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성장율 또한 심상치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부동산이 심상치 않아보이는데요, 벌써 3년째 부동산 하락장이 지속되기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뉴시스
그래서 오늘은 월부에디터가 ‘요즘 부동산 분위기가 어떠한지’ 딱 세 분의 이야기를 살짝 엿들어봤어요.
전출산 : 나 결혼해도 아이를 낳을지 잘 모르겠어. 요새 다들 그러잖아.
(32세, 결혼을 앞둔 직장인)
전출산님의 말처럼 요새 아이 보기가 아주 귀해졌어요. 전국 10곳 중 3곳은 합계 출산율이 0.7명대로 붕괴하였고 제 2의 수도라 불리는 부산 인구의 330만명 선마저 무너졌죠.
😥한국은 평화로운데 왜때문에 전쟁 중인 곳과 같은 출산율..?
부린이 : 인구 줄어서 시골 집은 엄청 싸대! 이참에 시골 내려갈까 봐.
(29세, n년째 취준 중인 백수)
확실히 부린이님의 말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출산율이 떨어지면 인구가 줄어드는 게 당연한 것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여기서 사회적 문제가 되는 포인트가 있는데요, 바로 인구가 줄어드는 곳이 ‘특정 지역’에만 쏠리기 때문이죠.
출처 : 블라인드
📉서울, 수도권 외의 인구 감소는 특히 매우 심각해서 현재 진행형이고요.
2022년, 소멸 고위험 빨간색으로 물들고 있는 대한민국
한 커뮤니티에서는 한국 뜬다는 글의 조회수만 무려 5배 이상 높이 나오는 지경입니다. 월급쟁이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들고, 뒷세대는 사라지고 있다고 하고, 앞세대의 노령화는 심각하고… 어쩌면 좋을까? 한국… 이대로 괜찮을까?
인구가 감소하면 빈 집이 여튼 늘어나니까 좋은 거 아닐까, 집값이 떨어져서 나도 살 수 있는 것 아니냐, 라는 목소리도 있죠. 그래서 요즘 부동산 분위기를 한 번 살펴보려고 해요. 똘똘한 한 채 장만해서 먹고 살면 그나마 안정감이 생길 것 같으니까요.
부린이 : 그런데… 집값 떨어지는 것 맞지? 만약 지금 샀는데 더 떨어지면 어떡해?
(29세, n년째 취준 중인 백수)
출처 : 블라인드
아! 요즘 부동산 분위기는 바로 ‘막연한 불안감’인 것 같네요. 떨어지면 더 떨어질까 봐, 혹시 오르면 오르기 전에 사야 햐니까 오를까 봐. 불안한 것 같아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나 양극화 문제 외에도 부동산 PF가 터지면 왜 문제인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사실 집값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데 그럼 좋은 거 아닌가? 내가 살 수도 있을지 모르잖아?! 라던지… 정확하지 않은 생각들만 다들 하고 있는 것도 같고요.
출처 : 네이버 지식인
사실 인구가 줄어들고 저출산 문제로 사회가 고령화 되고 있는 것은 부동산 쪽에도, 사회적으로도 정말 큰 이슈입니다. 좋지 않은 쪽으로요.
결국 여기서 질문하신 분이 궁금하신 것은 인구 감소로 인해 집값이 떨어진다고 한다면 과연 그럴까인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제가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70년대에는 수능을 70만명 정도가 함께 봤어요. 90년대에는 50만명이 봤죠. 지금은… 수능을 한 40만명 미만이 볼 거예요.
점점 수능을 치는 인구수가 줄어들고 있죠?
출처 : MBC 뉴스
그럼 여기서 생각해 볼 문제는
입니다.
네, 인구수가 줄었다고 서울대 가기가 쉬워지지는 않아졌죠. 오히려 경쟁을 더 치열해졌고, 수요가 많은 대학은 여전히 입학하기 어렵습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 있니다. 앞으로도 서울에 살고 싶어하는 수요는 계속 유지될 예정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인구가 굉장히 적은 도시들, 즉 거주 수요가 희박한 도시들은 집값이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워렌 버핏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모두가 공포에 빠졌을 때 용기를 내라.”
