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낌없이 쥬고싶은 기버꿈나무,
받니받니 아니고 쥬니쥬니입니다 :)
그리고 오늘은 하나 더!
⭐디자이너 쥬니⭐로 처음 인사드립니다.
2월 4주차가 끝나가고 있는 지금,
많은 분들께서 전화임장 및 매물임장을 통해
현 임장지의 선호도 파악을 마무리하고
결론 파트를 작성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제가 전화임장 할 때
쓰기 위해 직접 만든
⭐전임노트 양식⭐
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전화임장이 익숙치 않다.
전화임장에서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전화임장을 해도 선호도 파악에 도움이 안된다.
전화임장 후 내용이 머릿속에서 증발해버린다.
사소하게는,
내가 어느 부동산에 전화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브리핑받은 매물들의 정보가 헷갈린다.
그리고
키보드나 폰으로 받아적는 것보다
손으로 휘갈겨 적는 게 빠르고 편하다.
그런데
내 메모를 내가 못알아보겠다...
도히 알아볼 수 없었던 저의 메모...........
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 공유해드릴 '전임노트 양식 pdf'를
프린트 하거나 태블릿으로 옮겨서
전임할 때 한 번 활용해보세요.
전화임장의 질 자체가 달라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전임노트 개요⭐
전화임장을 하기 전,
내가 아는 정보가 많을수록
전임의 질이 높아지고
얻어가는 정보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전화임장 중에는,
반드시 물어봐야하는 부분인
매물의 상태와 상황, 가격을
최대한 파악해야
내가 투자하기 좋은 매물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내가 전화 건 부동산의 사장님이
매우매우 친절하고
자꾸 무언가 말해주려고 하신다면
미리 적어둔 질문거리를 질문하고
답변을 들음으로써
생활권 및 단지의 선호도 파악을
보다 면밀하게 해볼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에게 적대적인 지역/부동산이라면
과감히 패스하고 매물임장에서 물어봅니다.)
그럼 예시를 통해
사용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STEP 1⭐
전화임장 전
단지정보 미리 파악하기
[실거래가]
아실 사이트를 통해
최근 매매/전세 실거래가가
얼마에 찍혔는지,
거래는 잘 되는 편인지 적어둠으로써
현재 나와있는 매물이
실거래가 대비 싼지비싼지,
요즘 거래가 잘 되는 편인지를
1차적으로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세매물의 호가와
실거래가를 비교하며
'전세가 이 가격에 과연 나갈까?'라는
합리적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매물정보]
최저가 순서대로
1~3개의 관심있는 매물에 대해
동 / 층 / 향 / 가격
등 기본적인 정보를 적어둡니다.
(네이버부동산을 통해 알 수 있는
최대한의 정보를 다 적습니다.)
1번 매물에 대해 물어보고 곧바로
"그럼 혹시 2번 매물은 어때요?
같은 가격이면 이게 나을까요?"
등의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가격의 매물이 없다면
1개만 채우고 비워도 괜찮습니다.)
또한 동 / 층 / 향 / 가격을
쭉 적었기에 지도를 함께 보며
'111동은 뷰가 가려서 항상 싼 건가?'
라는 생각도 해볼 수 있습니다.
[질문거리]
분/단임을 하며 생겼던 의문점,
위에서 실거래가와 매물정보를 보며
생긴 이런저런 궁금증 등
편하게 뭐든 끄적여봅니다.
⭐STEP 2⭐
전화임장 하면서
바로바로 받아적기
전임 전과 후, 다른 색의 펜을 사용하면 더 보기 편해요 :)
STEP1에서
단지 및 매물의 기본정보를 파악했다면
이제 전화를 걸기만 하면 됩니다!!!!
이정도 썼으면
⭐말은 알아서 나올 거예요⭐
[부동산]
전임을 많이 하다보면
내가 어느 부동산에 전화를 걸고
어느 부동산과 몇시에 약속을 잡았는지,
이 부동산에서 어떤 매물을 물어봤는지
헷갈릴 때가 있더라고요.
부동산 이름과 번호를 적고
친절한지, 일을 잘하실 것 같은지도
간단하게 메모합니다.
[매물정보]
여기서 손으로 메모할 때의
최대 장점이 발휘됩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손이 가는대로
부사님의 말씀을 메모합니다.
