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첫 강의 추천] 2026 지금, 부동산 투자 성공하는 법 - 열반스쿨 기초반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매 순간 진심을 담고 싶은 진담 입니다 🙂
봄이 오려나했는데,
꽃샘추위가 있는 것 같아요.
일교차가 심해진 날씨에는
감기걸리기가 쉬우니,
몸 단디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
어제 수요일,
회사에서 팀회식이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21년 초에
회식을 했던 곳과 같았습니다.
음식은 여전히 맛있었고,
팀원분들은 여전히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평소에 잘 하지 못했기에
회식 때 만큼은 술도 나르고
음식도 떠드리고 잔이 비었으면
열심히 술도 따라드리고
그렇게 점수를 만회하려고 했습니다.
열심히 안주를 퍼서
나눠드리고 있을 무렵
지방에서 거주하시다가
수도권으로 이사한지 얼마 안된
팀장님의 말을 끝으로
부동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팀장님 월세집 이야기]
https://cafe.naver.com/wecando7/10326724
“아니 서울은 왜이렇게 복잡해
왜 이런 곳에 사는지 모르겠어.
이런 곳 집값이 8억 10억인 게 말이 되니?”
이에 다른 선배님들도 동조하십니다.
“이제 부동산은 쉽지 않을거야”
“전세 사는 게 최고라니까”
혹은 무주택자에 한이 많은
다른 대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10억 이상 집 파는 사람 들은
세금을 더 많이 때려야해요”
이렇게 지금 시장에 대한 문제점(?)과
각자의 포지션의 한풀이가 이어진 다음엔
유주택자에게 질문이 몰립니다.
“김 대리, 3년전에 집 샀는데 괜찮아?
많이 떨어졌을텐데 딱해서 어떻게 해?”
저는 이 질문을 듣는데,
같은 회식 장소에서 같은 주제로 대화했던
3년전 그 시간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3년 전에 수도권에서
‘비교적 저렴한’ 단지를 매수했습니다.

원래 저는 다른 욕심은 없으나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집을 갖고 싶다는 생각은 줄곧있어서
돈을 열심히 모으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모은돈에 대출을 일으켜서
감당가능한 집을 샀습니다.
당시 분위기를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으나,
당시에는 ‘집을 사는 것만으로도’
다들 박수쳐주고 부러워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야~ 집을 샀다고? 진짜 잘했네
그래 집은 항상 있는 게 맞아
지금이라도 사길 잘했어!”
부러워하거나 칭찬해주시거나
당시 반응은 두 가지밖에 없었습니다.
회식장소에서도 거의 뭐
제가 집을 산 경험은 영웅담처럼 되었고,
’산 것 자체만으로도’ 축하파티 같은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랑 연차가 비슷하거나
더 높은 회사 동료들은 집 꼭 사야겠다고
경주마처럼 달리려고 하고 있었죠.
사실 진짜 부동산 투자자는
매수할 때 기분 좋은 게 아니라
매수한 집값이 오를 때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주변에서 워낙 좋은 말을
많이 해주시기에
저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돌아보면 주변에서
걱정하는 말들도 없던 것은 아니었어요.
특히 저희 삼촌은 엄청난 하락론자이신데,
제가 집을 샀다고 하니 앞으로 부동산이
떨어질텐데 미래가 없는데
왜 사냐고 한소리 하시기도 했죠.
그럴 때 저는 워낙 거만해진 상태여서
겉으로는 듣는 척을 하지만
속으로는 무시했던 것 같아요.
‘에이 삼촌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여기 살라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그리고 난 잘 산 게 분명해!!’
그렇게 주변의 우려를
소음이라 칭하면서 차단하고
좋은 이야기에만 잔뜩 취해있었습니다.
상승장에서는 조심해야해서 매수해야하기에
감당가능한 범위를 보수적으로 보고
나름 좋다고 생각한 것을 매수했으나,
시장 전체적으로 가격이 오른 상황이었기에
지금의 하락장을 피하긴 어려웠습니다.

3년전 저를 향한 칭찬과 응원은
3년만에 진심어린 걱정과 안타까움으로
반응이 바뀌었더라구요.
심지어 같은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구요.
집을 잘 샀다고, 부럽다고,
어디에 샀냐고 하던 사람들은
이제 제게 괜찮냐고,
이자 부담되지 않냐고,
앞으로 부동산은 힘들 것 같은데
손해라도 보고 파는 게 어떠냐고
걱정을 해주십니다.
저는 이 문구가 떠올랐습니다.
탐욕과 두려움의 사이클은
흔히 이렇게 진행한다
우리는 좋은 상황이 영원할 거라고 믿는다.
그러면 나쁜 이야기에 둔감해진다.
그다음엔 나쁜 이야기를 무시한다.
그다음엔 나쁜 이야기를 부인한다.
그다음엔 나쁜 상황 앞에서 패닉에 빠진다.
그다음엔 나쁜 상황을 받아들인다.
이제 나쁜 상황이 영원할거라고 믿는다.
그러면 좋은 이야기에 둔감해진다.
그다음엔 좋은 이야기를 무시한다.
그다음엔 좋은 이야기를 부인한다.
그다음엔 좋은 상황을 받아들인다.
이제 좋은 상황이 영원할 거라고 믿는다.
- 모건하우절, 불변의 법칙 중에서 -
이 모든 상황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는
제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그리고 과거의 제 모습을 보면서
이런 심리 사이클은 변하지 않기에
상승장과 하락장이 있는 것이구나
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제가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배운 말들 중
제 스승님들이 해주시는 말들 중
가장 좋아하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시장에 머무는 기간과 경험이
우리들의 실력이 된다”
이 말씀이 사실 처음엔 와닿지 않았지만,
지난 몇년과 강의를 통해 쌓인
수천시간의 투자시간이 없었다면
저 역시도 부정적인 기사와 여론에
휩쓸렸을 것을 생각하니
위 말씀이 너무나 공감되었습니다.
작년 초 하락장 바닥구간에서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고
가격이 너무나 저렴한 수준에서
반등한 가격을 보면서
시장과 투자의 기준은 상황이 아니라
‘가치와 가격’이었음을 다시금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상승장과 하락장을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저 역시도 지금의 하락장이
영원할 것이라 생각하고
중심을 못잡고 모든 기사에
일희일비 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것 같은 분들,
뭔지 모르겠을 임장보고서를 쓰고
강의를 듣고 후기로 정리하시며
시장에 깊이 들어오신 분들께
이 시간들은 모두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과 차원이
다른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와
단단한 기준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관련 자모님 칼럼]
https://cafe.naver.com/wecando7/9400261
항상 노력하는 우리에게
잘 하고 있다고 꼭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도깨비 같습니다 :)
부디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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