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집마련 기초반 42기 도토리나무입니다.
정말 영광스럽게도 제가 강사와의 만남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일을 하다가 소식을 접하고는 저도 모르게 "꺅!" 하고 소리를 질러 주변 직원들을 놀라게 하고 말았네요!!
아직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이런 행운이~! 운명인가 싶고 ^^ 야호!
제주에 살고 있어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하니, 당장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하고 강사님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렸답니다. 어떤 강사님과 만나게 될지 두근두근!
하지만 엄마인 처지에 아이들을 두고 1박 2일을 떠날 생각을 하니 남편 눈치가 보였어요.
그래서 출발 전날 열심히 집안 일과 요리를 해야 했답니다! 모든 일에는 대가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
드디어~당일이 되었습니다! 출발!
강사님들을 뵐 생각을 하니 너무나 떨립니다!!!
어떤 분이 나오실까?
과연 무슨 말씀을 해 주실까?
나에게 발언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슨 말을 해야 할까?
함께 사진은 찍을 수 있을까?
별의별 궁금증이 다 생기더라고요.^^
스타벅스에서 강사님들 만날 시간을 기다리는 중 😁
공간이 협소해 미리 오지 말라고 안내가 있어 시간에 맞춰 갔더니 이미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와 계셨어요!
많은 분들은 서로 아는 사이이신지 서로 인사도 하시고 정겹게 대화도 하시더라고요!
부럽네요!
저녁 7시 정각이 되자 문이 열렸어요~!
처음 보는 월급쟁이부자들!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아늑했어요!
제가 사랑하는 마셜 스피커도 보이네요.^^
40여 명 정도 되는 분들이 오셨는데, 방마다 여덟 명씩 다섯 방에 배정이 되었어요! 그리고 방마다 3명의 강사님이 번갈아 들어오시는데, 저는 3번 방으로 저희 방에는 자음과모음님, 너나위님, 한가해보이님이 오셨어요! 너무나 감사하게 제가 다 아는 분이라 더욱 좋았어요!😍
처음에 자음과 모음님이 오셨어요!
자모님은 저희 방에 있는 분들의 질문을 들으시고 정말 세세하게 답변해 주셨어요.
정말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한 시간 넘도록 답변해 주신 것 같은데
얼마나 열성으로 자세히 설명해 주시던지 약 다섯 명 정도 답변을 들으니 시간이 종료되었어요!
자음과 모음님의 답변을 들으며 현재 싼 지역에 대해 알게 되었고 가치 투자의 본질에 대해 배우게 되었어요.
또, 부동산 투자를 잘 하기 위해서는 앞마당을 많이 갖고 있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어요!
자모님께 제 종잣돈으로 어디에 투자를 할 수 있을지 조언을 구했는데요.
서울 6군데 정도 앞마당을 만들면서 투자 가능한 단지를 찾아보라고 조언해 주셨어요~!
자음과 모음님은 정말 친절히 그리고 막힘없이 완전 전문가 포스로 답변해 주시는데 정말 모르는 지역이 없으시더라고요! 정말 멋졌어요!
근데 자모님 실물은 피부 정말 뽀송하고 너무 예쁘셨어요~👍👍👍
다음에는 너나위님이 들어오셨는데, 와우 실물 영접! 연예인 보면 이런 느낌이겠다 싶더라고요~ ^^
너나위님은 들어오셔서 질의응답을 해 주시며 동시에 사인을 해 주셨는데,
저희 방에 계신 분들은 다양하게 너나위님 책, 종이, 연습장, 핸드폰 케이스, 노트북에 사인은 받으셨어요!
그중 똥그라미 님이 너나위님 책을 사서 들고 오셨더라고요. "아! 난 왜 저 생각 못 했지?" 정말 부러웠답니다.
다른 분들, 사인 받으실 때 책 들고 오세요! 이건 정말 꿀팁인 것 같아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너나위님이 많은 좋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두 가지가 있어요.
"부동산은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 팔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무릎에서 파는 게 허용될 때가 있는데, 그건 다른 더 좋은 것을 살 때이다."
제가 1주택자로 갈아타기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 말을 듣고 "빨리 더 좋은 것을 찾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두 번째는
"일반 사람들처럼 하면 돈을 벌 수 없다. 성공하려면 '선불'로 지불하라!"
이 말을 듣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부하고, 발로 뛰고, 고생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어요.
조언은 아무에게나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절감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한가해보이님이 오셨는데요.
감히 한가해보이님을 한마디로 표현해도 될까 모르겠는데, 정말 '쏘~쏘~쏘~ 스윗'하십니다. 😍
한가해보이님이 투자 내공이 장난 아니셨는데요.
제가 가장 핵심적으로 배운 것은
'부동산 투자의 본질을 가치이다.
따라서 입지가 좋은 상급지 공부를 하면서 필요한 투자금이 얼마 있지를 계혹해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니 후보 리스트를 만들어 놓아라!'
였어요. ^^
저는 한가해보이님께 임장을 매주 다닐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주와 보유를 분리하여 서울에 투자하는 방법에 관해 조언을 구했는데요.
"거주/보유를 분리할 생각이라면 거주안정성에 대해 배우자와 잘 논의해 보아야 한다."
"서울투자기초반, 실전준비반 등의 강의를 듣고,
주 2회 임장을 2년 정도 다니고 투자 코칭도 받고 하면서 투자 공부를 하라"
라고 조언해 주셨어요!
세상의 모든 빛을 다 비추는 것 같은 미소는 덤으로 받았어요. 😊
다른 분들께도 이렇게 엄청 자세하게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조 모임을 하며 함께 방에 계셨던 분들이나 거기에 오셨던 나머지 분들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보통 "부동산 투자자"라 하면, 즉 "돈"에 관해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 관해,
우리는 그들이 굉장히 탐욕스럽고 예의가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들이라고 하니 또 이상하네요. 저도 그들 중 한 명이니... ^^;;)
또 부동산 투자는 중년 이상의 나이 많은 사람들이나 할 것 같은 영역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거기에 모이신 분들은 대부분 엄청 어리고 젊으셨고, 한 분, 한 분 정말 다들 열정과 에너지가 넘쳤을 뿐만 아니라 예의와 매너도 정말 좋더라고요.
나중에 집에 와서 생각나는 몇 분의 글을 찾아봤는데 정말 글 솜씨와 내공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어떻게 저렇게 '열심히', '잘' 할 수가 있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런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강사와의 만남'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자음과모음님, 너나위님, 한가해보이님 정말 고맙습니다. 그날의 조언 잊지 않을게요!
그리고 저 뽑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댓글
저 안 그래도 이런 후기 기다리고 있었어요! 요새 막 취업한다 뭐한다 정신이 없어서 살짝 시들시들해졌는데 이거 보니까 다시 집중 빡! 해야할 거 같아요 후기 감사합니다! 글고 짱짱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