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etter than I am"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베댄아 입니다.
오늘은 너바나님으로부터 뼈 맞는 3월을 보내고,
지난 4주간 열반기초 조장을 하면서 보낸 시간과 느낀 점들을 정리해보고자 글을 써봅니다.
1호기를 찾아 헤맸다 흔들리는 멘탈을
부여잡고 싶어 신청한
너바나님의 열반기초 오프라인 수업!!
대기의 험난한 과정을 뚫고(?)
조편성 신청서가 오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바로 조장 신청이었습니다.
월부에서 1년이 넘도록 생활하면서,
제 바사삭한 멘탈과 성장이라는
2마리 토끼를 잡기에는
조장 활동이 딱!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조장을 하게 되면,
한 달간 러닝메이트로 함께 뛰어주는
조원들을 위해서라도
기본적으로 강의 수강부터, 과제에 이르기까지
한 발 먼저 움직일 수 밖는 책임감이
마치 아이언맨 수트를 입는 것처럼
샤샤샥 입혀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셀프 멱살은 물론이거니와,
반장님과 조장님들이 모여계신 조장방을 통해서
저보다 더 성장 영역에 계신 선배님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덤으로 주어지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습니다!ㅎㅎㅎ
조원만 하면 10명의 동료를 만나지만,
조장을 하면,
조원 10명에 반장 & 조장님들 10명까지
만나게 되는!! 이것이야 말로 2배의 성공 법칙!!
3월의 경우, 오프라인 수업을 신청한 덕분인지
초 수강 조원 분들도, 재수강 조원 분들도
열정이 어나더 월드였습니다.
제가 월부에 첫 입문하고,
열반기초를 처음 들었을 떄
저 정도의 열정이 내게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처음 수강하시는 조원분들의 경우,
과정 시작과 동시에
질문에서 시작해서
질문으로 끝나는 열정들을 보여주셨고,
심지어 화려한 조장 경험까지 갖춘
재수강 조원분들께서는
처음 수강하시는 조원분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 가득 담아
활발하게 소통을 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열정과 나눔에
특화된 조원분들을 만나,
제가 조장으로서 할 일은
처음 수강 하시는 분들과 재수강 하시는 분들이
모두가 어우러져 원팀으로
3월 한 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한 분, 한 분과 눈 맞추며 뛰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여태까지
조장활동을 해온 강의들은
대체로 월부에서 어느 정도 수강 경험이
있는 분들이 계셨던 강의들이라,
그저 제가 가진 열정을 조금만 더 나누면서
하면 되었지만,
오랫만에 듣는 열반 기초 과정에서의 조장 활동은
특히나 월부에 입문해서
모든 것이 생소하고 낯설기만 할 조원분들이
자본주의로 가는 첫 발걸음을
무사히 내딛을 수 있게 도와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도 모르게,
제가 월부에 입문하고,
부린이로서 헤매던 지점에서 듣던
1년 반 전, 처음으로 열반 기초 과정을 들었던
그 시간의 제 모습들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맞아, 나 이 때 이것도 몰랐었지,
이 부분도 몰랐었어..
우리 조원분들도 지금 이게 제일 궁금하겠다...
근데 그 때 나는 내 질문이 너무 초보스러운게
티가 날까봐
톡방에서 대놓고 물어보긴 애매해서
잘 묻지도 못 했었는데,
혼자 끙끙대거나 답답하실 수 있겠다."
우리 조원분들도 그 때의 나와 같은 기분이겠다...
그래서 이제 시작하는 조원분들을 위해,
안부 전화를 핑계로 최대한 1:1로 밀착 케어를 하며 순탄하게 적응하실 수 있게 도왔는데,
그 과정에서 젊은 우리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들이 내내 계속해서 떠올랐습니다.
누군가를 돕는 과정과 시간들이
내 성장을 정체시키는 것 같지만,
알고보면 내가 가진 것을 알려주고, 나눠주면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면서
다시 더 단단하게 나아갈 수 있다고
그렇게 성장으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말씀 해주셨는데,
3월 한 달간 조원분들의 경착륙을 도우면서,
젊은 우리 튜터님의 말씀 데로
저 또한 제가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조금 잘 알게 된 부분도
인지 할 수 있게 되면서
1년 반 전, 초 부린이 시절과
지금의 제 모습 사이에서
분명한 성장의 시간이 있었음을...