네이버부동산에 올라와있는데
'저층'이라고 써있어서 놓쳤던 매물,
사장님이 추천해주시는 매물,
사장님 혼자 갖고계시는 매물 등을
자유롭게 적으면 됩니다.
중요도가 떨어지는 매물이라고 생각되면
'기타' 란에 간단하게만 적습니다.
모든 칸을 완벽하게 채울 필요는 없지만
세낀 물건 전세 만기일,
계약갱신권 사용 여부 등
투자에 있어 중요한 부분은
꼼꼼하게 상황을 파악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매임 전 전임에서부터
매도 사유 및 협상포인트까지
캐치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질문거리]
부사님이 친절하시다면
궁금했던 부분을 마구마구 질문하고
부사님의 답변도 마구마구 적어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니더라도,
부사님께서 단지 및 생활권에 대해
이야기해주신 정보가 있다면
모두 적습니다.
⭐STEP 3⭐
관심매물 선정하기
이렇게 전임을 했다면
저렴하고, 상태 및 상황이 괜찮은 매물이
자연스럽게 추려지게 됩니다.
사장님께
"알아서 괜찮은 매물 보여주세요~"
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괜찮은 가격의 괜찮은 매물을 직접 골라
"사장님 이거이거 볼 수 있을까요?"
라고 능동적으로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아까운 시간 들여 간 매임에서
굳이 비싼 물건을 보느라
시간낭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제가 제대로 기준을 전달하지 않으면
상태가 너무 과하게 좋고 (집주인용 올수리 등)
로열동, 로열층의 '비싼' 물건을
보게되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몇몇 부동산을 통해
정보를 얻었다면 이제
가장 친절하고 일을 잘할 것 같은 부동산에
매임 예약만 하면 끝!!
이 방법으로 전임을 하면
전화를 걸기 전까지
준비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을 때보다
스스로 훨씬 즐기면서,
부사님과 신나게 통화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아직 전임이 익숙하지 않고
어렵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이 양식을 꼭 한 번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바쁠 때 꿀팁⭐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이걸 어느 세월에 다 메모한 다음에
전화를 거냐는 말이
입밖으로 나오신다면..
파란색 점선 부분만이라도
꼭 채워놓고 전화해보세요!!
제가 최근에 너무 바빠서
그렇게 했던 것은.. 안비밀입니다 :)
⭐전임노트 사용방법⭐
먼저 글 하단에 첨부되어 있는
쥬니쥬니 전임노트(A4, A5)를
다운로드합니다.
[프린트해서 사용하는 경우]
쥬니쥬니 전임노트(A4, A5)
p.1-2 (←A4)
▼
양면인쇄 (짧은 쪽 넘김)
▼
반 잘라서(A5) 사용
▼
(20공 다이어리 쓰는 경우
타공해서 사용)
저처럼 타공 후 다이어리에
끼워 다니실 분들을 위해
중간에 타공 여백도 만들어뒀습니다.
20공 다이어리가 없으신 분들은
인쇄 후 반으로 접고
스테이플러로 찍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태블릿으로 사용하는 경우]
쥬니쥬니 전임노트(A4, A5)
p.3-4 (←A5)
▼
편하게 페이지 복사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
월부에 들어오기 직전
패시브인컴을 만들어 보겠다고..
다이어리 속지 디자인하는 작업을
아주 잠깐 했었는데
그때 익혀뒀던 게
이렇게 요긴하게 쓰이네요ㅎㅎ
본업이 디자인과 관련된 만큼
앞으로도 천천히
⭐ 쥬니쥬니 양식공유 시리즈 ⭐
만들어보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쥬니쥬니 글모음❤️
[생각/마인드/관계]
더 많은 것을 나누려고 할수록 더 많은 것을 받게 되었습니다
[실전투자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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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돈 없는 사회초년생 싱글투자자, 저 어떡하죠? (한가해보이 튜터님 투자코칭 후기♡)
댓글 0
둥이천사 : 양식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별사탕 : 능력자시네요~ 잘쓰겠습니다 감사해요^^
에블띵 : 우와 정말 엄청난 양식 공유 감사합니다 쥬니님^^
성공루틴 : 양식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쥬니님!!! 엄청난 나눔 감사합니당~
씨세븐 : 덕분에 전임이 충실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수하123 :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쫑꼬미 : 우와 정말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늘 여기저기 자료가 정리가 안되는데 한번 전임 자료 정리에 도전해보게끔 해주는 글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캐시토피아 : 양식 공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