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요일은 써니데이~~~~~

칼럼 읽고 부로 한걸음 다가가는

즐거운 수요일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투자 생활을 오랫동안 잘 해나갈 수 있는

멘탈 관리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8년정도 투자자로 생활을 지속하다 보니

오랫동안 투자 시장을 떠나지 않고 살아남아 있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얘기치도 못했던 일들이 생겨나 나를 시험에 들게하고

원하는 대로 내 성장이나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멘탈을 잡으며 이런 문제 상황들을 하나씩 뚫고 나아간다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 시장을 떠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나를 응원해 주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

환경안에 있는것인데 모두 그럴수는 없기 때문에

결국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저도 그동안은 월부에서 여러 좋은 사람들과 좋은 환경안에 있었기 때문에

부자로 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지만 멘탈이 무너지지 않고 지끔까지 잘 해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월부학교 튜터를 그만두고 환경에서 나와

오롯이 혼자 투자자로서의 생활을 어어나가다 보니

투자자로서 오랜 기간동안 훈련이 되어 있음에도 쉽지 않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멘탈을 잘 잡으면서 혼자서 스스로 해나가는 방법에 대해 부딪히며 배우고 있습니다.

ㅣ포기를 생각하게 만드는 감정

포기하고 싶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게하는 감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첫번째로 가장 크게 다가온 것은 예예기치 못한 일들이 한꺼번에 오며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압박감(버거움)이 들 때 였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8년동안 투자자로 생활하며 이런 상황을 몇 차례 맞이했고

최근에도 이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아내의 건강문제

어머니 위암진단

아이들 진로문제로 인한 갈등

피로감과 컨디션 저하

직장일의 문제발생

루틴 무너짐(결과물 저하)

목표한 것을 하지 못하는 것

글쓰기 어려움(조회수 하락)

투자자로서의 문제 뿐만이 아니고 가족들의 건강과 관련된 문제들이 한꺼번에 발생하면서

감정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족들의 문제는 내가 중심에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과 동시에

나의 의지대로 되지 않는 것이 많다는 버거움을 느꼈고

몸 컨디션 저하와 함께 루틴이 무너지며 오는 자책과 자존감의 하락이 나를 힘들게 했습니다.

이렇게 예예기치 못한 일이 연이어 발생을 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먼저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왜 나한테만 이런일이 생기지?'라고 한탄을 할수록 버겁다는 생각이 커지고

이는 모든 것을 놓아버리는 무기력으로 이어집니다.

이럴때일수록 이런일은 언제든지 누구에게나 일어 날 수 있고

그것이 몰려서 왔을뿐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된다라고 마음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것을 다하려고 들지 말고 내려놓을 것은 내려 놓고

문제해결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적어보고 그것에만 집중하며

우선순위대로 하나씩 해나가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아내의 건강문제 - 아내 스트레스 관리, 집안일 돕기, 좋아하는 것 함께 하기, 공감

어머니 위암진단 - 자주 전화하기, 치료 지원하기, 도움되는 음식 보내기

아이들 진로문제 - 공부 서포트, 끝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지지, 믿음, 격려, 응원하기, 용돈, 관계 조율

피로감, 컨디션 저하 - 운동, 식습관 관리, 수면 관리

글쓰기 어려움 - 인풋 늘리기(독서, 연구), 경험 쌓기

두번째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상황은

루틴이 무너지며 목표한 것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 반복될 때였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자책이 점점 커지며

이로 인해 자존감이 무너지며 무기력함에 빠지게 됩니다.

이럴때는 자책만 하지 말고 내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만일 위의 상황처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목표한 것을 못하는 상황이라면

해나가는 것에 의의를 두고 이구간을 버텨나가야 합니다.

기존에 루틴대로 다 하려 들지 말고 내가 낼 수 있는 최선의 시간속에서

우선적으로 해야하는 원씽을 정해서 그것이라도 꼭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실천해야 합니다.

내가 여러일로 인해 예전만큼 하지 못한다고 아예 내려놓아 버리면 그 당시에는 편안해 진것 같지만

더 큰 자책으로 이어지며 더 힘들어 집니다.

시간이 있는데도 몸이 지쳐서 못하는 것이라면 적정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잠이 부족하다면 잠을 자고,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면 치료를 받으세요.

하지만 단순한 지침이라면 너무 오래 쉬지는 마세요.

오래 쉰다고 해서 무조건 몸이 회복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그 생활에 적응하면서 나중에는 다시 루틴을 잡기가 매우 어려워 집니다.

집중을 못하거나 나태함 때문이라면 그 원인을 찾아 제거해 나가고

이와 동시에 내가 투자를 시작한 이유와 목표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루함을 이겨내고 다시 열정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평상시에 막연히 지치거나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이럴때는 그런 감정을 전환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기분이 좋아지는 활동을 5가지 정도 적어 보고

기분이 다운되거나 부정적인 감정이 커지려 할 때

적어 놓은 활동중에서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바로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으로 깊이 빠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입니다.

저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때 운동(농구, 달리기, 걷기)을 하거나 음악(영상)을 많이 들었습니다.

운동을 하면 다른 생각이 들 겨를이 없이 내 몸에 집중하게 되기 때문이고

힘이 되는 음악이나 영상은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위로와 해나갈 수 있는 용기를 주기 때문입니다.

ㅣ긍정과 감사

이번 일을 겪고 나서 느끼는 것은 여러 일이 한번에 온것 뿐이지

하나씩 뜯어보면 엄청 큰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압박감에 압도되어 모든 것을 내려 놓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서 하나씩 해나가면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이 된다는 것입니다.(저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긍정과 감사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은 생각하면 할 수록 더 커지고 그것은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잘 해결될거라는 믿음과 긍적적인 마음은 우리가 해나갈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이런일이 생길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일상의 감사함이 정말 크게 다가옵니다.

가족들과 내가 건강한 것, 특별한 이슈없이 다가오는 매일매일의 감사함을

우리는 자주 잊어버립니다.

행복함은 특별한 일을 할때 나오는 것이 아닌 내가 가진것에 감사할 때

나오는 것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감사일기를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루틴대로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투자자로 사는 동안 멘탈이 흔들릴만한 여러가지 사건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 감정에 너무 매몰되지 마시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여 해나간다면

현명하게 그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으실겁니다.

긍정과 감사함 잊지마세요!!

'멘탈을 회복하는 연습'

이번일을 해결해 나가면서 이 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멘탈을 회복하는데 있어 버려야 할 생각들과

실제로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나와 있습니다.

하나씩 따라서 해나가다 보면 과거의 후회와 미련을 버리고

다시 힘을 내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여러분의 투자자로서 포기하지 않는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이렇게 몇번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나면

원하는 목표에 가까워져 있을겁니다!

다음주 수요일에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

블로그에서도 소통해요!

https://blog.naver.com/sweetfm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