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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제목 + 저자) :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 최인아
저자 및 출판사 : 해냄
읽은날짜 : 2024.2.10.~2.13.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시간 #질문 #일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10점만점에 ~ 몇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저자는 삼성계열사 최초 임원으로 제일기획 부사장까지 올라 일하다 커리어 마무리후,
최인아책방을 열어 북토크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람들의 고민과 해법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 책은 일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
p. 76
회사나 상사가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귀하디귀한 세월을 그들의 수준에 맞춰 흘려보내는건
바보 같은 일입니다. 그러니 꼭, 자기자신을 위해
일하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싶네요.
p.79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그만둔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가 맡아서 했던 일은 후임자에게 인수인계를 하겠죠.
하지만 일을 하며 얻은 여러분의 인사이트와 노하우, 경험도 모두
회사에 놔두고 빈 머리, 빈 마음으로 나갈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차곡차곡 여러분 안에 쌓여 있습니다.
여러분의 것이죠. 일하면서 알게 된 인맥, 네트워크는 또 어떤가요?
마찬가지로 여러분 것입니다.
p.150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수많은 변수들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즉 어떤 태도를 갖는가가 특히 마흔 이후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게 제 생각이고요.
이렇게 보면 태도에는 흔히 떠올리는 것보다 많은 것들이 달려있습니다.
그러니 이 말을 다시 한번 하고 싶군요. 태도가 곧 경쟁력입니다.
p.155
그렇게 보내는 한시간, 두시간도 우리 인생입니다. 밀도를 높이는 것은
회사가 아닌 우리 자신의 인생을 위한 일인 거죠.
p.157
누누이 강조하지만 일은 자신을 위해 하는 겁니다.
창업가나 자영업자만 그런게 아닙니다.
직장인도 스스로를 위해 일하는 거예요,
내가 일의 주인이라 여기는 태도와 노력으로
시간의 밀도를 높이세요.
그럼 그만큼이 자기의 역량, 자산으로 쌓일 겁니다.
p.162
저는 예전에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 잘되는 일이라면
설사 그것이 제게 유익한 거라 해도 하지 않았어요.
지금은 후회합니다.
바보같은 짓이었던 거죠. 여러분을 위해 나은 길을 선택하세요.
나의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 선택을 내리시면 좋겠습니다.
p.203
프로선수에게 한게임 한게임은 기량을
발휘하고 팀에 기여할 귀중한 기회입니다.
그러니 팀이 베스트이든 그렇지 않든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죠.
손흥민 선수는 손흥민 자신을 위해 뜁니다. 직장인도 다를게 없습니다.
자신을 위해 일하는건 같잖아요? 조직과 상관없이 자신의 평판,
역량,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말입니다.
우리 각자는 존엄한 존재로서 환경을 바꿀 힘은 없어도 그에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할 자유는 갖고 있다는 메시지 말입니다.
조직이 나를 대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조직의 여러 방식들이 불만족스러울 때 여러 이유로 그 조직에서
미래를 보내고 싶지 않을때, 이직을 추진하되 그곳을 떠나기전까지는
그곳에서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겁니다.
회사가 아닌 나를 위해서 말입니다.
p.211
회의실에 동료 후배들과 들어가 함께 생각을 이야기하다 보면
웬만한 문제는 해결을 보리라는 것을요
우리는 그렇게 서로의 생각을 묻고 듣고 또 생각을 보태며 일했어요.
그 끝에서 해법에 도달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커서일까요? 저 또한 선배가 되어 더 큰 책임을 맡고 많은
후배들을 건사하게 되었을때 가장 많이 한 질문도 이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네 생각은 어떤건데? 네 생각을 말해 줄래?"
p.213~214
질문은 상대방을 존중할 때 하게 됩니다.
자신이 다 정해서 그냥 해버리지 않고 상대의 뜻에 맞추는 거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방법도 타인을 존중하는 방법과
다르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시시때떄로 묻는 겁니다.
중요한 것들을 질문하는거예요. 그러지 않으면 생각하는대로
살지않고 사는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바깥의 흐름을 내 생각인양 착각하며 살게돼요.
주체적으로 산다는 건 자신을 중요하게 여기며 존중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세상이 가는대로 말하는대로 그냥 따르는게 아니라
나는 뭘하고 싶고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인지
왜 하필 그걸 원하는지 자꾸 스스로 묻고 알아차려서 그걸 중심에 두는 삶입니다.
