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3주차 후기 [내마중5기 우리는 10억 경험담을 나눌 42조 다인2]


새벽보기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처음 느꼈던건.. 뭐지? 였다.

서울의 동서남북도 모르는 내가 듣기엔 막연하고 구들도 많고 그안에 동들은 더많고 또 대장아파트 이름도 생소하고 급지를 나누며 비교까지..꼭 초등학생이 중학교 수업을 듣는 느낌이랄까?

난 그냥 한채의 집을 보유하고 있고 전세를 주어서 남은 전세금으로 수도권 4급지에 아파트 하나를 더 사서 노후를 준비하려는 막연함에 시작한 공부였는데 들을수록 서울로 가야하나?

적어도 서울 4급지는 가야하지 않을까?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나?

별 생각이 다 들었다.

강의가 뒷편으로 갈수록 오히려 새벽보기님의 마인드가 이해되고.. 절대 1등은 뽑을수 없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환경에서 최고의 노력으로 최선의 선택을 하는것 까지가 내몫이고 그 다음은 시장에게 맞겨야 하다는걸 배웠다.

24년에 한채를 더 전세끼고 살려고 했던 마음은 있었으나 서울임장과 임보가 부담스러워서 서기투를 망설였는데.. 아무래도 서울의 동서남북을 알려면 다음강의로 서기투를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새벽보기님 강의는 되게 심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안에 모든것이 잘 설명되어 있고 들을수록 2만시간의 노하우가 담겨있다.

진짜 공부하기 싫어하는 내가 아마도 서기투를 몇번 듣고.. 다시 내마중을 또 듣게 되지 않을까 싶은 불길한(?^^)생각을 하면서 또다른 새벽보기님의 강의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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