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1기 60조 쏜님]

  • 24.01.18

안녕하세요.

선택의 자유를 위해

오늘도 씩씩하게 나아가는 쏜님입니다.


밥잘사주는마눌 튜터님의

실전준비반 2주차 강의 후기입니다.


강의 시작과 함께 밥잘님께서


"재수강 하시는 분들이 종종 키워드로만 들으시는데

맨락에 집중해서 들으셔야 해요.

투자는 키워드가 아니에요."


말씀해 주셨는데요

이번 강의가 6번째 재수강인 만큼

이말을 새기면서

임보를 어떠한 생각의 흐름으로

작성해야 하는지에

집중하며 들으니

아는데 제대로 하지 않고 있던

보완할 부분들이 쏙쏙 눈에 들어오는

메타인지의 시간이었습니다.


#임보를 관통하는 단 한가지 '우선순위'

출처 입력

우리가 고생하며 임보를 쓰는 이유는

지역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닌

지역의 선호도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해 주셨습니다.


투자는 키워드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거듭 말씀해주셨는데요

수도권과 지방을 돌면서

투자 범위를 고민하며 했던

나의 질문들이

키워드 중심이 아니었나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역세권"이니 좋아

여기는 "브랜드 대단지"니깐 좋아


정량적인 키워드에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손품을 통해 

현장에서는 알 수 없는 가치를 확인하고

발품을 통해

현장에서만 확인 할 수 있는 정보를 기록하고

지금 거래되는 가격을 정리하고

그 지역 그 단지의

가치와 선호도를 알고

같은 돈으로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액션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도권의 경우

지역에 따라 주요업무지구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2호선 역세권이 

가정 최우선 선호도가 아닐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지역에서 사람들이

더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가?

를 고민하며

선호도에 따른 '우선순위'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앞마당을 비교하며

더 많은 수요를 폭넓게 품을 수 있는가?

입지적 약점을 상쇄할 만한 

실거주 선호 가치가 있는가?


하는 질문을 통한 답으로

생각이 이어져야 합니다.


BM.

'세입자 컨셉'의 전임을 통해

임장지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운선순위'를 먼저 확인하고 매임한다.


Action.

내일부터(1/19) 오후5시

하루 한통 이상

'세입자'로 전화하고

인증한다.


Goal.

월 세입자 컨셉 5통 이상


#임보의 결론은 앞마당 짜맞추기가 아닌, 투자계획

출처 입력

튜터님께서 임보의 결론은 

전국 앞마당에서 단 하나의 

탁월한 1등을 뽑는 게임이 아닌,


앞으로 투자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트레킹하며 투자할 수 있는 

앞마당을 만드는 것이 

그 목적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과연 나는 재대로 하고 있나? 흠..


"투자는 계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앞마당 짜맞추기 하지 말아라."


6번째 재수강을 하는 지금이 되어서야

내가 임보를 쓰고 있는 목적에 대해

임보를 처음 쓸때 가졌던

"왜 쓰지?" 에 대한 질문을 다시 던져보며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복기해 보았습니다.


제일 중요한 투자 계획이

결론에서 빠져있었습니다.


"앞마당 정리하다 임장지의 정리를 

놓치고 있진 않았는지

고민해보세요."


저네요. 저의 임보는 슈크림 없는 슈였네요 ㅎㅎ


근데 슈크림은 슈가 완성되면 주입하는 거 아시죠?


이제부터라도 촉촉한 크림이 그득한

맛도리 슈를 만드는데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슈크림 품은 슈는 이제 만들 수 있으니깐요:)


BM.

한달동안의 생각을 정리하고 투자계획을 세운다


Action.

가치와 투자우선순위, 

가격과 투자, 투자 계획으로 쓰는 

결론을 작성한다.


Goal.

임보전체를 한바닥으로 정리하는 원페이지 작성


마지막으로 밥잘님이 주신 과제로 오늘의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픈 말 :

15살에 생각한 삶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네.


그때는 30살이 넘으면

세상의 모든 이치를 깨닫는

어른이 될 줄 알았는데...


그래도 변하지 않는 건

계속 더 큰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너의 호기심과 열정이네.


15살. 오늘 너가 혼자 한국으로 들어 온 처럼

지금도 익숙한 곳을 떠나 너의 길을 개척하는

그 그릿과 용기가

15살의 너가 꿈꾸는 세상으로

30대의 너를 대려다 줄 거야.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픈 말 :

많이 힘들었지? 고마워.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와주어서.


지난 45년은

사람들이 말하는 역마살이 아니라

너의 삶의 자유를 위한 긴 항해였던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마지막까지 핸들을 놓지 않아서

잠깐 멈춰 서더라도

뒤돌아 도망치지 않고

앞으로만 전진해서

그 컴컴한 터널속에서

나를 이끌고 나와주어 고마워.


투자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신

밥잘님 감사합니다!


지난 8월 더운 여름의 끝무렵

지기 11기 우수조 튜터링 시간에

투자할 대상을 못 찾고 방황하고 있는 저에게

골라보지 말고 전수조사하라고

조언해주신 덕분에

1호기하고 살아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오프로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오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될 때까지 나아가며

씩씩하게 성장하고 있겠습니다.


댓글


찡코
24. 01. 18. 17:31

우와아~~~ 우리 똘돌이 쏜 조장님 강의 후기 읽다 감동했네요! 한마디도 놓히지 않고 열심히 들으시는군요. 저도 노오~~력해 보겠습니다.

하나바라
24. 01. 18. 17:57

쏜님! 저는 밥잘님이 내주신 저 과제를 그냥 아...하면서 넘겼는데 후기에 녹여주셨네요 60살의 쏜님이 하시는 말씀이 참 감동적이에요!

엄지공주
24. 01. 18. 19:35

조장님 너무 정성가득한 후기 감동이예요 이렇게 쓸수있다니 역시 많이 배워야겠어요 항상 저희조 도움주시고 이끌어 가시느라 힘되어주셔서 감사해요 많이 배우고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