자신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그저 세상의 흐름을 좇기 전에 자신의 뜻을 물으세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그 뜻에 따라 인생을 운영하는겁니다.
p.215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을 때면 선배를 찾기 전에 저와 먼저 마주했습니다.
저에게 많이 물었어요. '이거 하고 싶어? 왜 하고싶어? 이걸 하기위해
어디까지 양보할 수 있고 절대로 포기못하는건 뭐야?' 하나씩 질문을 하고
답을 생각하고 또 적다 보면 제가 무얼 원하고 무얼 하고 싶은지,
무얼 중요하게 여기는지가 드러나곤 했습니다.
~ 남들이 해주지않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실은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질문을 많이 받는 사람일수록 중요한 사람입니다.
자신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p.218
살림하는 일에도 재미와 의미가 없지 않다는 것을.
그럼 어느때 살림이 재밌다고 느꼈을까요? 뭔가 작은 시도를 했는데
이전보다 나아졌고 식구들이 좋아할때 기분이 좋지 않았을까요?
음식 하나를 만들더라도 하던대로 하지않고 레시피를 조금 바꿨더니
맛이 더 나아지는 남들이 알아주지않더라도
이런 시도들에서 예전엔 미처 몰랐던
살림의 의미를 새롭게 알게되지 않을까요?
p.219
하지만, 대부분의 직업은 본인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알 수 있고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좋아할 만한 일이 저기 저쪽에
딱 있는데, 그게 뭔지 몰라 찾지 못하는 게 아니란 뜻입니다.
이럴때 어린왕자의 이 구절을 곱씹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이유는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시간때문이야."
p.220~222
단연코 재미있는 것은 어떤 일을 주도적으로 할 때입니다.
~물론 요즘 같이 변화가 빠른시대에 충분히 시간을 투입하라는 말이
미련하게 들릴 수 있음을 압니다. 그런데 성취와 재미는 디지털이 아닙니다.
내가 들이는 시간과 노력은 그 세계로 들어가는 입장권입니다.
재미는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는 자에겐 자신을 열어 보여주지 않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일의 핵심에 닿아보는겁니다.
세상이 말하는대로가 아니라 자신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일의 핵심까지
내려가면, 그래서 겉에선 알 수 없는 일의 본질과 비로소 만나면
그 일에 대한 자신만의 시선이 생깁니다. 그걸로 그 일을 자기 방식대로
해나가는 거지요. 그러면 재미가 붙기 시작합니다.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많은 이들이 이 과정을 거쳐 성장하고 성취하고
재미에 닿았습니다.
p.223~225
제가 생각하는 세상의 중요한 이치는 '거두려면 먼저 투자하는 것'입니다.
씨앗을 심는 노력이 있어야 열매를 거둘 수 있고, 자본을 투자하는 행위가 있어야
돈을 벌 수 있는거죠. 자, 사업가는 자본을 투자합니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합니다.
~어린 손흥민 선수가 힘들어하자' 성공은 선불'이라며 다시 마음을 다잡게 했다고요
저는 일하는 시간은 한편으로 자신의 자산을 쌓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계를 해결하거나 월급을 받는 대가로 노동력을 제공하는 데서 그치는게 아니라
업무를 하는동안 투여한 노력은 내안에 데이터와 경험으로 쌓여서 다른 일을
할때라도 발휘되는 순간이 옵니다. 지금의 노력이 같은 업에서만 발휘되거나
가치를 가지는건 아니죠. 그렇다면 업종을 바꿔 도전하는 일은 불가능하게요?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으면 끝내 자신의 것이 되지 않습니다.
~ 핵심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그 도시를 탐색했느냐'입니다.
p.234~235
저는 그것밖엔 달리 방법이 없어, 또 그 길에서 내처지지 않기 위해
한발 한발 최선을 다해 걸었고 그때 필사적으로 기울인 최선은
제게 있는줄도 몰랐던 능력을 꺼내 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대안없음이 가져다 준 기회라고나 할까요?
~돌아보니 인생은 늘 자신을 다 열어서 보여주는 것 같지 않고
절실한 마음으로 끝까지 달려드는 자에게만 안쪽을 허락하는 것 같습니다.
~ 우리는 여전히 한번뿐인 인생을 삽니다.
그러니 자기 인생에 최선을 다하는거죠
~ 지나고 보면 그 대안 없음이 훌륭한 대안을 만들어주기도 하니까요.