현재 시장을 보면 사람들이 전부 불안해 하고 두려워하고 있어요. 지금이 바로 용기를 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집값이 오른다 내린다 100% 장담할 수는 없어요. 저도 투자를 하며 집값을 제대로 맞히는 사람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거든요. 하지만 저라면 이렇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씀은 드릴 수 있습니다.
만약, 하락 중인 지금 추세에서 집값이 반등해서 2021년 가격으로 회복한다면 저는 살고 있는 실거주 집을 빼고 매도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반대로 지금보다 더 하락하게 되면 적극적으로 매수를 검토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닥에 사서 머리에 팔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심이지만 사실 바닥이나 머리는 그 누구도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적절하게 싼 무릎의 가격은 현재 가치보다 ‘싸다’, 라는 확신과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정도의 가격이에요.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2006년 15억 > 2012년 10억 으로 즉 -33% 빠졌었던 도곡렉슬입니다. 현재는 2021년 32억 > 2022년 28억 으로 =15% 정도 내려갔죠.
저는 여기서 -10% 정도 더 내려가면 적극 매수를 검토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정도가 가치보다 싼 무릎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에요. 강남 도곡에 살고 싶어하는 수요는 아직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런 부동산 투자를 통해 월급쟁이들은 인생이 바뀌는 경험이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책을 처음 냈던 2015년도에도 굉장한 부동산 하락장이었습니다. 5년째 하락장이었으니까요. “부동산 투자 끝났는데 왜 이런 책이 나오지?” 라는 말도 들었거든요. 그런데 그 때, 이 책을 읽고 투자를 5천만원으로 시작하셔서 시세차익 10억을 보신 분도 계셨습니다.
잘 생각해야 할 게 뭐냐면요, 제 지인 분중에 삼성전자 다니시는 분이 계셨어요. 그 때 그 분이 마포에 5억짜리 집에 사셨는데 부동산은 이제 무너진 것 같다고 그 당시에 파셨어요. 우리나라가 인구도 감소하고 일본 따라갈 거다, 라는 이야기를 들으시고요.
지금은 그 집이 12억이 되었고 직을 하니 담보대출도 잘 나오지 않아 새로 집을 마련하시기는 마땅치 않으신 상황이고요. 엄청나게 후회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집은 살 때도 팔 때도 신중하셨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분위기에 휩쓸리시기 보다는 정확한 정보와 가치를 보시고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때 그때 사회에 조성되는 공포가 판단의 근거가 되어선 안 됩니다.
슬쩍 옆을 보니 ‘요즘 부동산 분위기가 어떤지’에 대해 듣고 세 명은 개운한 얼굴이었어요. 불안하고 바짝 긴장해있다가 막상 알고 보니 종말은 오지 않는다는 사실에 안도한 거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명확하게 알았고요.
'6평 월세 100만원이라고?!' 이젠 서울 살면 금수저 소리 듣는다고 해요🥲 [오늘의 핫뉴스]
부의 흐름을 읽는 첫걸음: 경제신문 이렇게 읽어보세요 (+템플릿 제공)
내집마련 예산 계산해보고, 살 수 있는 아파트 찾아보세요 (+예산 계산기 엑셀 첨부)
내가 월급 250만원으로 가장 빨리 1억 모았던 법 완벽정리! (+가계부 무료나눔)
숨은 부자들은 이걸로 돈 번다고 하더라구요. 비트코인? 부동산? 주식? 이거 다 아닙니다!
이 중에 무엇이든 한 번 클릭하고 읽고 따라해 보세요. 그 한 번이 여러분의 재테크 첫걸음으로 1년 후, 5년 후, 10년 후의 나를 다르게 만들어 줄 거라고 믿어요. 그럼 우리 또 다른 이야기로 만나요!
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맞춤 솔루션컨텐츠까지 넘 친절하네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