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73기 99조 빛의궤도 1강 강의후기

Not A But B

B는 제 얘기였어요.

저는 서행차선도 아닌, 인도를 경보 수준으로 걷고 있었고요..

앞으로 어떻게 A의 삶을 살아갈지, 어떻게 그들과 공통점을 만들어 갈지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오늘 들은 강의가, 그냥 앞으로 제가 가야 할 길 그 자체였어요.

34살, 빠르지 않은 나이이지만, 누군가 에겐 마냥 부러운 나이 일수도,.

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시간을 가졌으며,

제가 살아갈 날 중에 오늘이 가장 젊습니다!


아직 머릿속에 다 정리가 되지 않았지만,

200% 수강과 과제를 해 나가면서 구체적인 저만의 인생계획을 세워보려 합니다


비전보드를 작성하는 상상을 했는데

전부 남편한테 해줄 것 밖에 생각 안 나더라구요

그동안 남편한테 쓸 돈 없다고 안된다는 말만 달고 살았던 것 같은데

너바나님 말씀 중에 나는 지금 이게 내 목표이고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즐거울 거라고,

물론 힘든 과정도 있겠지만 좋을 거라고, 하지만 옆에 있는 가족은

불안하고 지쳐 할 거라는 말씀.

추월차선을 가면 운전자는 몰라도 옆에 있는 사람을 죽을 느낌일 거라고

그 말을 듣는데 눈물이 왈칵했습니다.

비전보드에 저도 꼭 남편 퇴사시켜주기 넣으려구요

파이팅!


정말, 혹시나 저에게 나중에 자녀가 생긴다면

꼭, 아이에게도 물려주고 들려주고 싶은 그런 강의였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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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냥user-level-chip
24. 03. 06. 20:52

빛의궤도님 후기 보니까 저도 왠지 코가 찡하네요. 앞으로 함께할 날이 훨씬 많이 남으셨으니 남편분과 손 꼭붙잡고 추월차선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강의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