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11기23조 구나나] 단지임장 했지만 기억이 안난다면?!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안녕하세요. 구나나입니다.

서울투자기초반에서 많은 조들이

지난주부터 단임을 하고 있습니다.

동료와 함께하는 단임의 묘미는

같은 단지를 보고 동료들끼리 의견을 나누는 것이죠🎀

나는 생각지 못한 부분을 듣게되고

가격얘기도 하면서

그렇게 점점 단지퍼즐을 맞추는 느낌!! 꺄아~🎈

BUT

그중에 임장경험이 많지 않은 동료들은

단지를 봐도봐도 기억이 나지 않을겁니다.

처음엔 기억이 나는거 같지만

단지가 많아질수록

체력이 떨어질수록

동료들 대화에 낄 수가 없었습니다.

(내 이야기..)

단지를 봤지만, 안본거니까요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내가 잔뜩 찍어둔 사진을 다시 보면서

대체... 이 단지는 어디냐...

# 회상

단지를 보고 나오면서

여태 봤던 단지들을 동료와 함께 회상해봅니다.

이 단지와 비슷한 연식, 입지, 가격, 분위기가 있었나?

그중에 어디가 제일 좋았지?

단지생김새는??

시간에 쫓기겠지만

최대한 차분히 지나온 단지를 떠올려보고

동료와 함께 얘기를 나눕니다.

당연히!!

기억이 안날수 있지만 받아들이고

내가 찍었던 사진, 체크리스트, 평을

반복해서 읽어보고 떠올려봅니다.

그래도 기억이 안난다면

(종종 기억이 날때도 있어요. 앗싸!!)

아쉬운 마음을 남기고

다음 단지로 갑니다.

왜?

아래에서 방법이 다시 나옵니다

😂🤣🤣

# 사진, 단지평

사진을 찍어도 처음 본 단지같다면

인상깊은 사진을 한장정도 찍어보세요.

저는 한동안 단지벽을 찍어뒀어요.

종교시설 마크같다고 느껴서 찍었던 햇님🌞

임보에 넣을 정해진 사진 이외에

내 기억을 위한 사진 한장 더 남기면

사라질뻔한 기억 꺼내기에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저는 단지에 대한 느낌을 솔직하게 씁니다.

비슷비슷한 단지를 볼때 들었던 감정도 적어둡니다.

'하.. 다 똑같다...미취것다...'

이런 장난스러운거 같은 메모조차도

내 생각이고, 돌아가는 길에 읽어보면

귀신같이 기억이 납니다.

아! 그단지!! ☝☝

# 우물

임장을 처음하거나 임보 한두개 정도면

단지가 기억이 나지 않는게

저는 정상이라고 생각해요.

(바로 저!)

단지가 머릿속에 떠오르는건

우물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물안에 물이 차올라야

두레박으로 퍼올릴 수 있는 것 처럼

내 기억속에 단지가 어느정도 차오르면

자연스럽게 기억이 날거예요.

그러니까

오늘 본 단지가 기억이 안나도

실망하지 마세요.

분명 머릿속에 남아있어요.

아직 때가 오지 않았을뿐!!

(생각보다 금방옵니다❤)

그러니까 그때까지 임장을 멈추지 말고

INPUT 을 때려넣기로 해요^^

단지만 봐도 저평가가 척척되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말고 계속 같이 가봐요~

화이팅!!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