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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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놓치고 있었을까 : 실전준비반 4강 후기 [실준51기 ♡우리처럼 2렇게 임보쓰면 성장무조건2조♡ 모찌롱]


안녕하세요. 모찌롱입니다.


너나위님 강의를

참 오랜만에 듣게 되었습니다.


작년 기초강의 세 번,

실전강의 네 번을 들었고

업무시즌 세 달을 제외하면

실전 투자자로 성장하고 싶어서

쉴 새 없이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복기를 하고 생각정리를 할 수 있었고

이렇게만 하면 되겠다라는 자신감도

조금씩은 붙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너나위님 강의를 듣고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그러나 놓쳐서는 절대 안 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깨달음과 동시에

월부를 처음 시작할 때 느꼈던 감정과

비슷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오늘 후기에서는

제가 놓치고 있었던 것들이

무엇인지 정리해보고

실준반 종강과 함께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나의 상태 알기



실전준비반 4강은

투자얘기로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너나위님은

투자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와 관련한

현재 나의 상태를 점검해 볼 것

먼저 제안하셨습니다.


너나위님 말씀에 따르면...

투자 고수 또는 부자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거치게 되는 단계가 있고

내가 그 중 어느 단계에 있는 지를

직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직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뜯어 고칠 결심"을 할 것을

특히 강조하셨습니다.


각 단계 중에서 너나위님은

"아는 대로 하는 것"이 가장 어렵고,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다고 착각하고

결국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메타인지'라는 것이 말은 쉽지만

실제로 나에게 적용하는 일은

또 다른 차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월부생활 극초반에는

메타인지가 오히려 쉬웠습니다.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저 제가 할 것은

강의를 듣고 흡수하는 일 뿐이었습니다.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워낙 백지 수준이었던 덕분에

강의를 통해 배우는 것들을

그대로 흡수하고 적용하려고 노력했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나름 2년 동안 쉬지 않고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스스로 [복기하고 개선]하는 단계와

[성장]하는 단계의 중간에 있는 것 같다

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너나위님의 말씀을 듣고

이 또한 착각일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다-->아는대로한다-->반복한다]의 단계를

어느정도 거쳤다고 생각이 들어도

메타인지를 하지 않고 안주하는 순간

다시 이전 단계로 얼마든지

돌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강의를 들으며

이런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한 목적으로

스스로에게 다음 세가지 질문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강의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아는 대로 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2) 2년까지는 반복을 잘 했지만

3년을 채우지 못하고 포기해버릴 위험성은 없을까?


(3) 투자경험이 있다는 사실 자체에 취해

복기하지 않고 개선점을 찾아내지 않고

머물러 있지 않은가?


나의 상태를 아는 것은 어느 단계에 있든,

그리고 투자경험이 얼마나 됐든

한 번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과정의 연속이 되어야 한다

고 생각합니다.


실시간은 아니더라도

한 달에 한 번 내지는

세 달에 한 번쯤은

나 자신의 상태를 직시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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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는 모른다.

10%는 안다. 혹은 안다고 착각한다.

10%는 아는대로 한다. 혹은 아는 대로 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10%만 반복의 단계 이후의 어딘가에 있다."

-너나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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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질이 무엇인지 알기 : 우선순위 설정의 중요성



저번 주 [강사와의 만남]에 선정되어

멘토님들로부터 투자방향과 관련된 값진 조언과

많은 인사이트를 얻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정말 잘 하고 있는 게 맞을까'를 생각하면서

이번 4강도 듣게 되었는데요,


너나위님은..

임장을 할 때 핸드폰만 보고 있을 게 아니라

"이 아파트를 사람들이 좋아할까?"만 생각하면서

돌아다녀야 한다고 여러 번 강조를 하셨습니다.


즉,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를 이해하고

가격을 외우면서 비교평가를 하고

한 달에 한 개의 앞마당을 늘리는 것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인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듣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지금 우선순위로 두고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것들이

과연 투자자로 돈을 버는 것과

즉결되는 행위일까?'


