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용기내어 신청한 '조장'이라는 역할로 인해
내가 얻을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해 돌아보며,
다른 분들께 용기를 나누고 싶어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솔직한 마음으로 가감 없이
무엇을 얻을 수 있었는지,
용기의 대가는 어떠했는지
후기를 통해 나눠보겠습니다.
저는 월부환경에서 공부를 시작한지
벌써 1년반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그간 조장이라는 자리에 대해 욕심이 별로 없었어요.
더 솔직히 말하자면, 그 조장이라는 자리는
나보다 더 경험이 많거나,
나보다 더 리더쉽이 있거나,
나보다 더 말도 잘하고,
나보다 더 시간이 많거나,
나보다 더 여유 있는
사람이 하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조장님이나 조원들만 따라가기에도
벅찼고, 강의를 듣는 시간도 부족,
과제 마감일도 항상 촉박해서
다른사람에게 내가 도움을 전혀 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언젠가부터 "나누다" 또는 "기버"
라는 단어들과 조장님의 헌신이 눈에 띄기 시작했고,
너무 감사하지만, 내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에
조금 무력감을 느끼곤 했어요.
내가 용기 내어 조장을 할 수 있을까?
우리조로 배정받는 분들은 무슨 죄야..
더 경험 많은 조장님과 같은 조가 되고 싶으셨을 텐데..
라는 고민과
내가 진심으로 다가간다면 함께 조운영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나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반장님 이라는 분이 계신다던데..?
조장님들은 또다른 톡방에서 서로 응원도 하고 열정적으로 서로 도와주신다던데..?
라는 희망적인 생각이 충돌하곤 했죠.
하지만 저는 용기내어 보기로 했습니다!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기쁨과,
열정넘치는 반장님, 조장님들과 함께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작은 용기를 내어봤죠.
그렇게 지난 '서울투자기초반' 에서 첫 조장을
매우매우 즐겁고, 유익하게 보낸 후
(보고 있나요..? 호재라이언 반장님과 조장님들..!? )
이번 '내집마련기초반' 에서 두번째 조장으로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모든 고민은 기우에 불과했고,
아주 작은 용기로 시작한 첫 조장은
저에게 자신감과, 많은 동료들을 얻게 해 주었습니다.
조장은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하는 다른 조장 분들과,
조장의 조장이신 반장님이 계시죠!
처음이어도 상관없어요
잘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작은 용기로 할 수 있다는 마음만 가지고 온다면
모두 한마음으로 도와주시고,
함께 만들어가기 때문에 전혀 걱정이 없습니다.
조장은 '리더'가 아닙니다.
조운영을 앞장서는 것이 아니라,
'러닝메이트'로 함께 발맞춰 걸어가는
'동료' 입니다.
부담 가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저는 부자그릇 반장님과
드림엔젤 . 고맙습니당 . 오둥이네 . 봄소르 . 솔래파
똥그라미 . 드림엔젤 . 아이윌비 . 날날곰 조장님들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너무 든든하고, 너무 즐거운 3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
(이번 주말에는 오프라인 조장 모임이 있는데 빨리 만나고 싶어요 😆)
전 조장 후기에도 작성했지만,
안 할 수 없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내가 나누는데,
내가 성장한다?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말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게 정말 되더라구요..?
나누기 위해 나 스스로 자세를 고치고 반듯한 하루를 살아감은 물론,
내가 나눔을 선행하여 되돌아 오는 나눔이 선순환을 이루며
결국 나에게도 돌아온다는 것이 정말 이루어 집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중
'안테암불로'
라는 말을 아시나요?
『타이탄의 도구들』 이라는 책에서는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고,
공을 인정받고 싶다면 안테암불로의 삶을 살라"
라고 말합니다.
내 위(혹은 동료) 사람들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이
곧 나를 위한 길을 열어준다는 것 이라는 거죠.
저는 안테암불로의 삶을 살며 동료와 함께 성장하고 싶기에
앞으로도 나눔의 자리에 용기를 내어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함께 용기 내어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먼저 진심을 다해 나눈다면,
우리 조원 분들도 이렇게 감사함을 표현해 주신답니다.🥰
그리고 조원의 성장이 곧 나의 성장과도 같이
가슴 벅찬 뿌듯함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정~~말 무시못할 혜택이 너무 많죠.
그 중 가장 소중했던 것은
반톡방에서 반장님의 진심어린 응원은 기본이구요,
'젊은우리' 튜터님의 조장 '튜터링데이'가 있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459252
위 후기와 같이 1부는 '구해줘 조장' 시간으로
조장의 역할에 대해, 힘든 점 해결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시며 기버들을 성장시키는데 있어 진심인
월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대망의 2부에서는 젊은우리 튜터님이 직접! 실시간으로!
조장님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해주는 시간도 있습니다.
이러니.. 조장하길 정~~말 잘했지 모에요?
그 외에도 MVP 가산점, 우수조장 선발 등의 혜택도 있습니다.
실전반의 문턱을 넘을 수 있거나,
강사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
조장 지원! 안 할 이유가 없겠죠!?
이상으로 용기내어 하게 된 조장으로
너무나 많은 것들을 얻은 초보조장의
두번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3주간
즐겁게 최선을 다해주신
경자길잡이 . 시선 . 늘파란 . 두르 . 하비올라 . 흰범고래
우리 144조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환이투어조장님의 진심이 느껴져요.. 저도 언제나 할까말까 고민이 되는데 조장은 러닝메이트라는 말이 와닿네요 후기 감사합니다~글도 너무 잘 쓰시고 파워블로거 같아요 !!^^
환이투어 조장님, 조장님께서 3주간 보여주신 진정성과 빛나는 실력 덕분에 조원분들과 제가 많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내마반 42기의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내집마련도 투자도 모두 응원하겠습니다~ 멋진 조장후기도 감사합니다!!!
환이조장님은 글솜씨도 어쩜!! 안테암불로의 삶~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