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첫 강의 추천] 2026 지금, 부동산 투자 성공하는 법 - 열반스쿨 기초반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부동산딱대입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감기 조심하며 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오늘 전세입자 잔금을 마무리 하며,
오후 일정을 소화하고
생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면서
하루가 엉망진창이 될 뻔 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한 하루를 복기하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 아주 길고 긴 장마기간이 오기 전,
매수한 지역의 전세 시장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운 좋게 황금 타임이 도래하기 전
전세입자를 구해 전세 세팅을 마무리했었습니다.
그렇게 잔금날이 도래했고,
셔츠 튜터님과 동료분들에게 잔금날 챙겨야 할 사항들을
도움 받아 해야할 것들을 준비해 갔습니다.
<매수시 준비 서류>
1. 가족관계증명서
2. 주민등록 초본 1통
3. 주민등록 등본 1통
4. 도장, 신분증
그리고 셔츠 튜터님께서는
전세입자 잔금 날 해야할
프로세스들을 엄청 자세하게
알려주셨고, 세금 및 법무사 비용 처리에 대한 요소들을
한 번 더 숙지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매도자와 법무사, 부동산 사장님과 함께
잔금을 진행하였는데,
여기서 부터 시작됩니다. 제 고난의 하루가.
부사님 : '아, 지금 전세입자의 대출이 11시 30분전에 나와야,
기존 대출을 상환 하고 다시 대출하는 건이 나오는데
11시 30분이 지나서 13:30분에 대출이 나온데 ㅠㅠ..'
딱대 : '네?.. 아, 저 그때는 다른 일이 있는데..헉..'
너무 당황했습니다. 머리속으로는
매도자와 세입자 그리고 제가 합의가 된다면,
대출 금액이 언제 나오든 조정은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갑작스러운 일들이 펼쳐지게 되니, 순간적으로 당황했습니다.
다행히, 잔금날 매도자의 대출금을 상환하는 날
가상계좌로 별도의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해당일만 입금완료만 되면 된다고 하였기에.
대출이 오늘 중으로만 나와도 잔금을 할 수 있게끔
협의를 할 수 있어 이렇게 한 번 대처를 할 수 있었습니다.
13시 30분 경 대출 금액이 전세입자에게 들어오면
제가 가상계좌로 납부만 하면 되기에,
큰 문제 없이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 빠뜨린것 하나 더.
전세입자의 전세보증보험 가입을 위해서는
전세계약 거래상 서류에
전세 계약을 했을 시, 같은 도장으로 찍어야
보증보험 가입이 탈없이 진행되는데
당일 저는 '월부에서 준 아너스 도장'이 아닌
개인 한자로 된 인감도장을 갖고 가는 바람에
일을 하나 더 만드는 격이 되어버렸습니다.
잔금하는 데 큰 문제가 되는 일은 아니지만,
또 우체국을 가서 우편으로 인감 도장을 찍은
서류를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만들었습니다 ^^...
꼭, 잔금시에는 같은 도장을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13시 30분 경 임차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받아, 순조롭게 매도자의 대출 가상계좌로 입금 후
매수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일정은 임장지 매물 임장을 하려고
해당 임장지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무더운 더위. 여러 집을 돌아다니던 도중,
임차인으로부터 전화가 오게됩니다..
(이러지마 제발.)
임차인 : '아, 다름이 아니고, 지금 너무 더워
에어컨 먼저 설치하려고 하는데,
에어컨 냉매 순환 배관이 설치 배관 두께와 상이해
지금 설치가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 침착하자..
집을 보고 있던 상황에 전화를 받아서
부사님과 집주인 분에게 죄송스러웠지만,
전화를 거절할 수는 없었습니다.
전화 통화를 하다가 머리속으로 정리도 되지 않아,
일단 부사님과 집주인분이 기다리시기에
전화를 끊고 이 부동산 사장님과 스케줄이 끝날 때까지는
여기에 집중하자고 생각하며,
집 보는데 집중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딱대 : '아, 제가 아까 전화를 잘 못받아서 다시 한번 설명해주시겠어요?'
