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그린입니다.
오늘은 저희 조 마지막 조모임이 있었는데요. 🥲
한 달간의 기억과 감정을 살려
마지막 후기를 기록해봅니다.
이번 실준반에서 두 번째 조장을 맡게 되었는데,
첫 번째는 무려 일년도 한참 전인 내마반 수강에서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 조장이 되어버려... ㅎㅎㅎㅎ
- 임장지에서 핫한 카페가 눈에 띄어 다같이 가보자고 임장루트 이탈
- 주말 오전 백패킹 가는길 차안에서 조모임 하기
- 퇴근이 늦어져 조모임 부조장님께 맡기고 귀참 하기...;
온갖 만행을 저질렀던 첫 조장의 기억인데요.
이후 일년동안 악착같이 월부 환경에 붙어있으면서
그동안 배웠던 것들을 모두 다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고,
임장이나 임보가 처음이실 조원분들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완성의 기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걷는 것도 힘든데
자꾸 옆에서 말걸고
손 시려운데 핸드폰 꺼내서 기록하라고 하고,
강의만 듣는것도 버거운데
계속 임장보고서 제출하라고 하고~
귀찮고 딱딱한 조장은 아니었을까 걱정이 되네요 ㅠㅠㅠ
그래도 인생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강의, 임장, 임보, 조모임까지
용감하게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것들에 도전하신
우리 69조 조원분들 너무너무 대단하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특히나 첫 임장인데 날씨도 춥고
평소에 걸어본적 없는 거리에 다리도 많이 아팠을텐데
매번 최선을 다해주신 조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조장을 맡으면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실준반 과정에 몰입하고,
또 조원분들에게 부족함 없는 조장이 되고자
평소보다 좀 더 성실하고 꼼꼼하게..ㅎㅎㅎ 임했는데요.
저에게도 좋은 경험과 성장의 계기가 되어준 것 같습니다.
남쪽궁전님, 레이트블루머님, 리치드래곤님, 버들이아빠님,
아지랑스님, 원형제맘님, 윤슬이님, 초코라떼님
한 달간 함께 해주셔서 너무 반갑고 행복했습니다 :)
그리고 실준반 활동에 또 다른 원동력이자 든든한 동료가 되어주신
부동산딱대 반장님과 우리 조장님들,
웰뜨님, 수수깡님, 삼일삼님, 나루호도님, 또랄라님, 수서역님, 오드리고님!
너무 감사드리고 월부 안에서 언제든 또 만났으면 좋겠어요~
마음하나 튜터님, 윌리아님도 운영에 힘써주시느라 정말 감사했습니다.
조원으로 참여할 때보다
에너지도 많이 쏟고,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앞섰지만
무탈히 한 달 마무리하게 되어 정말 기쁘네요!
올해 스타트 잘 끊었다!!!!🔥🔥🔥
감사합니다.
댓글
연그린 조장님 덕분에 많이 배웠어요 조장할 때 더 열심히 하게되는 건 어쩔수 없나봐요 ㅋㅋ 조장님과 같은 조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스타트여따!!
연그린님 마지막 조모임까지 너무 고생하셨어요~ 연그린 조장님의 열정과 케어로 ㅎㅎ 이번달 너무 알찼을 것 같습니다. 이 스타트 그대로 24년 쭊쭊 화이팅입니다!!
그린님 이번 한달 제대로 또 뽀갰다!!!ㅎㅎ 그린님 올해는 훨훨 날아서 높이 가셔요 응원하겠습니다 ^^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