주실 때마다 저는 그 착각을 빠짐없이 하고 있었습니다.

 

1. 강의를 듣고 느낀점은 무엇인가요?

① 나는 집을 보고 있었다. 하지만 사는 것은 땅이었다

저는 집을 볼 때 건물부터 봤습니다. 신축인지, 브랜드가 어디인지, 단지 안 조경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 

그게 곧 집의 가치라고 생각했습니다.

강의에서는 매매가를 땅의 가치와 건물의 가치로 나누어 설명했습니다. 

건물은 시간이 지나면 낡지만 땅은 남고, 오히려 가치가 더해진다고 합니다. 

그 땅의 가치를 만드는 것이 교·직·환·학(교통, 직장, 환경, 학군)입니다. 

여기에는 건물도, 브랜드도, 평수도, 행정구역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실제로 비교해준 단지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저의 착각과 편견에 대해 생각을 해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 보인다'고 느꼈던 것은 대부분 건물이었습니다. 교·직·환·학이라는 말은 1주차에도 들었지만, 

이번 강의에서 비로소 그게 땅의 가치를 재는 기준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② 일반인의 착각, 나도 전부 하고 있었다

강의에서 'A(일반적인 생각)와 B(부동산 가치 기준)'를 나란히 놓은 표를 보면서 정말 뜨끔했습니다. 

저는 A를 그대로 믿고 있었습니다.

 

역세권이라고 다 같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직장인이 가장 많은 강남으로 바로 가느냐 아니냐의 차이였습니다. 

사람들이 조용한 곳보다 오히려 붐비고 상권이 살아 있는 곳을 좋아한다는 말도 의외였습니다.

제가 기준이라고 믿었던 것들은 모두 '내가 살기 편한 조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은 언젠가 다른 누군가에게 팔아야 하는 자산입니다. 

그때 제 집을 사 줄 사람은 제가 아니라 다수이니, 다수가 좋아하는 기준으로 골라야 한다는 말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그렇다고 내 상황을 무시하라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다수의 기준과 출퇴근 같은 내 사정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게 아니라 둘이 겹치는 곳을 찾는 것이 최종 선택이라는 설명을 듣고 나니 기준이 훨씬 분명해졌습니다.

 

③ 단지를 비교할 때 확인할 게 생각보다 훨씬 많았다

예전의 저였다면 네이버 부동산에서 가격을 보고, 사진과 후기를 훑어보고, "여기가 더 괜찮아 보인다" 정도로 판단했을 겁니다. 

이번 과제로 하남의 창우 부영과 신장 한국을 강의에서 배운 순서대로 비교해 보니 확인할 것이 훨씬 구체적이었습니다.

막상 숫자로 놓고 보니 교직환학 두 단지는 등급이 똑같았습니다. 

땅의 가치가 비슷하니 남는 차이는 연식과 세대수, 평형과 구조 같은 건물 쪽과 가격이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새것 같은 쪽이나 넓은 쪽을 느낌으로 골랐을 텐데, 이번에는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부터 나눠 볼 수 있었습니다. 호가와 실거래가가 따로 논다는 것도 직접 봤습니다. 

창우 부영은 호가가 최근 실거래가보다 5,500만 원 높았고, 신장 한국은 반대로 호가가 2,000만 원 낮았습니다.

다만, 실제 환경 즉, 아파트가 모여 있는지, 단지 주변 분위기가 어떤지는 지도만으로는 알 수 없고 임장을 가야만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2. 강의를 듣고 나에게 적용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4강에서 들은 "이상형을 찾다가 무주택으로 늙는다"는 말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완벽한 집은 없고, 아쉬운 점을 알면서도 내 예산 안에서 1등을 고르는 사람이 결국 집을 산다고 합니다. 

그래서 막연한 다짐 대신 바로 해 볼 일을 날짜와 함께 적어 둡니다.

 

① 과제 표의 빈칸부터 채우기 (10월 25일까지)

창우 부영과 신장 한국의 추가 정보(학원가, 학업성취도 등) 다시 한번 분석해 보면 ‘교직환학’의 법칙을 제대로 수행하겠습니다.

② 임장 가서 '건물'이 아니라 '땅' 보기 (10월 31일까지 임장 2회, 매물 4개)

임장을 가면 건물만 눈에 들어온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단지에 들어서기 전에 아파트가 모여 있는지, 주변 상권과 분위기가 어떤지, 역까지 실제로 얼마나 걸리는지를 먼저 확인하려고 합니다. 매물을 볼 때도 호가를 최근 실거래가와 꼭 같이 놓고 보겠습니다.

③ 비교 범위 넓히기 (11월 중)

한 지역의 1등은 잠정 1등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비교할 지역을 하나 더 늘려서 지금의 1등이 진짜 1등인지 확인하고, 3개 지역·10개 단지·20개 매물이라는 마일스톤을 하나씩 채워 가겠습니다.

현재 제가 생각하는 지역은 성남 상대동과 수지 죽전입니다. 해당 지역까지도 비교군을 넓혀서 하나씩 분석하여 안목을 기르는 연습을 하겠습니다.



 

댓글 0

송파햄찌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