에어컨 기사 : '아, 지금 이게 두께도 다르고 새롭게 타공하지 않은 이상은
에어컨 설치 자체가 안되고요. 배관이 90도로 꺾여 있어서 기존 배관을 철거는 해야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샷시랑 여러문제로 큰 공사가 될 수도 있어요.'
두 번 째 빅 멘붕.
다음 타임 매물을 보러도 가야 하는데,
이미 오전에 정리도 되지 않은 감정에
더욱더 저를 혼돈 그 자체로 빠뜨리게 만듭니다.
그래도, 여기서 포기하면 안되죠.
저는 셔츠튜터님과 빈세니님에게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바쁜 시간임에도 빠르게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냉매 순환 배관이 위 사진 처럼
처음 입주 시 인테리어와 함께 매립되다 보니,
실제 철거를 위해서는 샷시를 드러내야 하고
큰 공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튜터님과 빈세님의 의견은
선택에 따른 비용 견적 받고,
부동산과 문의도 하고
타공을 하게 되면, 원상복구를 하게끔
세입자와의 문자로 남겨 놓으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잠시 다른 부동산으로 넘어가기 전,
땀이 비오듯이 흘리는 건 생각치도 못했고
자리에 털썩 앉아 빠르게 비용과 편익을 계산해봅니다.
1. 철거 후 임차인과 비용 반반 부담
-> 해당 작업은 철거 하고 타공을 하지 않아 장점.
But 너무 큰 공사 및 임차인이 거주에 불편함과
많은 비용이 들어 오랜 시간과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
2. 냉매 배관 절단 후 작은방으로 타공
-> 작은방으로 타공 하면 구멍을 뚫게 되어
나중에 원상복구 해야 하고, 비용 자체는 임차인이 처리 하기에
향후 원상복구 하는지에 대한 여부만 확인 하면 되지만,
절단 부위가 좀 지저분해 보일 수는 있음.
빠르게 편익 비용을 머리를 굴렸고,
2번 항목이 1번에 비해,
시간이나 비용 측면에서 편익이 더 컸고
부동산 사장님에게 2번 항목으로 진행하되,
원상복구에 대한 내용도 확실히 남길 수 있었습니다.
위 문제 뿐만 아니라, 금일 이사를 진행하면서
이사 업체 측에서 장판도 긁어 버리는 바람에..
임차인의 문제 처리 + 혼돈의 매물 임장.
정말 머리가 어질 어질 혼란스러웠습니다.
부사님을 잘 만났던 터라,
부사님께서 직접 부동산에 있는 선풍기를 들고가
집에 잠시나마 임시방편으로 쓰라고
전달도 해주셔서..저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도 생각했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주변 동료분들, 셔츠 튜터님의 도움을 받아
일을 최대한 편익 비용을 빠르게 계산해
일들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일전에 주식을 하면서는 이렇게
머리를 쓴 적이 없었고,
최근에 매도한 아파트는 신축이라
전세입자와 부사님과 이렇게 많은
연락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때 든 생각은.
'아, 이게 진정한 부동산 투자자의 길이구나.'
한편으로는 희열도 느꼈습니다.
실제 다가오는 감정은 혼란 스럽고 어렵고 힘들었지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는
이제 시작이구나 하고, 새롭다는 감정도 느낍니다.
그때 선배 투자자인 빈세니님에게 물었습니다.
'세니님은 이런 일 생기면 무던한 가요,,?'
'어렵지만 이것도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어디서 빵빵 터질지 알 수 없어서
이것도 하다보면 적응되더라고요.'
많이 깨닫고, 소름이 돋는 하루였습니다.
하루를 복기하며, 긴장이 풀리면서
수많은 감정과 생각들이 오갔습니다.
앞으로 여러 일들이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일들이
어디서 생길지 모르지만,
이렇게 시행착오를 겪다 보면
조금씩 무던해지고, 대처도 자연스러워 질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동료분들도 어렵고 힘들일이 닥치더라도,
당시 판단 자체가 어렵더라도 잠시 멈추고
편익과 비용을 잘 생각하며
최선을 선택을 하나씩 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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