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3강 강의 후기 [실준반 50기 65조 후랑이]

이번 강의는 코크드림님께서 실전투자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사실 첫 강의에서는 코크님 강의 내용이 흘러 내렸습니다…

이해가 잘.. 안 되더라구요

하지만 9개월 동안 다른 강의도 듣고 임장도 가고 했더니

예전에는 전혀 알아 들을 수 없었던 충청권 내용을 알아 듣는 게 조금 신기했습니다 ㅎㅎ

아직 임장 가보진 못했지만 익숙해진다는 건 이런 건가 봅니다,,,ㅎㅎ

강의 내용을 다 이해하는 날까지 앞마당을 계속 쌓아나가 보겠습니다!!

1. 손품 / 발품 모두 중요한 이유

항상 매달 앞마당을 만들어 가면서 예상치 못한 것들을 마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구 장표를 만들며 지역을 예상해보고 가는데 별로라고 생각했던 곳이 좋아보이기도 하고

좋아보이던 곳이 별로이기도 하고..

그런 일들이 매번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분임 후 단임을 할 때도 종종 기대하지 않았던 곳이 너무 좋게 보이기도 하고

또 때로는 단임할 때 별로라고 생각했던 곳의 단지 분석을 하며 놀라기도 합니다ㅎㅎ

이렇게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것 천지인데

저는 종종 선입견을 가지고 ‘아 별로일 것 같은데 그냥 건너 뛸까’ 하는 악마의 소리에 흔들립니다,,,,

코크드림님께서 저의 생각을 읽으신건지 ㅎㅎㅎ

손품+발품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선명한 앞마당을 만들지 못한 대가는

자산의 격차로 이어진다고 하셨습니다

어느 것 하나도 대충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아 봅니다!

+ 매번 반성만 하는데 또 반성하네요… 이번 일요일 단임 후순위 생활권이라 대충본 점 반성합니다..

2. 수도권/지방

수도권과 지방의 입지 중요 요소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특히 전세 셋팅하는 부분이 와 닿았습니다

수도권에서 30평대는 겨울 방학 / 여름 방학 시기를 잘 맞춰

전세 셋팅하지 않으면 정~말 크~게 고생할 수 있다는 점..

20평대는 시기와 상관 없이 전세가 잘 나가지만 30평대는 싱글/신혼부부보다는

자녀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가정은 학기중에 잘 안 움직인다 -> 방학에 이동한다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비수기에는 전세가 1개여도 안 나간다라는 말이 귀에 콕 박혔습니다

1호기에 대한 생각이 커지면서 전세를 어떻게 빼야하지, 공급 리스크가 너무 큰데?

오 이 생활권은 그래도 전세가 별로 없는데? 괜찮은 거 아닌가?

대충 이정도 하면 되겠지? 이런 생각들을 종종 했는데 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

내가 몇 평을 투자하는 거고 투자 대상은 어떤 사람들을 공략하며

리스크는 무엇인지 비수기인지 성수기인지, 공급은 언제 있는지,

투자하는 지역이 수도권인지 / 지방인지 이 모든 걸 다 생각하며 다르게 접근해야한다는 것!

3. 복기

투자에 대한 복기 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 대한 복기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가장 부족한 부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은 ‘복기’ 입니다

임보를 쓰고나면 다시 잘 보지 않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 바빠서, 많은 이유를 대며 보지 않고 내팽겨쳤는데 내 임보를 통해서도 복기를 할 수 있는데

왜 하지 않고 있었을까 생각했습니다

사실 그 이전에 나는 1등을 제대로 뽑기나했나?

내 1등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 흔적을 임보에 녹였다면

한달 뒤, 두달 뒤 거래가 어떻게 됐고 가격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보는 게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마지막까지 (제발) 텐션 유지하면서 끝 마무리를 잘 짓고

복기까지! 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