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한 달이 너무나도 즐거웠던 161조 조장 햄토햄토 입니다
2월과 3월 초는 유난히 시간이 금방 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 듣는 열중, 그리고 처음 맡는 조장 역할. 나름 세워둔 계획까지
몸이 여러개여도 못할 것 같았는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 봅니다.
그리고 걱정한 만큼 어렵지도 않았습니다. 0ㅇ0!!
바로 조원들의 가슴 벅찬 격려와 반장님, 다른 조장님 덕택이죠.
전 이제 7개월차 투자자 입니다.
특히 월부에 오기 전에는 '부동산투자'='투기꾼'으로 볼 정도로 부동산과 경제지식이 전무했습니다.
이런 제가 조장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였죠.
조장이 되기 전
그동안 나름 열심히 하려고는 했지만 제 자신과의 타협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아프니까 괜찮아'
'회사 일이 많으니까 괜찮아'
'아이가 날 찾으니 하루쯤은'
'어제 열심히 했으니까 오늘은~~'
그렇게 퐁당퐁당 투자자와 회사원의 생활을 이어나갔죠.
감사합니다.
그 누구보다 의지가 많이 되었던 첫의지만큼 반장님,
직접 만나뵙지 못했던 튜터님들의 과거가 반장님 같았겠다 생각이 들어요.
반장님의 아낌없이 나눠주려는 자세, 꾸준히 키워온 실력, 상황이 나를 이끌지라도 몸을 10개로 쪼갤수 있는 분신술력(?),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은 마인드, 마지막으로 괜찮다 짝! 괜찮다 짝!
저도 동료에게 도움이 되게끔 제 실력을 키워 다시 만나는 날까지 조금이라도 흡수하며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조장님들
가든이네 조장님
겨울열매조장님
닉네임조장님
달수우 조장님
달콤생조장님
동그릿조장님
민들레라조장님
째째쓰조장님
춘희조장님
AI조장님
유쿱조장님
많은 나눔과 격려에 힘을 얻었습니다. 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왈가닥 미천한 저를 동료로 함께 맞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독모의 아이닌 선배님,
월부학교와 바쁜일정에도 독서TF를 하시며 저희의 질문에 아낌없는 답변과 소중한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이브,강의,튜터링으로 도움주신 튜터님들
방랑미쉘님,유진아빠님,너바나님,양파링님,샤샤와함께님,저스틴이버님
당연하게도~ 아직 강의 내용을 흡수하지 못했습니다.
재수강 해야겠죠.ㅎㅎㅎ
다시 만날때 까지 건강하세요, 조금 더 정규강의와 함께 앞마당 늘리고 오겠습니다^^
조장이 되고 나서
저에게 다정하게 인사해주시고 웃음으로 맞이해주시는 조원분들.
그리고 여쭤보시는 일정과 저도 모르는 질문들~
아~ 강제로 손놓고 지낼 수 없는 환경이 제 앞에 펼쳐졌습니다.
조원분께 "책 읽으셨죠~?"라는 질문을 하기 위해선 적어도 저도 책 반 이상은 읽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원씽을 외칠때, 적어도 원씽을 완료하려 잠 1시간을 줄여야 했어요.
모범이 되진 않더라도, 양심에 찔려서 게으름은 못피우겠더군요.ㅎㅎㅎㅎ
적어도 투자자의 생활 흉내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원분들의 고민과 장점들을 더 관심 있게 듣게 되었던 것 같아요.
내가 만약 00님이라면 어떤 생각이 들까,
00님 현재 ~~란 일이 있으시다는데~
(부담스런 눈빛.ㅋㅋㅋ)
특히 굉장히 좋았던건 한주마다 한번씩 책으로 조원분들을 만날수 있었던것~!
게다 적극적인 조원분들 덕에 저희는 선배와의 독서모임 이후 무려 4번의 오프모임을 약속하게 됩니다~!!!!!!ㅜㅜ
돈독모 부럽지 않아~!~~
(이번 일요일 마지막 오프모임 '돈의 속성' 을 갖게 되네요~)
조원분들께
부동산신령님, 일 교대근무 때문에 참여하기 많이 어려웠을텐데도 가능한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카톡으로도 활발한 참여~! 넘 힘이되요~
어디한번님, 누구보다도 밝고 긍정에너지~!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넘 감사해요~
그리고 과자 몇주째 먹는지 몰라~ㅎㅎㅎ 덕분에 넘넘 달콤한 시간을 보냅니다~
엘리방구님, 아~ 얼마나 의지가 되나 몰라요. ㅜㅜ 덕분에 살았습니다. 매번 소중한 사무실을 대여해주셔서
너무나도 쾌적한 환경에서 모두가 모일수 있게 큰 역할을 해주셨어요. 그것도 모자라 항상 재밌는 이야기까지~!
