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부님이 저한테 그런 말을 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문차님은 인복이 많은거 같다고요!
진짜입니다. 이번 실준반에서도 나눔이 생활화된 조장님과 으쌰으쌰 함께 에너지를 주고 받으며 열심히 해주시는 조원들을 만난 덕분에 밀도 높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단임!
청주를 직접 걸어보는 두번째 시간이였습니다. 거리가 가까서인지 이번에는 토, 일 양일간 임장을 하지 않고 토요일 하루만 하고 있습니다. 대신 최대한 손품 열심히 하고, 임장하는 동안에도 집중을 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단임 할 때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ㅠ_ㅜ 이렇게나 하루종일 내릴 거라곤 생각도 못해서 편한 운동화를 신고 갔는데 아주 쪼올딱 젖었어요. 덕분에 에너지가 빠르게 고갈되었고 후반부에는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두 번이나 들었습니다. 말을 꺼내볼까 몸이 아프다고 할까 일이 생겼다고 할까. 그런데 왠 걸. 다른 조원분들이 아무렇지 않게 걸어가셔서 말도 못꺼내고 결국에는 완료한 뒤 함께 치맥까지 했습니다.
조와 함께 투자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시는 이유를 또 느꼈어요.
함께 하지 않았다면 진즉에 서울에 와서 하루종일 잠만 잤을 것 같습니다.
생활권이 변화할 때마다 가격에 대해 리뷰해주시고 생활권별 1등을 계속 비교해가며 최종적인 1등을 뽑아야 한다고 가르쳐주신 즈항 조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같이 걸어주신 조원분들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끝까지 완주해주셔서 감사해여 문차님💙
유쾌한 문차님^^ 고생많으셨어요. 파라곤의 추억 잊지못할꺼같네요^^
음마야, 파라곤이 있는데, 가긴 어딜 가신다고~ 이런 속마음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끝까지 함께여서 넘 좋았어요~ 이날은 파라곤의 추억이라고나 할까요? bhc의 추억이라고나 할까요? 암튼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