이런 질문을 하고

최근의 나를 돌이켜보니...


조원들을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에

나눔을 하고 시간을 빼서 조모임을 하고


루틴을 챙겨야 한다는 변명을 하면서

임보도 안 쓴 상태에서 독서를 하는 등


본질을 벗어난 생각과 행동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런 것들 역시 부자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일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최우선순위인

투자실력을 키우는 것보다

우선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하지 않는 단계를 지났다면,

(밤새 쇼츠를 보고, 인스타그램에 목을 매고,

지하철에서 넷플릭스를 보는 것과 같이

시간 자체를 낭비하는 행위는

이제는 별로 하지도 않고

흥미도 느끼지 못합니다)


거기에 만족하지 말고

중요한 것들 중

어떤 것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를

+ 무엇을 더 개선할 수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 인지와 적용



스스로를 "괜찮은 투자자"라고

판단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핵심개념"을

인지하고 있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그 핵심개념들을 투자생활에

적용하고 있는지

체크해볼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해주셨는데요,


2년을 월부환경에서 지내면서

모든 항목에 대답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오만한 생각도 잠깐 동안이지만 했습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모자란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매달 1등뽑기라는 이름으로

내가 이번 달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투자처를 선정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다음 달이 되면 가격이 기억이 안 나고

머릿속에서 날아가버리는 경험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너나위님은

저보다 앞마당이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으신데도 불구하고

단지의 가격뿐만 아니라

단지의 위치, 선호도, 단지 구조 등

정말 디테일한 부분까지

당장 임장을 다녀온 사람보다

더 깊게 이해하고 있으셨습니다.


너나위님이 머리가 비범하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 것일까요?


너나위님은 이와 관련해서

암기의 중요성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선호도 차이를 모르겠고

어떤 단지를 왜 좋아하는지

처음부터 판단하려고 하지 말고

일단 가격부터 외우라는 말씀이

일견 무책임한 조언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모르면 '외우고 받아들이는 것'부터가 시작이고

그렇기 때문에

암기는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격을 외우고 있지도 않으면 비교평가를 위한

출발선에도 서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지역을 이해한다는 핑계를 대고

가격을 한 번이라도 더 외우려고 노력하지 않은

스스로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4. 마치며



이번 실전준비반 4강에서는

관련 지식과 놓치고 있던 인사이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는 점에서도 감명 깊게 듣기도 했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야단과 위로도 함께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투자는 마음이 불편해지는 행동을

고집을 갖고 오랜 기간 밀어 붙이는 것'


이 한 마디를 하시는 너나위님을 보면서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는지

(감히 짐작할 수 없겠지만)

조금은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투자의 유형별로 돈을 버는 과정을

너나위님께서 직접 예시를 들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신 부분을 들으면서

얼마나 '처절하게' 해야

부자가 되는지를 실감했으며,

모든 걸 경험해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얘기들이구나

라는 것을

예시의 디테일함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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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끝나고 배운 것들을 스스로 할 줄 알아야 한다.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강의 그리고 실준반을 통해 배운 것들을

반드시 나의 투자생활에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이번 4강을 듣고 적용할 점들,

즉 벤치마크 사항들은 다음과 같이 정하였습니다.


[1] 투자관련 루틴 잡기

☞ 절대적 저평가 검토 루틴

☞ 시세 암기 루틴 (수도권 20평대, 지방 30평대)


[2]한 달에 앞마당 1개 거르지 않을 것

☞ 수도권 1호기를 목표로 저축 + 앞마당 넓히기



'선생님'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신 너나위님,

수강생에게 하나라도 더 제대로 알려주고

잘 가르치기 위해서

너나위님도 정석대로 임장을 하고

가격을 외우고 계신데

배우는 입장에 있는 제가

열심히 안 할 이유가 있을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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