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열중 35기 35조 조장을 맡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샤샤튜터님이 하시는 말씀마다 재미와 유익함, 감동까지
너무나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질문 기회가 있지는 않았지만 다른 조장님들의 질문들을 들으며 대부분 저도 그와 같은 고민들을 했기에
답답했던 부분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조장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조운영을 하면서 자꾸 부족한 제 자신을 탓할 때가 많았습니다.
내가 조운영을 하는데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너무 어렵게만 생각을 했구나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처음 조장을 맡았을 때는 다른 사람 챙기느라 정작 내 것을 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계속 생겨서 화도 나고 괴로웠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조장을 하게 된 건 아이러니하게도 나의 성장을 위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아직도 온전히 기버의 마음을 갖지는 못하는 미생이지만
오늘과 같이 샤터링데이를 맞을 수 있었으니 가장 많이 얻어가는 사람은 맞는 거 같습니다.
저도 1년 3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인풋은 있는데 아웃풋은 없는 사람이라며 자책을 자주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민은 저만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용기를 내어 질문을 하셨던 조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샤샤튜터님은 이런 우리의 마음을 그대로 읽어내셨고 그 순간 뭐가 그렇게 서러웠는지 눈물이 났습니다.
너무 잘하고 싶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시 이 시간으로 돌아오더라도 나는 이렇게 할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임하라는 말에 고개를 연신 끄덕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성해야 할 한가지? 두가지?...
내일 아침부터는 나를 다지는 마음으로 '목실감'을 올려야겠습니다. 누가 보지 않더라도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시세트래킹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질문드리고 싶은 부분이었는데요.
시세트래킹하는 단지들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분위기를 감지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여러 곳에 찌를 던져 놓고 입질이 오면 그 지역을 열심히 전수조사를 하는 것이다.라며
아주 쉽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명확해 졌습니다.
저도 포스트잇에 적어서 보이는 곳에 붙여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정말 감사할 일이 많은 하루입니다.
메말랐던 마음에 봇물같은 감동을 뿌려주신
그리고 뼈맞추기 시간을 갖게해주신 샤샤튜터님 감사합니다.❤️
댓글
우주 조장님 ~넘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저도 다시 복습했습니다~
자책은 이제 그만! 꾸준히 함께 그냥 계속 하시죠ㅎㅎㅎ
독강임투 그리고 just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