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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가을학기 Fall🍂in 10VE with 미요미우 갑북이] 첫 월부학교, 첫 운영진으로 마주한 진짜 '나'와 '진정성'

26.10.23

 

안녕하세요, 갑북이입니다.

어느덧 월부학교가 개강하고 2주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첫 월부학교' 그리고 '첫 운영진'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보낸 지난 14일은 요근래 가장 밀도 있게 성장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 나만을 위해 시작했던 운영진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엔 운영진이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저 "한번 도전해 보자"라는 가벼운 마음이었고, 반원분들을 돕겠다는 거창한 마음보다는 '나 자신의 성장'을 최우선에 두고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당시의 저에게 '진정성'이라는 단어는 그저 멀게만 느껴지는 남의 이야기 같았습니다.

 

 

2. "갑부님, 혹시 AI 아니세요?"

운영진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앞섰습니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에 과업 일정을 철저히 챙기고, 늦지 않도록 가이드를 드리는 데만 집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반원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갑부님, 꼭 알람봇 같아요.", "혹시 AI 아니세요?"

망치로 한 대 맞은 듯했습니다. 곰곰이 돌아보니, 저는 효율과 과업에만 매몰된 채 정작 반원분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은 뒤로 미뤄두고 있었습니다.

특히 경험이 많으신 시니어분들을 보며 '나보다 잘하시는데 내가 무슨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하는 조바심이 컸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 안의 부족함과 약한 모습을 그분들께 들키고 싶지 않아 스스로 벽을 세웠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고민에 대해 튜터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갑부님, 혼자서 다 하지 않아도 돼요.

갑부님이 모르면 다른 운영진이 도우면 되고, 운영진도 모르면 제가 해결하면 됩니다.

정말 중요한 건, 갑부님이 얼마나 진정성 있게 그분들에게 다가가는가예요."

 

 

3. 완벽한 운영진보다, 진솔한 동료가 되는 법

튜터님의 말씀 덕분에 마음의 짐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완벽해져야 한다는 부담감을 비워내고, 조금은 가벼워진 마음으로 시니어분들께 먼저 다가가 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제가 첫 운영진이라 많이 서투르고 어렵습니다. 혹시 제가 어떤 부분을 도와드리면 좋을까요?"

그러자 시니어이신 회오리감자님께서 이렇게 답해주셨습니다.

 

“갑부님, 지금처럼 이렇게 연락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저에겐 이미 큰 힘이 돼요. 솔직하게 마음을 열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 한마디에 제 안의 긴장감이 사르르 녹아내렸습니다. 그동안 감추려고만 했던 제 약한 모습을 드러낼 때, 비로소 타인과 진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덕분에 이제는 조금 더 용기를 내어 시니어분들 뿐만 아니라, 다른 반원분들과도 좀더 진솔한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완벽함이 아닌 '진정성'을 배우게 해주시고, 인간적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미요미우 튜터님, 그리고 늘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파묘즈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10

피핑1
26.10.23 12:55

실시간으로 성장하고 계신 갑부님!! 원팀을 위해노력해주시는 마음 곁에서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응원드릴게요

회오리감자
26.10.23 12:56

와 갑부님.. 수용성이 너무 좋으신 것 같습니다. 저도 어제 갑부님이랑 얘기하면서 제 어려웠던 부분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어느 순간 마음 활짝 열고 다가와서 대화해주신다는 느낌이 확 들었어요. 갑부님과 학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남은 기간도 잘 부탁드려요💞

안산월부가즈아
26.10.23 13:05

스스로도 많이 성장하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으실거같아요 갑부님 ㅎㅎㅎㅎ 약한 모습도 드러낼 수 있는 그 멋짐을 비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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