다시 한 번 깊이 깨닫는 시간들이
되어준 것 같습니다.
특히나, 4주차 조모임을 하면서,
제 성장에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분에 넘치는 찬사를 보내주신
"열반 기초 72기 우리가 2끌조"...
한 달간 열정만 넘치고, 부족함 많았을 조장을
보다 나은 사람이 되게 성장시켜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조장 활동을 하면서,
조원분들과 함께 뛰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들도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경험이지만,
한편으로 저보다 경험 많고, 더 열정 넘치는
반장 & 조장님들을 만나는 시간도
너무나 귀한 시간인데요
이번 3월의 경우, 월부에서의 경험이 많으신
가우리 반장을 비롯하여
1호기하신 조장님들, MVP 출신 조장님들,
새싹 조장님들
정말 다양하게 성장 영역에 계신 동료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실, TMI로 고백하자면
열반기초수업을 재수강 신청할 당시만 해도
수업을 들으면서 마인드셋을 다시 한 번 다지자는 의도도 있었지만
살짝 지쳐가는 몸과 마음을 쉬어가고 싶은 마음도 살짝 들고,
또 한 편으로는 이럴 때가 아닌데, 하면서
투자자로서 개인적인 성장에 대한 갈증도 커져만 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읭? 대체 뭘 하고 싶은거냐?ㅋㅋ
정신 못 차리고 헤매는-_-;;)
특히 월부 생활 1년 반이 되도록,
실전, 지투 과정은 근처에 가보지도 못 하다보니
실전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일 지
개인적으로 너무 갈증이 나 있었는데,
이런 갈증을 알아채신 건지,
우연히 반장님과 통화를 하면서
정신이 번쩍 드는 피드백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덕분에 조장 활동을 하면서도,
개인의 성장에도 집중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반장님, 통화 아니었으면,
전 아마도 또 방향을 잃은 채 헤매다
3월 한 달 또 허송세월했을 지도 몰라요ㅠ_ㅠ ♥)
그리고 경험 만랩과 어나더 열정의 조장님들을
만나면서,
정말 매 순간 놓칠 수 없이 귀한 경험들과 열정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질문을 하면 경험치 열을 내어주시고,
하나라도 조원들을 더 챙기려 애쓰는 모습들을 통해
찐기버의 마인드셋을 더 배울 수 있었고,
조금이라도 더 잘 해내고 싶어하는 열정들을 통해,
제 열정의 깊이도 더해 볼 수 있었습니다.
3월 한 달, 갈 곳을 잃고 방황하던 제 멘탈의
든든한 지지대가 되어주셨던 반장님과 조장님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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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늘 조장 신청을 신청하고 기다리는 동안에는
"내가 과연 뽑힐까?" 가슴이 두근두근 한 건 어쩔 수 없는데,
3월 한 달 또 열심히 성장해보라며,
감사하게도 주어진 조장 활동의 기회는
자칫, 산으로 갈 수 있었던 시간들을
성장으로 채울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우연히 읽고
아직도 조장을 신청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아, 묻따! 조장 신청서에 "네, 조장을 신청하겠습니다!!"라고 쓰고
칼제출 하시면 좋겠습니다.
(머뭇거림은 후회만 만들 뿐!!ㅋㅋ)
여러분들이 50%의 마음만 준비하시면,
남은 50%는 CM님이, 튜터님이, 반장님이, 조장님들이 모두모두 꽉꽉 채워주시니까
걱정과 부담은 접어두시고,
스스로 한 뼘 더 성장할 후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꼭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빠른 선택이,
여러분의 빠른 성장 또한 도울 것입니다. ㅎㅎㅎ
그럼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
댓글
댄아조장님 마음이 제마음❤ 어쩜 이렇게 같은 생각도 주옥같은 글로 표현하시는지요 💕 댄아조장님 덕분에 진짜 열심히하는게 뭔지 배울 수 있었던 한달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베댄아 조장님, 한달간 멋지게 완벽하게 저희조를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조장님의 따스한 마음으로 한달간 너무 즐겁게 조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조장님 덕분에 저희조가 하나가 된 것 같아요. 저도 한달간 조장님께 많은 것을 배우고 이런 점을 본받고 싶다 느껴지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카리스마와 따뜻함을 모두 갖춘 우리 베댄아 조장님!♡ 한달간 너무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