세상에 좋기만 한것, 나쁘기만한 건 없어서 당장엔 고통스러울지라도
후엔 귀하게 평가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대안 없음'역시 미처 알지
못했던 능력과 취향, 기질이 발휘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마냥
슬퍼하거나 노여워할건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p.239~241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이 들더라도 자신의 뜻을 쉬이 꺾지 않고
계속 해나가는 것, 처음 들어선 길을 계속 가는 것,
제겐 이런 모습이야말로 열정처럼 보여요.
~될듯 될듯 되지않고, 열심히 했지만 평가받지 못해 기죽고
절망하는 시간의 연속이죠. 그러다 가늘게 성취와 성장같은 열매를 맺고요
많은 경우 어떤 일을 시작하는 계기는 '좋아하는 마음'이 틀림없지만
시작과 성취 사이의 길은 결코 평탄한 신작로가 아닌 겁니다.
~ 좋아하는 마음은 무언가를 시작하게 하지만, 그 일이 끝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은 결코 낭만적이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마음 이면의
지속하는 마음도 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른이라면 말입니다.
p.243~247
사람은 무의식이 90퍼센트라고 합니다. 자기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의
10퍼센트만 감지한다는 뜻입니다. 나머지는 자기 자신도 모르는 채 진행되는거죠
~바로 이 과정이 문제를 명확히 하는 과정입니다.
머릿속에서 이 생각 저 생각 한데 뭉쳐 뭐가 뭔지 선명하지 않던 것들을
바깥으로 끄집어내는 과정, 출력 과정이죠.
~무의식이 90퍼센트, 의식은 겨우 10퍼센트밖에 안되니까요.
그만큼 우리는 자기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지내는거죠. 늘 애쓰지 않으면 자신을 잘알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내 마음 나도 모르겠거든 친구나 선배를 찾아 의논하는 것도 좋지만
혼자 글로 써보며 생각을 정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내 안 저밑에 가라앉아 있어 쉬이 알기 어려운 마음을 글을 쓰면서
끄집어 올리는 거죠. 그러니 여러분, 일단 써보십시오!
p.250
우리의 목표는 그저 '잘하는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잘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p.255
어떤걸 바꾸거나 개선할때의 시작은 자각입니다.
자신이 어떻다는 것을 스스로 알아차리는 것이죠. 그래야
'이래서는 안되겠다'며 바꿔볼 생각을 하지 않겠어요?
'나는 지금 어떤가, 제대로 하고 있는가'라는 자문자답.
p.257~261
세상의 모든 성취는 시간과 축적. 이 두가지가 핵심이라고
저도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이 세상 어떤 일도 하나하나 경험을 쌓고 축적하지 않으면
또 시간과 노력을 들여 스스로 꺠우치지 않으면
자신의 것이 되기 어렵습니다.
~세상의 문제들은 겉으론 비슷해 보여도 각론으로 들어가면 다 달라서
누군가의 성공 사례를 가져다 그대로 대입하는 것으로는 통하지
않을떄가 만습니다. 때문에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맞는 고유한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문제가
해결됩니다.
~"스님 어떻게 험준한 히말라야를 아무 장비도 없이 맨몸으로
넘어올 수 있었습니까?" 노스님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걸어서 왔지요."
~일을 잘하려면 당신들의 업무와 자리가 요구하는 일을 하라고,
해야할일 하기로 되어있는 일에 정성을 다하라고.
~지름길엔 덫이 있어서 실력이, 공력이 잘 쌓이지 않아요.
그러니 JUST DO IT! 바로 그것 해야할 바를 하십시다.
그것이야말로 성취의 변치않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P.266
관건은 '그에게 맡기면 문제가 해결되는가'입니다!
P.273
제가 잘한게 있다면 임원이 된게 아니라
무엇이 될지 안될지 알수 없는 시간에도
꺾이지 않고 애쓰고 견뎠던거라 생각합니다.
P.274
"왜 그랬어? 왜 동지들을 배반했어?"
"몰랐으니까. 해방될지 몰랐으니까."
P.275~277
우리가 도전하고 시도하고 목표를 세울때마다
실은 불확실성도 함께합니다.
'불확실성의 구간'들은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
그 일을 하려는 사람의 의지를 시험합니다.
때문에 이 구간에 걸릴 때마다 적지않은 이들이 회의 끝에
포기하거나 탈락하죠.
시작하는 사람은 많되 끝내 성취하는 사람이 소수인 이유를
저는 이 불확실성의 그래프로 설명합니다.
그럼 왜 애초에 성취 그래프는 45도 우상향이 아니라
계단식인걸까? ' 단단한 소수를 걸러내는 우주의 테스트'라고요
"정말 그거 하고싶어?" "어렵고 힘들어도 꼭 그 일을 할거야?"
