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스스로를 구하는 투자자 구세주입니다.
제목을 읽고 궁금하신 분들도 계시고
아닌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내 물건 못난이인데.. 환금성 걱정되는데..’하고
한 번이라도 생각한 적이 있다면
앞으로 투자에서 이 글이 도움이 되실겁니다.
또는 적은 종잣돈으로
투자를 해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끝까지 읽어두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월부에 와서
매수보다 매도를 더 많이 했습니다.
그 전에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그런데요.
매도를 해오면서
저평가만큼이나 환금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마침내 매도와 매수
그리고 매수를 위한 협상을 해오면서
한 가지 느낀 점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하는
아파트 전세 레버리지 투자는
어느정도 ‘환금성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3년동안 안팔리던 오피스텔도
결국 이 방법을 통해 매도하였습니다.
또, 투자물건을 찾기 위해 1달 동안
거의 매일 5시간~ 10시간 이상씩 운전했습니다.
그리고 최종 매수를 하면서도
환금성에 대해 확실히 느낀 바가 있습니다.
저의 경험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3년동안이나
매도하려고 애쓰던 오피스텔이 있었습니다.
오피스텔이 있던 지역은
탄탄한 직장 덕에 월세를 잘 받았습니다.
그러다 세금이슈가 생겼고
매도를 위해 여러번 시도했는데요.
오피스텔 자체가 환금성이 떨어지지만
특히나 매도가 더 어려웠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지역에
드문드문 오던 연락도 한꺼번에 끊겼고
연락을 주시던 사장님들은
정말 매매거래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도 몇 달째 매매거래는 없고
전세가 월세만 거래되고 있네요)
저는 매도를 위해
갖가지 방법들을 다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통했던 방법은
많은 고민 끝에 현재는
매수하려는 사람 자체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을 많이 낮추어서
구미가 당길 정도여야 한다는 결론을 냅니다.
당시 저와 경쟁매물이 하나 있었는데요.
그 매물을 가진 분은
본인의 매수가격보다 훨씬 낮은 매도가 탓에
망설이다가 결국 매도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싸기 팔기가 가능했던건
제가 그나마 다른분들보다
저는 싸게 샀고, 가격을 낮췄고
일 잘하시는 사장님을 잘 만난 덕분에
결국 매도를 하고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3년이나 갈망했습니다.
단 1명의 매도인을 잡고
해당 오피스텔의
몇 달 간 없던 매매사례를 만들었는데요.
매도를 마치고 현재까지도
매도 사례가 1건도 없는
거래내역들을 보면서
복잡하면서도 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월부에서 투자원칙과 기준을 배웠습니다.
당시에는 종잣돈도 부족하고
저의 상황도 잘 맞지 않아
투자를 하는데 무척 애를 먹었습니다.
그래도 투자를 하려고
한 달동안 앞마당을 운전하며 다녔습니다.
적게는 5시간, 많게는 10시간도 운전하며
저의 상황에 맞는 물건을 찾아냈습니다.
마침내 고르고 골라 찾아낸 물건.
그런데 가격조정이
제가 원하는 만큼 되지는 않았습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지친 매도자가 이유를 알려주었습니다.
8년을 가지고 있던 집이
2천만원 올라 속상한데
깎아달라고 하니, 깎아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매도인은 당시 시세보다
3천만원이나 더 주고 샀습니다.
제가 산 가격과 8년이 지나도
1800만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죠.
제가 매도인이라도
더 싸게 팔고싶지 않았을겁니다.
그래서 매도인은 그때까지 가격을 고집했고
원하는 때에 팔지 못했습니다.
가격을 포기할 수 없는 것도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비싸게 사면 매도할 때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매도인은 결국 다른 집을 먼저 팔면서
세금적인 면에서 손해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조금 싸게 먼저 팔았다면,
그리고 비용과 편익을 계산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겠죠.
이 물건을 매수하면서도
싸게 사면 매도할때도
멘탈이나 상황면에서
편안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 두 사례를 보고
답을 예상하신 분들도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환금성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매수 할 때
투자의 원칙은 저,환,수,원,리입니다.
그런데 환,수,원,리는
저평가에 좌우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싸게 사면 여러가지가 한 번에 해결되는데
그 중 하나도 환금성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투자는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겠죠.
대부분의 저평가된 지역은
그만큼 공급이 많거나 리스크가 크기 때문입니다.
마냥 싸다고 해서 살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종잣돈이 한정되어 있고, 기회도 그렇습니다.
우리의 원칙은 결국 저만 있는 것이 아닌
저환수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지금처럼 싼 지역이 많을 때는
싸게 살 수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환금성을 만들기가 조금 더 쉬운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협상이 중요하고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싸게 사면 됩니다)
(그러면 싸게 팔 수 있습니다.)
저도 경험을 통해
500만원, 100만원, 50만원도
계속해서 시도해나가고 있습니다.
가격조정을 위해 끝까지 파고들고,
흔들고 포기하지 않으며
저평가된 자산을 매수하는 것을
멈추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도 계속해서 그렇게 해나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싸게 사는게 정말 중요하네요!! 감사합니다!
투자기준 중 환금성을 만드는 핵심은 역시 싸게 사는 것이군요!!! 구세주님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싸게 사는 것의 중요성! 사례로 정리해주시니 쏙쏙 와닿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