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되고 후회하는 16가지] 20대의 나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안녕하세요, 박종윤입니다.

2017년에 적었던 글이고, 혹시 이미 이 글을 보신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되지만

올해의 20대를 위해 월부에 글을 올려 드립니다.

20대라면 한번쯤 읽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1. 외국어 공부에 투자할 시간과 돈으로 해외를 다니세요.

언어가 아닌 문화를 습득하세요.

주요단어 10,000개가 아니라 현지인 친구 100명을 사귀세요.

나중에 30대 이후에 한풀이하듯 해외 여행 다니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2. 책을 많이, 그리고 깊게 읽으세요.

제대로 읽으면, 제대로 들을 줄 알게 되고, 제대로 구분할 줄 알게 되고,

제대로 된 단어로 제대로 쓸 줄 알게 되고, 나아가 제대로 말할 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세상에 나가면, 제대로 읽고, 생각하고, 쓰고,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3. 무리의 흐름에 생각 없이 따라가지 마세요.

누가 왜 그것을 주도하는지 모를 스펙 쌓기를 위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당신이 당신에게 가장 많이 집중할 수 있는 그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4. 롤모델과 멘토에 집착하지 마세요.

20대는 인생의 모양을 결정짓는 때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나의 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되어야 합니다.

5. 좋아하는 운동이나 취미에 중독되어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보세요.

그 과정과 성취 속에서 남보다 빨리 많은 것을 깨닫게 될 것이고,

그 경험은 훗날 남다른 스펙이 되어 줄 것입니다.

6. 아르바이트를 시간 당 금액의 크기로 결정하지 마세요.

돈이 부족해 할 수 없이 하는 일이라 해도 아르바이트를 할 때 목표로 해야 할 것은 하나입니다.

"가장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

일찍부터 노력해 보면 훗날 남이 따라올 수 없는 훌륭한 체질을 갖게 될 것입니다.

7. 혼자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세요.

사람은 그때 가장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8. 만약 대학을 다니고 있다면, 다니고 있는 그 곳을 취업 준비 학교로 만들지 마세요.

어린애 같고, 정신 빠진 친구들로 보여도,

꼰대 같은 교수님으로 보여도, 돈만 밝히는 학교로 보여도

그곳은 가장 고등한 공식적인 학습의 장이에요.

그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적극적으로 경험하세요.

전공 과목을 존중하고 배워 보세요.

훗날 뒤돌아 보면 알게 될 거예요.

인생에 다시 오기 힘든, 지적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거기에 있었음을요.

9. 만약 대학을 다니고 있지 않고, 일찍부터 사회에 나왔다면 버는 만큼 쓰세요.

문화 생활과 배움과 여행으로 그 번 돈의 상당수를 쓰려고 노력하세요.

멋과 맛에 쓰는 것은 가장 마지막의 마지막이어야 합니다. 

10. 늘 외모와 분위기를 관리하세요.

가장 오래 남는 것은 지성이고, 가장 강렬하게 남는것은 외모입니다.

성형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11. 남에게 들려 주기 쑥쓰러운 꿈을 가지세요.

아마도 그것이 꿈다운 꿈일 것입니다.

12. 인사를 잘하세요.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하세요.

그냥 무조건 그렇게 하세요.

이유가 뭐냐고 물을 거면, 그냥 이 글을 읽지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13. 부모탓을 하지 마세요.

당신에게 남보다 부족하게 제공해 준 그분들 덕분에 당신은 남보다 더 크게 될 확률이 높아진 것입니다.

성공은 순조로움이 아니라 다사다난의 극복에서 탄생합니다.

14. 남이 당신을 비난해도, 당신은 스스로를 격려하세요.

살아 보니 세상에서 가장 못난 것이 자책과 자격지심입니다.

15.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참 씹기 좋은 말이긴 하지만,

아플 때 마음껏 아파도 되는 것이 20대예요.

더 나이 먹으면, 아플 때 아프다고 하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잘못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마음껏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괴로워하세요.

그 시간이 나중에 당신의 감기가 폐렴이 되는 것을 막아줄 것입니다.

📌

16. 그리고... 지금 세상 두렵고, 힘들고, 괴롭고, 어른도 아니고, 아이도 아닌 그 나이에 너희를 돌보기는커녕 갈수록 더 불안하게 만드는 현 시대의 꼰대들이 참 원망스럽겠지만, 얘들아... 우린 너네가 늘 부럽다. 너네는 젊잖아.... 그건 돈이 아무리 많아도 힘이 아무리 세도 가질 수 없는거다. 그러니까 너네가 위너다. 꼰대들을 불쌍히 여겨, 너무 막 욕하지는 마라. 지나가다 꼰대 아저씨 보면, 주먹 힘껏 쥐고 한마디 해 주라. 화이팅! 이라고...

(*본 칼럼은 박종윤의 <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 (2019)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읽어 보시니 어떠신가요?

황금 같은 20대 시기를 남다르게 보내고 유니크함을 갖춰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된다면

앞으로 내가 원하는 삶을 펼쳐 나가는 데 큰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그 발판이 되어 줄 이야기를 월부 강의에 담았습니다.

나만의 무기를 찾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