이런 질문에 끝내 "네!"라고 답할 사람,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하려는게 아닐까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러니 만약 여러분의 성과가 지지부진해 계속해야 할지
말아야할지 고민 중이시라면 혹시 불확실성의 구간에 들어선게
아닌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곤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겁니다. 나는 이 일을 정말로 간절히 하고 싶은가?
혹은 해내야 하는가? 이런 질문과 모색이야말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방법들보다 훨씬 강력한 엔진이 되어 여러분을 받쳐줄거라
생각합니다.
P.284
아침마다 무거운 몸을 일으켜 출근해 멀건 일과를 보내는 중에도
시간은 흐르고 있다는 것, 순간순간 시간은 줄어들고 있다는
자각이 확 저를 덮쳤습니다.
산다는 것은 마치 곶감 꼬치에서 곶감을 빼먹는 것과 비슷 한 것
같았습니다. 남아있는 날들에서 하루하루를 꺼내쓰는
~시간은 어떤가? 사람은 언젠가는 죽고 하루하루 남은 시간은
줄어들 수 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그 시간을 아껴서
귀하게 써야 하지 않을까?
~저는 제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그 목소리를 용기있게
따르기로 했죠. 마흔다섯 상무 6년차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했습니다.
P.302
'돌아가면 치약 광고든 관절염 약 광고든 가리지 말고 하자.
요구하거나 따지지말고 회사가 하라는 걸, 후배들이 해달라는 걸 하자.
그렇게 백의종군하면서 도리를 다하고나서 이제 됐다 싶으면
그때 그만두자.'
P.305
그 후론 힘들때 이렇게 되뇌곤 합니다. '좀더 가보자 조금만 더 가보자.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귀한 것들이 있다. 그런 시간을 보낸 후의
나는 지금보다 한결 나아져 있을 거다'라고요.
P.309
나는 주연이 아니어도 이 일을 하고 싶은가? 아니면 더이상 주연이 아니라면
이 일을 떠날것인가?
P.317
그때가 제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임을 알아차리고 거기에 전념한 것
그것이 핵심입니다.
P.319
이런 일련의 과정에 '나'는 없어요. 나는 이 일의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고 있는 것인지 하는 생각들은 자리할 틈이 없습니다.
~늘 급하게 처리해야 할 업무나 중요한 일들이 있으므로
보다 본질적인 고민은 순위에서 밀립니다. 토막토막 짧은 생각들만
쌓일 뿐이죠. 여러분, 이건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 적절한 방식이 아닙니다.
P.320~321
기업들은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 전략을 짜고 투자를 하며 길을 모색하죠
저는 이런 모습이야말로 훌륭한 레퍼런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핵심은 바로 시간과 돈과 인력의 투자라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이 가운데 개인이 적용할 수 있는 게 뭘까요? 네, 시간과 노력이에요
특히 일과 관련해서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집중적으로
이 두가지를 들여야 합니다. 잠깐씩 시간이 날때 찔끔찔끔 고민하고
마는게 아니라 최소 일주일에서 두 주일 한달을 집중적으로 시간을 내어
생각해보세요. 그 사안을 가장 최우선에 두고서 생각과 고민에
몰입하는 겁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는거죠.
~ 그 시간내내 저는 혼자였습니다.
태어나서 가장 오랜 시간 혼자 지내며 당시 제게 가장 중요했던
화두 하나를 들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며 그 문제에 집중했던거에요.
그런 끝에 제 안에 어떤 갈망과 두려움이 있는지 마침내 알아차렸고
제 마음이 가리키는대로 나아갔으며, 환해진 마음으로
이후 후회없는 6년을 보낼 수 있었던 거죠.
그 경험을 통해 저는 중요한 한가지를 배웠습니다.
적어도 반생 정도를 살고나면 그때부터의 결정은 유리한가 불리한가외에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다행히도 결정적인 순간에서만큼은 유불리가 아닌 제 마음의 소리를
따랐더군요. 그러기를 정말 잘했다고 지금도 생각하는 대목입니다.
유불리를 넘어서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을 하는데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우선 시간, 그것도 혼자있는 시간입니다. 혼자의 시간을
집중적으로 내어 문제에 몰입하는 겁니다. 생각했다 지우고
또 생각했다 또 지우면서...
그런 끝에 드디어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단단한 생각을 만납니다.
그 생각에 의지해 앞으로의 시간을 또 살아가는거죠.
