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하면 긍정도 자산도 세 배
세배세니입니다.
서울/수도권에서
가장 중요한 입지 요소가
'교통'인데요.
그래서 각 단지의 가치를 볼 때,
첫째, 역세권 인지?
둘째, 어떤 역 접근성이 좋은지?
살펴 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급행 열차가 정차하는 곳이
더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이 것이 무조건 맞을까요?
1. 급행이 의미 있는 염창
강서구에서는 마곡 지구를 품고 있는
마곡 생활권 다음으로
9호선과 목동 접근성이 좋은
염창 생활권 선호가 높은데요.
난개발되고 100~300여세대의
구축 단지들이 주로 밀집한
염창 생활권에서
가장 중요한 역은
1. 업무지구와 가장 가까우면서
2. 급행역인 염창역
입니다.

염창역 역세권 단지
염창한화꿈에그린1차
(2005년식, 422세대, 염창초 배정)
등촌역 역세권 단지
염창롯데캐슬
(2005년식, 284세대, 염창초 배정)
비교 시,
세대수 차이가 있긴 하지만
한화꿈에그린1차가
항상 높은 매매가/전세가를
형성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다 구축 단지를 비교해도,
염창역 역세권 단지
태진한솔
(1994년식, 356세대, 염창초 배정)
등촌역 역세권 단지
염창우성3차
(1993년식, 196세대, 염창초 배정)
비교 시
세대수 차이가 있긴 하지만
태진한솔이
항상 높은 매매가/전세가를
형성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연식도, 학교도, 생활권도 비슷한 단지들이
어느 역에 붙어 있느냐에 따라
가격이 갈린 겁니다.
다만 염창역이 강했던 이유가
급행 하나만은 아니었습니다.
강남 업무지구와 가장 가깝다는 조건이
먼저 깔려 있었고,
그 위에 급행이 얹힌 거니까요.
그래서 이 동네만 보면
'급행이 서면 비싸다'가 맞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꼭 그렇지도 않더군요.
2.급행이 의미가 떨어지는 곳
이번엔 부천입니다.

급행인 송내역과 완행인 중동역
여기도 한 정거장 차이입니다.
염창역과 등촌역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송내역 쪽이 더 비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집값은
그렇게 흘러가질 않습니다.


송내역 바로 앞,
2016년식인 송내역파인푸르지오1단지와
중동역에서 조금 걸어 가야하는
2009년식 팰리스카운티와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역에 급행이 서느냐보다
어떤 단지를 사람들이 더 살고 싶어하는지를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옆 부천역도, 송내역도
급행이 서는 역이니까요.
그래서 요즘은
역을 볼 때 급행 정차부터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급행이 안 서는 역이라도,
그 동네 사람들이 그 역을 어떻게 쓰는지 보면
답이 나오더라고요.

우리가 보는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는
거의 대부분이 가치가 있고,
그래서 우선 순위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투자자로서의 핵심은
‘급행이라서 무조건 좋을거야’라고 생각하지 않고,
거주민에게 감정이입해서 생각하고,
'역세권이라고 다 같은 역세권이 아니구나'
생각하며 더욱 디테일하게 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