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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1기 25조 플루토스진]

23.09.12

이번주는 유독 강의를 듣기가 힘든 환경이었다

(양파링님이 이야기 한 초보투자자의 믿지 못할 '의지' 때문인것 같기도)


그런데 운이 좋게도 이번 양파링님의 강의가 실제 고민했거나 또는 생각지도 못했지만 꼭 필요했던 내용을 담고 있는 부분이라서 잠이 달아날 정도로 집중해서 재미있게 들었다.


특히 전세계약서와 관련된 부분은, 나의 월부 입성 계기가 되기도 했던 임대인과의 갈등 경험때문인지 더 와닿았다.

그때는 약자라고 생각한(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채권자였던) 임차인이었는데 이번엔 내가 임대인이 되고자 하는 과정이여서 그런지 기분도 남다르고 대비도 더 철저히 해야겠다 생각했다.


<나한테 특히 와닿았던 점>

이번 강의 전체를 정리할 수 있는 말은 "욕심"은 "시간"과 "기회비용"의 낭비를 부른다는 것.


조금 더 싸게하려다가, 조금 더 투자하려다가, 임차인과 기싸움 하려다가.

투자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흘러가고 그 시간 자체가 나의 기회비용이 된다는 것.


양파링님의 강의는 초보투자자로서 내가 이런 시간 낭비를 하지 않도록 매매 결심 단계부터 실제 투자 완료까지 챙겨야 할 것들을 거의 A to Z 수준으로 알려주셨다.

(특히 계약서 부분이랑 전세보증보험 관련된 내용은 너무 유익했다)


강의를 다 듣고 나니 내가 정말 똘똘한 임대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마구 생겼다.

나는 욕심내지 않고, 그래서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그래서 실제적인 비용 뿐만 아니라 기회비용도 아끼는 똑똑한 투자자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강의가 끝나갈 수록 더 많이 하게 되었다.


<내일부터 내가 적용하고 싶은 것>

임장보고서에 공급 부분을 조금더 자세하게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공급이 이루어지는 단지의 크기, 시기, 생활권 등을 면밀하게 조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등 단지 찾기를 하고 나서는 반드시 그 단지 인근에 영향을 줄만한 생활권에 공급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부분을 임장보고서에 추가해야겠다.


그리고 네이버 부동산을 볼 때, 협상의 여지가 있는 부분을 알려주는 단어들을 잘 보고 이 단어들이 붙어 있는 단지나 매물의 가격이 다른 매물에 비해 어떤 모습인지도 눈여겨 보아야 겠다.

특히, 이런 매물이 해당 단지의 최저가라면 시세트래킹 시에 따로 적어두어서 참고해야겠다.




+) 혹시 이 후기를 보실지 모르겠지만


양파링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칠뻔한 2주차에 양파링님의 자세하고 실용적인 강의덕분에 신나게 강의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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