P.326
'앞으로도 이렇게 살거냐'는 삶을 관통하는 질문이니
모른척 외면했던 자신의 모습을 더이상 피할 도리가 없죠.
P.330
조직에서 받는 것보다 내가 내놓는 가치가 조금이라도
커야 마음이 편한 사람이에요.
P.331
오십이 넘어 제가 저에게 또 다시 던졌던 질문은'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거냐'
P.337~339
'대신 아프고 싶다는 건 마음일뿐 온전히 스스로의 몸으로 아파야 하는거구나
자신과도 아내와도 남편과도 부모와도 죽도록 사랑했던 사람들과도
어느순간엔 손을 놓는거구나. 우리는 죽을때까지 자기 자신으로 살다 가는거구나
우리는 다 개별자요, 단독자구나.'
그렇다면 나는 나를 충분히 사랑했던가?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살았나?
내 뜻대로 살았나? 나를 위해주었나? 나를 제대로 알고 있나?
~우리는 죽을때까지 자기 자신과 살다 갑니다. 죽도록 사랑했던 사람과도
언젠가는 헤어져야 합니다. 그러니 죽는 그 순간까지 함께하는 존재는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그런 존재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나요?
얼마나 사랑하나요?
타인의 기준과 취향에 맞추려고만 하지말고
자신의 뜻과 욕망도 존중하며 일하고 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다 '자기 인생'을 사는 것이며
자기계발 역시 좀더 잘 살아보자고 하는 거니까요.
3. 인상 깊었던 구절 Top 3
★1등
p.257~261
세상의 모든 성취는 시간과 축적. 이 두가지가 핵심이라고
저도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이 세상 어떤 일도 하나하나 경험을 쌓고 축적하지 않으면
또 시간과 노력을 들여 스스로 꺠우치지 않으면
자신의 것이 되기 어렵습니다.
~세상의 문제들은 겉으론 비슷해 보여도 각론으로 들어가면 다 달라서
누군가의 성공 사례를 가져다 그대로 대입하는 것으로는 통하지
않을떄가 만습니다. 때문에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맞는 고유한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문제가
해결됩니다.
깨달은점
시간의 축적이 핵심! 성공사례를 그대로 대입보다
스스로 '질문'을 통해서 해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
적용할 점
문제들이 생겼을때는 스스로 질문해서 해법을 찾아가기
2등
p.157
누누이 강조하지만 일은 자신을 위해 하는 겁니다.
창업가나 자영업자만 그런게 아닙니다.
직장인도 스스로를 위해 일하는 거예요,
내가 일의 주인이라 여기는 태도와 노력으로
시간의 밀도를 높이세요.
그럼 그만큼이 자기의 역량, 자산으로 쌓일 겁니다
깨달은 점
회사를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일을 하는것!
스스로의 시간을 귀하게 여겨야겠다!
적용할 점
회사에서의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말고
내 인생의 귀한 시간을 보낸다 생각하며
풍부하게 경험하기
3등
P.284
아침마다 무거운 몸을 일으켜 출근해 멀건 일과를 보내는 중에도
시간은 흐르고 있다는 것, 순간순간 시간은 줄어들고 있다는
자각이 확 저를 덮쳤습니다.
산다는 것은 마치 곶감 꼬치에서 곶감을 빼먹는 것과 비슷 한 것
같았습니다. 남아있는 날들에서 하루하루를 꺼내쓰는
~시간은 어떤가? 사람은 언젠가는 죽고 하루하루 남은 시간은
줄어들 수 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그 시간을 아껴서
귀하게 써야 하지 않을까?
깨달은 점
탄생과 죽음 그 사이에 시간을 인식하고
시작(탄생)도 스스로 통제할 수 없고
끝(죽음)도 통제할 수 없는 것이라면
그 사이 주어진 시간은 이왕이면
재미있고 의미있게 보내야겠다
적용할 점
일어나서 잠들때까지 시간을 인식하며
매 순간 하는 일들을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로 생각하며 보내기
4. 왓썹's 한줄 요약
시간의 귀중함을 꺠닫고 회사에서의 시간도 포함하여 주어진 시간을 재미있고 의미있게 보내려 노력하자
댓글
이 책 넘 조은데....ㅎㅎ
와~ 왓썹님 책 후기에 저도 이책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시절 여성으로서 대기업 부사장 자리에 오르기 까지 자신의 모든 것과 또 최선을 다해 살아오신 경험의 글들이 너무 와 닫습니다. 꼭 시간내서 읽어봐야 겠어요!! 좋은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