(그래도 아이디를 빙구라 또 실수하심 안되요.ㅋㅋㅋㅋ)
요술과자님, 호기심 통통 요술과자님~ 강의 듣다 모르는게 있으면 우리 같이 알아가요~ ㅎ 과자님의 완강 완수를 응원하겠습니다>..<
초이딸기님, 성실의 아이콘! 월부 시작하며 끊김없이 루틴으로 해오신 목실감시금부~ 그게 참 힘이 있다는 걸 딸기님을 뵈며 배웠습니다. 첫실준때 뵈었을때보다도 더 단단해지신 딸기님의 오늘을 응원할게요
초코맛프로틴님, 이미 운동으로 단련된 루틴이 있으셔서 부러워요~ 꾸준히 해오신 운동만큼 투자공부도 누구보다도 꾸준히 해 나가실걸 믿습니다~ㅎ 성실함 최고~! (그리고 멋진대문 넘 감사드려요~ㅎ)
퓨처님, 저의 재미없는 농담에도 배시시 웃어주시는 따뜻한 분. 말씀을 항상 겸손하게 하시지만 조용히 강하게 항상 완강,완독~ 보고 많이 배웁니다! 예쁜외모와 반전되는 클라이밍까지~ 언젠가 다시만나 임장가고 싶네요~
앗, 추가로 강사님과의 만남에 선출되신 초이딸기님, 어디한번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ㅎㅎ
일요일 독서모임에서 탈탈 털며 여쭤볼거니까 궁금한거 마니마니 물어보고 오셔요~+ㅁ+
열중과 독서
독서 총 13권을 통해 투자의 본질과 나의 삶의 자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독서를 습관을 들이는 것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열중 강의를 통해 나에게 맞는 투자방법과 지역선정, 투자의 원칙과 매수와 전세빼기까지. 실전에
더욱 다가서는 공부를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1호기에 대한 범위를 명확히 그릴수 있는 강의라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이번 2월~ 열중을 지내오며 발밑에 작은 돌을 놓았습니다.
삐그덕 삐그덕 거리면서 조원분들, 반장님과 조장님들,독서선배님 그리고 우리 튜터님들까지....
모두의 힘을 합쳐
제 발 밑에 조그맣지만 단단한 디딤돌을 하나 놓은 것 같습니다.
끝맺음 하며
전 지난 9월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들었던 사람입니다.
지난 두번의 조활동으로 동료의 힘을 절실히 느꼈고
이번 한번의 조장 활동으로는 내가 주려하니 받는게 오히려 많더라 라는걸 느꼈습니다.
혹시라도 조장을 할까 말까 생각하시는 동료분이 있다면 말씀드리고 싶어요,
까짓거 실수해도 큰일나지 않아요. 한번 해보세요.
'조장'은 함께 걸어가는 동료일 뿐입니다.
단지 하나, 둘, 하나 , 둘, 뒤에서 구령을 몇번 외칠 뿐이죠.
큰 자격이 필요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실수하더라도 제대로 해보고 나면
생각보다 커다란 선물들이 내 발 앞에 놓여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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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중 제일 커다란 선물은 나를 놓치 않게 해줄 '나의 동료'입니다
보잘껏 없는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크으 역시 햄토 조장님 최고 !!!! ㅎㅎㅎ 앞으로도 조장님의 행보 응원합니다 ^^ "실수하더라도 제대로 해보고 나면 생각보다 커다란 선물들이 내 발 앞에 놓여질 것입니다" 꼭 기억하며 해내가보겠습니다 ^^
크으으으! 햄토조장님!!!!! 너무 멋지세요! 조장은 단지 하나둘하나둘 구령을 몇 번 외친다는 말,, 너무 와닿습니다
햄토 조장님!!! 정말 너무너무 멋지십니당!!! 동료의 소중함과 함께하는 디딤돌을 두게 되신점 너무너무 멋지십니당!! ㅎ 이번 강의에서 강의의 인사이트와 멋진 동료분 모두 얻어가신 것 같아 너무너무 대단하십니당!!~ ❤ 너무너무 고생많으셨고! 남은 기간도 뽜이팅입니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